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18일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성장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2023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도내 공모와 심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발하고 반기별 심사 등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지를 지속 관리하며, 공사는 대상 청소년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천만 원씩 성장장학금을 지원한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범적인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올바르게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들이 받은 도움을 성인이 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증평의 미래를 구상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19일 34플러스센터 1층 북카페에서 '증평의 미래, 청년과 함께'를 주제로 증평청년커뮤니티(대표 김승우) 회원 3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소중한 꿈과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지역의 주인으로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도시근로자 사업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3월 월례회의를 열고 지역의 구인구직난 극복을 위한 '도시근로자 사업성공 다짐행사'를 진행했다. 도시근로자 사업은 최근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 매칭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가계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민자치위원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직능단체와 협력해 도시근로자 확대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서 군은 도시근로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7개 기관단체장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현장 주민설명회와 기업체 개별 방문 등을 꾸준히 펼쳐 도시근로자 참여를 독려하고 일자리 제공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춘식 협의회장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력난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깨끗한나라에서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을 찾아 생리대 68상자(4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성심맹아원, 진여원, 충북피해장애인쉼터, 한터,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충주시여성중장기청소년쉼터 등) 및 용산동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최현수, 김민환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지구협의회 김상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깨끗한나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19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사회 친환경 인식개선에 앞장서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은 제천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날이 증가하는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 '어르신! 오늘도 용기 챙기세요!'를 3월부터 진행한다. 이에 환경 측면으로 건전한 제천시를 위한 사업으로 시민 환경지도자대학, 생태공원학교, 기후변화지도자 양성 과정 등을 주로 펼치고 있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손잡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친환경적 인식 확립과 더 나아가 범국민적인 친환경 운동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영표 상임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보존하기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천시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점차 대두되고 있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에 우리 복지관에서는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천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충북일보]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이 화재예방을 위해 19일 충주시 용탄동 현대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 공사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 관계인의 안전 의식 개선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고 본부장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이후 엄재웅 충주소방서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과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임시 소방시설 적정 여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시 주의 사항 준수 여부, 피난로 확보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고 본부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계인께서는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라이온스클럽은 19일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면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유병두 회장은 "각자의 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근면 성실하게 힘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라이온스클럽 윤리강령의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탄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민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19일 하방 벚꽃길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수자원보호 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지역사회의 녹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동참해 환경사랑의 실천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은 이날 여성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이복실 강사(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를 초청해 '여성과 지구환경'에 대한 주제로 수자원 보호와 생활 속 물 절약 등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수자원공사 직원 10여 명과 함께 하방천을 중심으로 3조로 나눠 겨울 동안 쌓인 각종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충주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녹색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한 전단지 및 에코백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차미선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물 자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물 위기 대응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민단체와 민주노총이 충주드림파크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충주시민참여연대와 민주노총 충주음성지부는 19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는 드림파크산단을 추진하면서 무리한 결정으로 엄청난 시민 혈세로 책임져야 할 상황을 자처했다"며 "이런 상황을 만든 시의 잘못된 행정을 명명백백하게 따지고 바로 잡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충주시는 면밀한 검토없이 2022년 '대출채권 매입확약'을 통해 드림파크산단의 SPC인 드림파크개발㈜에 770억 원을 PF대출해 주도록 했다"며 "시가 지급보증을 선 것이나 마찬가지로 만약 해당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되면, 시를 제외한 나머지 참여사들은 자본금 25억 원에 대한 각자의 지분만 포기하고 손을 떼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시는 PF대출을 일으킨 770억 원과 그동안의 이자를 시민들이 낸 혈세로 모두 물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며 "해당 부지는 이미 문화재전문가들이 산단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시는 이 같은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
[충북일보] 충주시와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주덕·새충주·탄금), 한국해비타트는 19일 엄정면에 위치한 다자녀가정에 '희망의 집 고치기' 아동주거환경개선 4호 세대 헌정식을 진행했다. 아동주거환경개선사업은 충주시, 새충주로타리클럽, 한국해비타트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1년 시작됐다. 4호 세대 가구는 아빠 홀로 아이 셋을 키우는 가정으로, 아빠가 생계활동을 위해 집을 비우는 상황이 많아 조부모가 아이들 양육을 도와주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작은 방에서 5명이 생활하던 상황으로 안 쓰던 창고까지 리모델링해 아이들과 조부모의 생활공간을 분리, 조부모와 아이들에게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후한 주택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해줬다.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는 회원들이 모여 청소봉사를 진행하고 싱크대, 붙박이장, 아이들 공부 책상, 에어컨 등 1천만 원 상당을 추가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유광호 새충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충주시와 한국해비타트의 적극적인 협조로 4호 세대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을 성공할 수 있었다"며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는 앞으로도 충주시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일 중앙탑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학교폭력예방 및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아웃리치에 참여하는 기관은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앙탑중학교 △충주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등이다. 이날 아웃리치는 청소년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전화 1388'과 찾아가는 고위기청소년 상담 '청소년동반자' 등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의 홍보활동과 온라인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최은이 센터장은 "충주시 청소년들이 새 학기를 맞아 다가오는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학교에서도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혹시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1388 청소년전화로 편하게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와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사회와 학교수업을 마친 초등학생을 돌보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층에 마련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12세 초등학생들을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지역사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일 보람동 다함께돌봄센터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꾸물'이 위탁 운영하는 보람동 다함께돌봄센터는 113.6㎡ 규모로 내부에 사무공간과 활동공간, 조리공간 등을 갖췄다. 이용 정원은 20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오후 7시, 방학기간 오전 9~오후 6시다. 이곳에서는 돌봄교사가 이곳에서 방과후 어린 초등학생들의 일상 활동을 보살피고, 숙제와 독서를 지도하는 등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이 문을 열면 보람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등돌봄 사각지대해소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19일 보은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협약서엔 각종 재난 현장 구조 대상자와 유가족 심리상담 지원, 자살 시도자 응급적 개입, 긴급심리지원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심리상담 지원, 상호보완적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 서장은 "관련 기관과 힘을 합쳐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는 18일 동량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반찬 봉사는 향기누리 자체 회비와 동량면에 위치한 덕인사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20여 명의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은 아침부터 모여 소고기뭇국, 취나물, 겉절이, 단무지 무침 등 정성 가득한 반찬들을 만들어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이운기 회장은 "봄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욱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주는 향기누리 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희망차고 따뜻한 동량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2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119청소년단 단양지회 단원을 신규 모집한다. 119청소년단은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각종 대회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한 단원과 지도교사에게 다양한 포상 기회도 주어진다. 활동 내용은 △여름방학 소방 안전 교실 운영 △우수활동 지도교사와 대원에 대한 포상제도 △소방 동요대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119청소년단 단양지회는 90명 선착순 모집하며 가입 문의는 단양소방서 예방총괄팀(767-4152)으로 하면 된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서 연계 체험이 가능한 119청소년단 모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하진리부터 상학주차장까지 도로변에 식재된 감나무에 퇴비 주기 행사를 최근 실시했다.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회원 20여 명을 3개 조로 나눠 도로변에 식재된 감나무 140주에 퇴비를 주고 잔가지를 정리하는 등 감나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장성호 위원장은 "아침 일찍 감나무 퇴비 작업과 주변 환경 정화를 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감나무가 잘 자라 감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감나무 관리 방안을 검토해 감골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적성면은 예부터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 전해진다. 현재는 이상기후로 감나무가 전보다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은 감나무를 지키고자 나무를 보식하고 비료와 퇴비를 살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확한 감은 금수산 감골축제 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용되거나 주변 취약계층에 전달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와 제천교육지원청 등이 19일 제천여자중학교를 찾아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굿모닝 캠페인을 펼쳤다. 제천경찰서를 비롯해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육성회 등 관련기관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가 하나 돼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학교폭력 신고 요령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난달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12점을 교내에 전시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질 기회를 마련했다. 임경호 경찰서장은 "지속해서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강성권 교육장은 "한명 한명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돼 학교폭력이 예방되도록 지속해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지역 내 화재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18일 현재 올해 화재 발생 건수는 38건으로 지난해 21건 대비 무려 80% 증가했다. 이에 중점 관리 대상(제천병원 외 3개소)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현지 시정과 행정명령을 통해 불량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박성학 화재안전조사팀장은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 3D프린팅 꿀잼 굿즈 만들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단양군민 중 성인이라면 누구나 chatGPT를 활용한 3D프린팅 만들기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ok.danya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대학이 없는 단양 주민을 위해 양질의 시민교육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군민의 디지털 기초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디지털 생태계 형 직업능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 향상 과정을 운영해 군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소방차량 교차로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교차로 안전운행을 강조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도내 소방차 교통사고 31건 중 교차로 교통사고가 22건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로는 많은 차가 여러 방향에서 교차하는 장소로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지기 쉽고, 신호위반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여 사고 위험이 가장 높다. 이에 소방서는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진입 시 좌우를 살피며 서행 운전 △긴급차량 발견 시 우선 멈추고 길 터주기 및 양보 운전 등 안전운행을 강조했다. 또한, 교차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으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정지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차로 진입 시 출동하는 소방차량이 있다면 일단 잠시 멈추거나 길을 터주고, 특히 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주의 깊게 좌우를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가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하고 고른 성장 발달을 위한 '키즈 발레'를 운영한다. '키즈발레'는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6세~8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매주 화요일 16:30~17:30) 총 35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증평 지역 내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2022년 처음 시작돼 지난 2년 동안 지역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연희 센터장은 "발레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육체적,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에이빗코리아㈜는 최근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안림동에 개관 예정인 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의 노인복지 서비스 증진과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춘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후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이빗코리아는 2007년 설립된 회사로 충주지역에서 내부 통신배선을 하는 사업장이다. 2010년부터 노인복지관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천6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교현2동 본관 및 지현동 남부분관 2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노인인구 급증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여가복지 수요증가 대응에 따라 오는 6월 동부분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18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자녀 23명에게 1천85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내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조합원 자녀 학자금지원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951명에 총 5억8천20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조부모와 동거하는 손자녀에게도 지원범위를 확대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방형 조합장은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협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정진해 미래 지역발전의 참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38대 충북의사회 회장에 양승덕 전 청주시의사회장(58)이 선출됐다. 18일 충북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71회 충북의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양승덕(청주 양승덕이비인후과의원)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박홍서(청주 제일가정의학과의원) 전 충북의사회장을 신임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양 회장은 충북대 의대를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충북의사회 부회장, 청주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대 의대를 졸업한 박 회장은 대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고 2016년 대한가정의학회장과 2018년 청주시의사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난 17일 해빙기 탐방객 안전을 위해 충청북도·제천시 산악연맹과 합동 안전 점검을 펼쳤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023년 10월 30일 대한산악연맹 산하 충청북도산악연맹 및 제천시 산악연맹과 재난 및 안전관리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평년 대비 강수량 및 기온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해빙기 재난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무소와 충청북도·제천시 산악연맹이 협력해 안전 점검을 펼친 것.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충청북도·제천시 산악연맹의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강화해 탐방객 안전을 위해 민·관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