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일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으로,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오는 25일부터 사전(전화)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상담하고 예약한 접종 일에 신분증을 지참, 해당 주소지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사전 예약과 접종 문의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통해 할 수 있다. 군은 대상포진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애초 계획된 일정에 차질을 빚어 왔으나, 해당 백신이 3월부터 공급이 시작돼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중간에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어 접종 일정은 백신 공급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1월 정식으로 문을 연 충주시 탄금호 피크닉 공원이 입소문을 타고 충주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충주시는 탄금호 피크닉 공원이 개장 3개월 만에 3천2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탄금호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나들이객에게 제공하고자 중앙탑면 탑평리 117 일원에 탄금호 피크닉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시설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구역과 일반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 사이트를 구역 당 1개소씩 마련했다. 탄금호 피크닉 공원은 하루 2회(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9시) 운영된다. 요금은 소형(2~4인) 1만 원, 중형(4~8인) 1만 5천 원, 대형(10~12인) 2만 원이다. 시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임시운영 기간인 작년 10월 한 달 1천 800여 명이 다녀갔고, 정식개장에 들어간 11월부터 두 달 간 1천 400여 명을 불러 모으며 충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40%에 달하며, 반려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화로를 활용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4월 한달간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매년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20만 보 달성을 목표로 하루 최대 7천보까지 제한된다.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치매극복 행사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ON) 설치한 후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대회' 시작하기를 누르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 결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충북대학교병원 교수들도 동참 의사를 드러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전공의들을 사법 처리할 경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지난주 충북대 의대 교수 2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가 담겼다. 설문조사는 '의대증원 사태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조치가 없거나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에 대한 사법처리가 시행되는 경우 사직서를 제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이 골자다. 대상자 234명 중 80.34%인 188명이 응답했고, 이 중 155명이 '사직서를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사직서 제출 시기에 대해서는 특정 날짜가 아니라 의대생과 전공의에 대한 사법처리가 시행되는 시점으로 정했다. 사직서를 제출하게 될 경우에는 임시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사직서 제출 의향 뿐만 아니라 병원로비, 대학본부, 보건복지부 혹은 교육부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것에 찬성하는 의견도 과반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위 측은 "지난 15일 전국 의과대학 비대위협의회(전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오는 4월 19일까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차그룹과 충북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이번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안전교육 보급 차량을 제작·활용해 응급 안전 교육을 하는 것이 골자다. 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 강사가 충북도민을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도민대상 교육은 오는 4월 7일, 도내 소규모 학교 대상 교육은 같은 달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 누구나 대한적십자사 누리집(www.redcros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8일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태원 참사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이 꼭 필요했다"면서 "좋은 기회에 교육을 받게 돼 기쁘고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 문화가 널리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선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65세 이상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고(GO) 뛰고(GO) 건강해유(YOU)!'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운동교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실버체조, 짐볼·세라밴드를 활용한 저강도 근력운동, 건강생활실천교육 등을 제공하는 노인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만성질환 고위험군 등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3일부터 6월 26일까지 12주간, 주 3회(월,수,금), 오전 10~11시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체성분 측정, 혈압·혈당 검사,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28, 2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시민회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퇴치 실현을 위한 결핵 홍보 및 길거리 캠페인을 연다. '결핵 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로 지정돼 올해 제14회를 맞는다. 시는 18일부터 24일을 결핵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를 받으세요', '65세 이상 매년 결핵 검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 홍보뿐만 아니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홍보도 진행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결핵실에서 결핵환자의 지속적인 관리, 접촉자 조사와 집단시설 역학조사로 결핵 검진을 하는 등 지역 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결핵 예방 캠페인을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결핵 예방 사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18일부터 '청년 대상 비만예방관리사업'을 운영한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신체활동율이 낮은 청년층(19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비만을 예방 관리하는 사업이다. 신청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두달간 정해진 목표를 걷는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비만도를 측정해 사업의 객관적 효과를 평가하고, 우수참여자를 선정, 인센티브형 홍보물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 전화(043-871-2142, 2091, 2089)하거나 직접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민선 8기 정영철 군수의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한 결과 115명(백내장 93명, 무릎 인공관절 22명)이 수술비 지원서를 냈고, 이 가운데 49명(백내장 41명, 무릎 인공관절 8명)이 지원금을 받아 수술을 마쳤다. 군은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백내장은 1안(眼)당 25만 원씩 최대 50만 원까지, 무릎 인공관절은 무릎 당 1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내장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지원 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진료·수술비 등이다. 군은 노인 의료복지를 위해 백내장 수술비와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보청기 구매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을 수술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 주민에게 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하나로 '2024년 생애주기별(노인) 마음 건강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 당사자 발굴을 위해 각 읍·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7개 분회별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치료·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경로당 행복 관리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 안정 물품을 지원하는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로당 행복 관리사가 소속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와 18일 협약을 체결했다. 김 센터장은 "만성적 신체질환, 사회적 고립, 사회적 관계망의 감소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노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치료·사례관리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노인 정신건강 예방과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8일 초등학교 3개교(연수초, 단월초, 산척초)와 특수학교 3개교(성심, 숭덕, 성모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5개교 352명에게 주 1회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연수초가 추가돼 학교구강보건실이 운영된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유니트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강 진료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주 1회 운영된다. 학생들의 구강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구강 검진 및 교육 △ 유치발치 등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속적인 구강 관리로 학생별 구강 특징을 한눈에 파악해 개인별 맞춤 구강관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습관 형성과 건강한 구강 환경향상을 위해 구강보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 학생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구강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한 달차를 맞는 이번 주가 의료 공백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과 의대생 집단 유급이 임박하면서 제자를 구하기 위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 카드를 꺼내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공의에 대한 행정 처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19일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 되는 날이다. 전공의들은 민법 660조를 근거로 이날부터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민법 제660조는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근로자에 해당하는 조항이라며 수련 기간이 정해진 전공의들에게는 이 법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 사직서가 수리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계약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계약'이므로 계약관계에 따르더라도 전공의의 사직은 제한될 수 있다"며 "전공의는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고 수련병원 외의 다른 의료기관에 근무하거나 겸직 근무
증평하면 '인삼', 그리고 인삼하면 '증평'이다. 충북 증평군 중부로 2451에 위치한 '증평인삼문화센터'를 찾아가봤다. 이곳을 알던 군민들도 센터명이 익숙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구.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이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인삼(3) 사(4)러 오(5)는 증평이다. 수삼, 홍삼, 건강 약재 구매부터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센터로 소개하고 있는 이곳은 최근에 새롭게 단장해 증평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고 있다. 증평에서 진천으로 향하는 방향에 인삼관광휴게소, 농협하나로마트 등과 인접해 있어 중간 여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증평인삼문화센터는 크게 1층과 2층으로 나뉜다. 1층은 무료 휴게공간(라운지)와 판매시설, 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에는 작년에 운영을 시작한 '뷰앤휴 족욕카페'가 있다. 작년 말까지 임시운영기간을 마치고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당분간은 평일에만 운영할 것으로 보여 방문 전 꼭 연락을 해보시고 방문 바란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증평인삼문화센터의 1층 전경이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여행 중 잠시 머무르다 가기 좋을 듯 하다. 공중화장실, 무선인터넷, 인삼 쇼핑까지 증평군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행복 플러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 플러스는 사회복지와 간호직 공무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 관리를 돕는 사업으로 한부모·다문화·신생아 출산 가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치아 건강 키트 대여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유아나 학령기 아동들의 올바른 칫솔질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다.치아 건강 키트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치아 세균을 볼 수 있는 가정용 치아 세균 체크 기기다. 치아에 비추면 치아 세균이 존재하는 부분이 붉은색으로 발광해 세균을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어 아동의 치아 관리에 도와준다. 대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540-5626, 5622)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군은 아동의 치아 관리를 위해 구강 위생용품, 구강 놀이 교육책 등 치아 건강 꾸러미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예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213명(의료급여기관 7개소)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특성을 분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31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나 입·퇴원을 반복하는 경우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경우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 입원하는 부적정 장기입원자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를 통해 장기입원자의 합리적 입원 치료 유도와 부적정 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안내, 재가 서비스 및 시설 입소 등의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진료비 감소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기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요양병원의 자발적인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장기입원자의 적정 의료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SNS 홍보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팸투어는 'Familiarization Tour'의 약자로 특정 목적지를 홍보하기 위해 사진작가, 블로거, 여행 전문 기고가 등을 초청해 그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군의 SNS 홍보단은 30여 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이번 팸투어 기간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국악체험촌의 천고각에서 타북을 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또 난계국악박물관을 둘러보며 국악 역사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찾아봤다. 홍보단은 이번 팸투어를 마친 뒤 각자의 SNS에 영동에서의 추억을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앞두고 국악의 고장인 영동을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 등에서 열린다. 한 홍보단원은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국악의 조화는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다"며 "이런 멋진 경험을 많은…
[충북일보] 괴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괴산 A초등학교 학생 4명이 구토·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학교에 다니는 B군이 11일 복통, 오심 증세를 보였고 12일 1명, 13일 4명, 14일 5명, 15일 4명, 16일 2명 등 17명이 같은 증상으로 등교하지 않고 있다. 군 보건소가 이 중 학생 1명의 검체를 채취해 간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추정 진단이 나왔다. 다른 학생 1명도 종합병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장염이다. 감염되면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감염이 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다. 군 보건소는 학생 8명, 영양사 1명, 조리사 2명과 학교 보존식, 조리도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A초교는 교직원·영양사·조리사 20명, 학생 60명(유치원 5명)이 다니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주 정도 걸릴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 18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인 65세 이상(1959.12.31.이전 출생) 지역주민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과 백신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백신은 생백신으로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최소 6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희망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을 지참한 후 음성군과 위탁 협약한 지역 내 병·의원 28곳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는 음성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이 조기 소진될 경우 미접종자는 내년에 접종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예약자 수가 ㅈ;난 13일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동일 대비 1천500명 이상 상승한 수치로 최근 봄철 여행 시즌을 맞아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제천시가 다가오는 봄에는 중부권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예약자 수 증가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다녀가신 방문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고치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전통시장과 관내 관광명소를 연계한 제천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2008년부터 운영돼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2년 하반기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경찰이 응급입원 시키는 정신질환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시킨 건수는 217건이다. 지난 2021년 72건, 2022년 12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 50조를 토대로 과거 정신 병력 기록이 있거나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전문의가 판단했을 때 이뤄진다. 해당 법 조항을 보면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자 중 자신의 건강 또는 안전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큰 자는 위험성·급박성에 따라 경찰이 의사의 동의를 받아 응급입원 조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응급입원은 최대 72시간 입원시킬 수 있으며, 도내에는 충북대학교병원 등 입원 병동이 마련된 협력 병원으로 호송된다. 실제로 경찰은 지난 3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A씨가 직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그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지난달 26일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도 20대 여성 B씨가 모친이 입원 치유를 권유했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려 응급입원 조치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개원 33년 만에 새 정문을 세웠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18일부터 기존의 응급실 출입구를 폐쇄하고 새로이 정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마무리 시설 작업이 진행 중인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과 통합로비 개소에 앞서 사업 계획 중 일부인 정문 조성 사업을 14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출구와 입구를 따로 조성해 출퇴근 시간의 번잡함을 해결하고, 내원객들이 병원에 더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정문은 개신오거리 KBS 방면에 세워졌다. 정문을 통해 들어온 차량은 병원 로비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지하 3층까지 조성된 지하 주차장을 통해서도 내원할 수 있다. 기존 응급실 출입구는 폐쇄돼 오는 18일부터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대신 장례식장 방면 출입구는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정문 조성 사업은 단순히 정문을 새로 조성한 것 뿐만 아니라 곧 이어질 암병원 개소와 함께 더욱 차별화된 충북대학교병원의 모습을 도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암병원을 비롯해 새로 탈바꿈하는 충북대병원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와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가 지난 13일 도내 환경성질환 교육과 예방관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대 충북환경보건센터장과 우성일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도내 환경성질환에 관한 교육과 예방 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학술정보·교육자료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도민의 환경성질환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 센터장은 "환경보건과 환경성질환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위해소통 프로그램이 더 많은 대상자에게 확대되고 보다 전문적 수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공동 협력 추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자가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와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지정 이래로 '안전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에 복숭아꽃과 비슷한 '도화길'이 생겼다. 고운동은 홍도화나무 250그루를 두루초 인근에서 고운중까지 약 3㎞ 구간에 심었다고 밝혔다. 도화나무는 복숭아나무처럼 붉은색의 꽃을 피우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관상용이다.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는 이곳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도 즐겨 찾는 장소다. 도화꽃이 활짝 피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행복과 치유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운동은 주민으로 구성된 가로수 돌봄·정비 봉사단과 함께 도화나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도 나무를 배정해 '도화길'을 마을정원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도화길 걷기 대회도 준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지자체의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된 읍면동 단위의 마을이다. 시는 인구대비율 취약인구 수, 자살사망자 수가 높은 6개 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보건의료와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 등 6개 부문으로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한 5개 핵심 활동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관내 전체 읍면동이 생명존중안심마을로써 자살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