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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감엔 이기용후보당선

첫 직선…박노성 후보와 13만9천여표차

  • 웹출고시간2007.12.20 02:3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첫 충북도교육감 직선에서 당선된 이기용 후보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 김태훈
직선 교육감 시대가 개막됐다.

19일 치러진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이기용(62) 후보가 제14대 충북교육감으로 충북도민들의 손에
의해 선출됐다. <관련기사 6면>

이기용 당선자는 41만686표(60.25%)를 획득해 27만925표(39.74%)를 얻은 박노성 후보를 13만9천761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당선자는 충북도내 각 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보였다.

처음으로 직선에 의해 선출된 이기용 교육감은 제13대에 이어 2선에 성공했으나 교육감의 책무는
더욱 무거워졌다.

선거기간동안 보여진 과열 혼탁양상은 주민직선이라는 선거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결과를 초래했
다. 이 당선자가 선거를 마치고 가장 시급하게 해야할 과제는 선거로 인한 교육계의 분열과 불화를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다.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상호비방전이 가열되면서 도덕성과 참신성을 요구하는 교육감선거가 교육계
의 분열을 초래했다는 것은 충북교육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이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중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다짐
했다.그러나 학부모들은 아직 학교 교육에 그리 높은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공교육의
정상화가 시급하고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을 확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교육감은 정부는 물론 충북도와 기초자치단체, 기업을 상대로 예산 및 교육발전기금 확보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충북의 도시와 농촌간의 학력 불균형 해소와 일반계 고교 선발방식도 미룰 수 없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기용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 제기되었던 질책과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충북교육을 위한 자
양분으로 삼아야 한다.

한편 이 교육감 당선자는 20일 오전 10시 충북도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오후 3시 도교육청
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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