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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미셸 오바마 텃밭' 만난다

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 행사장에 백악관 텃밭 재현
8월 말부터 26종 재배

  • 웹출고시간2015.08.17 13:23:22
  • 최종수정2015.08.17 15:43:16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 조성하는 미셸 오바마 백악관 텃밭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가 가리키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2일 앞으로 다가온 17일 '미국 영부인 백악관 텃밭(U.S First Lady's Whitehouse Kitchen Garden)' 조성이 본격화했다.

괴산북중 뒤편 480㎡에 조성되는 이 텃밭은 전체적인 상자식 틀을 완성하고 퇴비와 흙을 넣어 놓은 상태다.

조직위는 가족이 먹을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유기농법 실천자인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백악관 남쪽에 조성한 텃밭을 유기농엑스포장에 재현키로 하고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텃밭에 작목을 심을 계획으로 다음 달 초에는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 심을 작목은 백악관 텃밭과 같은 26종으로 현재 육묘장에서 기르고 있다.

상추·마늘·배추·겨자·시금치·귀리·브로콜리·케일·루바브·청경채·무·양파·아시아잎·민트·근대·양배추·아루굴라·당근·콜라비·콩·콜라드·딸기·콜리플라워·허브류·브로콜리라브·파 등으로 일부 작목은 토양과 기후상 다소 바뀔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백악관 텃밭 모양 그대로 유기농엑스포장에 상자식 텃밭을 조성하고 채소 종류는 두 나라 간 환경이 달라 일부 차이가 있지만 숫자는 26종으로 같게 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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