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장현성 주무관이 자칫하다 큰 불로 번질 수 있던 화재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장 주무관은 지난 17일 오전 산불감시를 위한 관내 순찰 도중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로 발견하고, 관할 소방서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지역주민을 대피시켜 인명사고 예방과 지역민의 재산보호에 공을 세웠다. 당시 이 주택의 창고에서는 화염이 피어오르고 있었으나 주택 내부에 있던 노부부는 불이난 줄 모르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화재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옆 건물로 불이 옮겨 붙었다면, 노부부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장 주무관은 "산불 비상근무는 현장의 지속적인 순찰이 예방의 지름길이라 생각해 최대한 넓은 지역을 순찰하려 했다"며 "어르신들이 화재를 피해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38대 충북의사회 회장에 양승덕 전 청주시의사회장(58)이 선출됐다. 18일 충북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71회 충북의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양승덕(청주 양승덕이비인후과의원)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박홍서(청주 제일가정의학과의원) 전 충북의사회장을 신임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양 회장은 충북대 의대를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충북의사회 부회장, 청주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대 의대를 졸업한 박 회장은 대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고 2016년 대한가정의학회장과 2018년 청주시의사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최근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천500만 원(국비 5천만 원, 시비 1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 및 미술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해설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전국 40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충북권 유일의 선정 기관인 제천문화재단은 지역 내 전시와 전시장을 연계해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사업은 2024 미술주간(9월 1~11일)을 포함해 기존의 전시해설 방식을 탈피하고 전시해설 인력교육 이후 특별한 3가지 방법으로 지역 내 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이 작품에 대한 전시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취약한 문화소외계층을 고려한 전시해설과 체험·창작 워크숍을 함께 운영해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소외계층 포용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로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 3D프린팅 꿀잼 굿즈 만들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단양군민 중 성인이라면 누구나 chatGPT를 활용한 3D프린팅 만들기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ok.danya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대학이 없는 단양 주민을 위해 양질의 시민교육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군민의 디지털 기초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디지털 생태계 형 직업능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 향상 과정을 운영해 군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촬영과 관련해 오송생명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제 계획을 예고했다. 통제 시간은 오는 30일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로 통제구간은 오송생명로 내 오송생명3로와 오송생명5로 사이 약 400m 구간이다. 해당 시간 시내버스는 임시정류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일반 차량은 우회 안내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는 이 같은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사전 예고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제작사 역시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 중이다. 또 통제 당일에는 안내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제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3월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신청을 받는다.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지난해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을 돌아보고 다양한 워크숍을 즐기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투어객 만을 위한 프라이빗 야간 전시투어에 이어 한지를 활용한 조각보·포스터 만들기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신청은 20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은 제과제빵 업계의 가루쌀 활용 촉진과 소비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생산과 판매를 희망하는 전국 제과제빵 전문업체다. 대중들이 즐겨 찾는 지역 베이커리 명소, 동네 상권의 제과점, 제과제빵 메뉴를 제조·판매하는 카페나 프랜차이즈 등 모두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총 30개 업체다. 업체 선정은 제출한 신청서류를 토대로 △사업수행 능력 △참여 의지 △사업 효과성 등에 대해 1차 서류평가·2차 면접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과제빵 업체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제과제빵 업체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가루쌀 원료와 제품개발비(업체당 300만 원) 등이 지원되며, 오는 5월 개최되는 신메뉴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메뉴는 영예로운 수상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모든 신메뉴를 중심으로 △SNS와 언론 노출 △국내 유명 박람회 전시 △가루쌀 팝업스토어 △빵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청년 취업역량강화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소재지를 둔 근로자 1명 이상의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의 채용공고는 워크넷과 충북청년희망센터 누리집에 게시된다. 지난해에는 46개 기업, 113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1명 기준 최대 206만 원의 인건비가 2개월간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cba.ne.kr)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65세 이상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고(GO) 뛰고(GO) 건강해유(YOU)!'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운동교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실버체조, 짐볼·세라밴드를 활용한 저강도 근력운동, 건강생활실천교육 등을 제공하는 노인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만성질환 고위험군 등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3일부터 6월 26일까지 12주간, 주 3회(월,수,금), 오전 10~11시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체성분 측정, 혈압·혈당 검사,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28, 2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