대학수능시험 열띤 응원 속 치러져

제59지구 고사장 옥천고 335명 응시

제59고사장인 옥천고 앞에서 후배들이 수능을 보는 선배들을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오전 제59지구 시험장인 옥천고에서 학부모와 후배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순조롭게 치러졌다.

이번 수능에는 옥천고와 청산고 등 모두 335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1교시 오전 8시40분부터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오후 5시35분까지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끝으로 모두 마치게 된다.

이날 시험장 입구에는 아침 일찍부터 재학생들이 나와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능대박' 등 다양한 문구가 새겨진 응원도구를 갖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시험장 곳곳에는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아버지, 제자를 격려하는 선생님,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딸을 배웅하는 어머니 등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조성준 교육장 등이 일찍 고사장에 나와 수험생을 격려했으며 옥천군청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목련회(회장, 재무과 박정옥)에서 수험생을 위해 따뜻한 차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오전 옥천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기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쳤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