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박광민(사진) ㈜세일하이텍 대표가 국내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41차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부문 기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산기협은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기술경영인의 지위를 높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97년부터 기술경영인상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시상 대상은 회원기업 중 R&D투자 및 연구성과, 상호정보교류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연구소장 등이다. 올해 시상 부문과 수상자는 CTO부문 2명 ,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부문 6명, 연구소장 부문 1명 등 3개 부문 9명이다. 박 대표는 송영천 케이티엠엔지니어링㈜ 대표, 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 윤희용 ㈜현대스틸 대표, 이진락 ㈜유성계전 대표,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등과 함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CTO 부문 수상자는 이상봉 LG전자㈜ 상근고문,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다. 연구소장 부문 수상자는 박기현 테크빌교육㈜ 소장이다. 박 대표는 청주·진천 지역에서 PSA·광학코팅 전문기업인 세일하이텍을 운
[충북일보] 서병일(사진) 4대 대추연구회장이 21일 보은군 소재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에서 취임했다. 서병일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추연구회는 충북 대추농가의 소득 증대와 기술향상을 위해 항상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회원 간 화합에 힘써 나날이 발전하는 연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추연구회는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추 산업발전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단체다.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회원들의 재배 및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과보고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충북 대추를 명품 농산물 대열에 올리는데 앞장서 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일 항쟁기 언론인, 역사학자로서 민족의식 고취에 힘쓴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3주기 추모식'이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단재선생 약력보고, 헌사 및 추모사, 단재의 노래 제창,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회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례는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선생의 사당과 묘정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유족, 종친들이 봉행했다. 신충수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이사는 "올해 83주기 추모식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청주에 있는 사당과 묘정에서 추모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상고사'의 저자이자 언론인·독립운동가인 단재 선생은 1880년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고향인 청주 상당구 낭성면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는 일제강점기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돼 1936년 2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무지개다리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으로 차이와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재단은 충청권 문화다양성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중심으로 다양성 확산 캠페인 '나와의 약속'을 오는 5월 24~25일 성안길 일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의회, 시군공무원, 여성기관, 기업등의 정책결정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관적 체험을 통한 다양성 인식 확산 워크숍을 개최한다. 소수문화를 보고하고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및 역량강화 워크숍과 문화다양성아카이브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다양성 자원 발굴 및 다양한 문화 간 상호교류 등 문화다양성 증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통한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제1기 및 성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제1기 영유아 대상 5개 프로그램 10개 반, 상반기 어린이 대상 4개 프로그램, 상반기 성인 대상 2개 프로그램으로, 총 11개 강좌 16개 반에 총 4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1기 영유아 프로그램은 6개월~7세를 대상으로 개월과 연령에 맞추어 음악놀이, 미술놀이, 오감자극놀이, 영어놀이, 그림책놀이로 진행되며 영유아의 독서습관 형성과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높인다. 상반기 어린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활동 및 과학, 미술, 영어 프로그램을 놀이와 체험 형태로 진행하며 교과연계 내용도 구성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상반기 성인 프로그램은 옥천군민 성인을 대상으로 시와 수필 문예 창작 및 심리학 관련 독서활동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능력 향상과 정서적 교감 및 관계형성 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했다. 수강료는 무료(단,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로,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250대(승용차 200대, 초소형차 50대)를 지원키로 했다. 승용전기차는 25일부터 확보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차량성능에 따라 최저 1천556만 원부터 최대 1천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초소형전기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920만 원이다. 신청 접수는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올 1월 1일 이전 6개월 이상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충주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다만,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구매신청 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된다. 따라서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매연, 온실가스 저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고자 '제31회 제천시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추천 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며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9주년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수상 부문은 문예학술체육부문, 사회개발봉사부문, 특별상부문의 3개 분야며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제천지역에 거주한 시민 중 2년 이내에 시민대상 수상대상자로 추천되지 않은 사람으로 기관장, 단체장, 학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다만, 특별상 부문의 경우 제천의 발전에 기여했거나 위상을 높인 사람은 거주지 제한 없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는 소정의 추천서 및 추천조서와 주민등록등본(주소이력 포함), 공적조서(증빙자료 포함) 각 1부를 제천시청 자치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올해로 31회인 제천시민대상은 1987년 제천시 문화상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4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641-52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음악창작소에 근무하게 될 재량을 갖춘 계약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소장 1명과 기획 분야 1명, 엔지니어 1명 등 모두 3명이다. 지원 자격은 재단 인사관리 규칙(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10조의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와 실무평가, 면접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공고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은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며, 중원문화재단 이메일을 통해서만 지원 할 수 있다. 음악창작소는 음악을 감상하고 공연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음반제작과 공연지원, 신진 뮤지션 발굴, 지역민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올해 지역실정에 밝고 식견을 가진 강사를 초청해 보은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숨은 인물을 재조명하고, 내고장 바로알기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한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올해 8회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물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좌는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연다. 올해 첫 강좌는 오는 3월 21일 열리며 '대곡 성운 선생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임동철 유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장의 특강을 준비했다. 결초보은 역사·문화 아카데미 수강 희망자는 오는 3월 8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군민에게 알찬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결초보은 아카데미 강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27일까지 제3기 음성군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총 8일, 48시간) 금왕읍 평생학습 강의실에서 운영되며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군에서는 지난 2016년 1기, 2017년 2기 양성과정을 운영해 47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이들 중 10명이 문해교육사로 활동 중이다. 양성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일정시간 교육봉사 활동을 추진한 후 강의 활동으로 전환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ubjb@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평생학습 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이 지역의 공익을 위한 강의 활동을 평생학습형 일자리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형 일자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