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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08 13:3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능이 치러진 8일 서원고 고사장에서 오수희 미용실 직원들이 수험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있다.

19년째 초콜릿 봉사

○…청주시내 수능고사장에는 19년째 특별한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

청주 오수희 미용실 직원 50여명은 지난 1993년 학력고사때부터 수능까지 매년 시험일에 청주시내 각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

학부모 이모(여.45)씨는 "내가 학력고사를 볼때도 오수희 미용실에서 수험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서 고사장에 들어가기전에 먹은 적이 있다"며 "지금도 잊지않고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칭송.

'임각수' 연호에 멋쩍은 괴산군수

○…괴산고 정문에서 수험생을 격려한 임각수 괴산군수는 학생들의 '임각수' 연호에 멋쩍은 표정.

임 군수는 김학봉 괴산증평교육장 등과 함께 정문에서 수험생을 격려한 뒤 수험생을 응원하러 온 학생들과 악수를 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한 학생이 '임각수'를 3~4회 연호.

임 군수는 내년에 시험을 볼 2학년생들에게 "장학금을 준비해 놓고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라"고 격려.

자전거가 더 빠르잖아요

○…입실시간이 다가오면서 수험생의 발걸음이 빨라진 가운데 도내 몇몇 시험장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도착하는 수험생이 눈길.

괴산고등학교에서는 남녀 수험생 2명이 자전거를 타고 도착해 후배와 학부모 등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승용차나 택시를 타고 오는 것보다 자전거가 더 빠르잖아요'라고 웃으면서 입실.

아줌마 수험생 끝내 결시

○…보은고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었던 40대와 50대 아줌마 수험생 2명이 결국 결시.

보은고 양영식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시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기까지 초조한 마음으로 두 여성의 시험장 입실을 기다렸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자 아쉬운 표정.

기관장 수험생 격려

○…이기용 충북교육감은 8일 오전 5시30분부터 시험 문제를 보관했던 청주교육지원청과 시험장인 청주여고, 청주 대성고, 세광고, 충북고를 차례로 돌며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을 격려.

이시종 충북지사도 오전 7시 30분께 시험장인 청주 산남고를 찾아 수험생들에게 '시험 잘 보세요'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격려.

이종배 충주시장도 대원고와 충주고, 예성여고, 충주고 등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

후배들도 선배 격려

○…충북도내 고교 재학생들은 선배들이 등장할 때마다 북이나 꽹과리, 징을 치면서 선배들을 격려.

재학생들은 '그분이 오셨다','수능대박' '바라는 대로 하소서', '재수(再修) 없다 엿 먹어라', '한우 1등급처럼 1등급 받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격문과 플래카드를 흔들며 고득점을 기원.

서원고 정문에는 대성고와 청주여고 재학생들이 추위를 이기기위해 담요를 몸에 두른채 선배들을 격려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

경찰들도 한몫

○…경찰이 8일 수능 수험생 25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

경찰은 이날 빈차태워주기 2명, 수험생 호송 19명, 수험표찾아주기 2명, 고사장 착오수송 1명 등 지원을 펼쳐.

진천경찰서 김모경사는 수험생이 지갑을 소지하지 않은채 택시를 타고 고사장에 도착한 김모군의 택시비를 대신 지불, 옥천경찰서는 버스를 놓친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18km를 수송했고 음성경찰서도 버스를 놓친 수험생을 25km 떨어진 고사장까지 수종.

병실에서 1명 시험치러

○…8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충북도내 30개 고사장에서 19명의 수험생이 보건실이나 병원에서 수능을 치르는 등 고생.

또 청주 봉명고에서 수능을 치르는 A군은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성모병원으로 이송, 금천고에서 수능을 치르는 B군은 긴장성 스트레스로 한국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등 생 고생.

제천상고에서 시험을 치른 C군은 보건실에서 수능을 치르다 부모와 수험생의 희망에 의해 시험을 포기.
휴대폰 소지 등 부정행위 7명

올해 충북지역 수능장에서도 부정행위자 7명이 적발. 휴대폰 소지 2명, 4교시 풀이순서 위반 5명이 들통. 이들은 교과부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시험 응시 무효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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