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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이냐 수성이냐' 접전예상

충북교육감선거, 오늘 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개막

  • 웹출고시간2007.11.26 00:10: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이 25~26일 실시됨에 따라 사상 첫 주민직선제로 치러지는 충북교육감 선거전이 본격 개막됐다.

후보자 기호는 지방교육자치법의 시장선거 무소속 후보에 준하는 규정에 따라 후보자 성명의 가나다 순으로 결정됐다.

이번 선거는 박노성 전 충북도교육위원과 이기용 현 교육감의 2파전으로 전개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박 전교육위원은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는 이기용 후보를 이겼으나 2차 투표에서 아쉽게 패해 설욕을 노리고 있고, 이기용 교육감은 수성을 위해 다양한 전법을 구사중에 있다.

박 후보와 이 후보는 26일 후보등록을 실시한다. 주민직선으로 실시되는 충북교육감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돼 투표율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교육감 선거가 실시되는 것조차 모르는 유권자들이 많아 본보에서는 후보자별 장단점과 성장과정, 선거대책본부의 선거추진상황 등을 알아본다.

기호 1번 박노성

카리스마형 업무스타일‘호평’

박노성(61) 후보는 청원군 오창면 원리에서 출생해 청주고, 청주교대, 충북대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박 후보는 8살때 아버지를 여의고 생활이 여의치 않아 초등학교 시절 엿과 오징어, 사탕을 팔아가며 학비를 벌었고, 이른 새벽 산에 올라 땔감을 마련해 장에 내다 팔기도 했다.

박 후보는 어린시절을 “너무도 힘들고 어렵게 생활했다”며 “그러나 당시 그렇게 고생했던 것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어린시절의 꿈은 ‘선생님’으로 그가 교대를 선택하게 된 것도 어린시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부선망 단대독자’로 군면제를 받았다. 박후보의 인생 철학은 ‘최선을 다하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고 정하고 현재에도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교육철학은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올 곧은 인간을 기른다’로 도산 안창호 선생을 존경한다.

선거캠프에는 박종호(청주대 명예교수), 유공순(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가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고,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유철웅(전 청주용암신협 이사장)씨가 총 지휘하고 있다.

이외에도 선거본부에는 민경윤(대외본부장.유성대표), 주재구(특보단장.전 국제라이온협회 355-F(충북)지구 재무총장. 삼성생명 CFG청주고문), 김대식(조직본부장.자민련 충북도당 전 사무장.사업), 김영길(정택특보), 김성규(홍보특보)등이 있고, 상황실장에는 박옥현(사업), 정성예(자민련 충북도당 전 위원), 이기흥(어린이집 대표)씨가 함께하고 있다. 또 유세단장에는 박대서(사업), 선거사무장에는 이승철(동양일보 전 기획팀. 전 국민중심당 충북도당 회계책임자)씨가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대호(신옥산 공인중개사 사무소), 김현구(음성 용천초 학운위)전면하(한빛심야전기), 연규영(수정체육사)씨 등이 일하고 있다.

박후보가 감명깊에 읽은 책은 미국 제너럴 일렉스릭사가 CEO였던 잭월치가 쓴 ‘위대한 승리’로 활기와 열정이 미래의 가치라는 저자의 말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주는 가르침으로 삼고 있다.

박 후보의 장점은 결단력있는 추진력과 카리스마적인 스타일은 업무 추진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위와 동료들이 평가하고 있다. 단점으로는 업무를 추진하면서 옳다고 생각되면 주위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뒤돌아보지 않는 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호 2번 이기용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 ‘신망’

이기용(62) 후보는 진천서 태어났다. 당시 아버님이 진천농지개량조합장으로 계시면서 이 후보를 뒷바라지를 해준 것이 오늘의 충북교육감을 지내게 까지 한 덕이라고 이 후보는 말한다.

이 후보는 학교에서 교사로 생활을 하면서 동료교사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책이나 꽃다발을 선물해 주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 후보는 학교에서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교실에는 모든 문제아를 사랑으로 포용하는 선생님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제자사랑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군에서는 ROTC장교로 복무하면서 동료들로부터도 인기를 얻었다.선거본부위원장에는 전태식(전 청원교육장.충북도노인회장), 김남훈(전 충북도교육위원), 김현배(전 국회의원), 박종숙(충주대 간호학과 교수)씨가 일을 하고 있고, 김기선(전 청주대 대회협력실 부장)씨가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다. 또 선거대책본부에는 유무웅(전 충북체육회 부회장.전 충북체교 교장), 이재헌(충북광학원 직업훈련소 운영위원장), 이시학(전주이씨 종친회 전 청장년회장), 남철우(학교운영위 충북협의회장), 홍현숙(학교어머니회 충북협의회장)씨가 있고, 상황실장에는 손희원(한나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장.충북수영연맹회장)씨가 담당하고 있다. 또 조진숙(한나라당 충북도당 전 정우택 도지사캠프 여성위원장)씨가 여성실장을 담당하고 이동제씨가 기획실장, 손갑민씨가 유세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선거사무장은 이민우씨가 맡고 있다. 이외에도 이태산(건설업), 이현광(건설업), 김용덕(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정우택 캠프 연락소장), 손갑민(전 청원군의회의원), 김동민(충청일보 전 기획실장), 서대원(충북도 범죄예방운영위원장), 고영준(전 한국청년회의소 충북지구회장), 오영균(한국청년회의소 충북지구 차기회장), 정우철(롯데빙과 청주대리점), 남연훈(대성고 총동문회 사무총장.전 우진교통 대표), 서경원(청주공고 총동문 사무총장) 등이 지원을 하고 있다.

이 후보의 장점으로는 모든 업무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업무를 이양하면서 책임을 주는 스타일로 현 충북도교육감으로 신망을 받고 있고,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이 인정을 받고 있다. 또 문제에 직면했을 때는 주위의 권고와 충언을 잘 수렴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단점으로는 타인이 어려움을 당하면 참지 못하는 성격과 우유부단한 성격이 주위와 동료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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