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선거 6일 유세일정
△오전 9시30분 청주 MBC에서 방송연설회 녹화.
△오후 1시 청주방송(CJB)에서 방송연설회 녹화.
△오후 2시 증평민원실 앞에서 개최하는‘희망 2008 성금모금 캠페인’참석.
이기용(기호2번)
△오전 7시 청주 금천동 롯데리아 사거리에서 길거리 유세.
△오전 10시 청원군청 방문.
△오후 12시 보은 장날을 맞아 길거리 유세.
이기용후보 선거사무소의 김기선씨가 5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정책선거’를 통해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모함이나 인신공격 및 비방적 선거 풍토를 지양하고 오직 교육정책 대결로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박 후보측은 지금까지 이 후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무려 20여건의 혐의를 씌워 경찰에 고소 고발을 했다"며 "이는 본인의 학력위조나 병역문제, 명함 살포 등 자신의 불법 선거행위를 상대방에게 덮어씌우기 위한 것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선거 판세를 유리하게 뒤집기 위한 정치적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측은 이어 "박 후보의 모함이나 인신공격성 비방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고 충북 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으로 박 후보측에서 이 후보를 경찰에 고소 고발한 건은 모두 20여건이고 이 후보측에서 박 후보측을 고소고발한 건은 한 건도 없다는 것이다.
현재 고소고발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수사결과에 따라 선거법 저촉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른 선거와는 달리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육감선거에 고소 고발건이 난무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