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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세계유기농엑스포 현장실사 받아

기재부, 승인여부 오는 9월 최종 결정

  • 웹출고시간2013.06.18 17:33:27
  • 최종수정2013.12.11 14:46:29

세계유기농엑스포 현지실사단이 임각수 괴산군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구상하는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치를 타당성이 있는지를 조사할 연구진이 18일 개최예정지인 괴산군에서 현장실사를 가졌다.

이날 현지실사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유기농엑스포 타당성 조사 용역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청회의실에서 개최계획, 행사관련 질의응답, 행사장 현지브리핑 등이 진행됐다.

KIEP 실사단은 엑스포 개최계획을 들어본 뒤 조성공사가 한창인 유기농식품산업단지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등 괴산지역의 유기농 관련 시설을 살펴보는 등 유기농업에 관한 현황을 파악했다.

연구원은 기획재정부가 정한 용역 마감일(9월 7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경제성을 분석하고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행사목적의 공익성과 실현 가능성, 개최지 선정의 적정성, 주민여론, 시의성, 행사 규모의 적정성, 재원조달계획 등이 적합한지를 평가해

용역결과 보고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기재부는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승인 여부를 9월에 결정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유기농업은 농업생태계 보전과 인류가 필요로 하는 안전한 먹을 거리를 충분히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세계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유기농자원을 활용한 1차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과 유통, 서비스산업과 관광투어리즘까지 어울러지는 세계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5년 9월∼10월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에서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란 주제로 세계 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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