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축소 불가피

"사업비 지나치게 많다"
기재부, 심의 자체 보류

  • 웹출고시간2013.08.28 20:17:04
  • 최종수정2013.08.29 19:03:13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WOE)'가 국제행사 승인의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28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유기농엑스포의 사업비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심의 자체를 보류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제출한 추정사업비는 300억원이나 위원회는 200억원 미만으로 줄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농엑스포 타당성 조사 용역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경제적 타당성을 낮게 본 점이 위원회가 승인을 보류하는 쪽으로 결론 내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

앞서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5일 투융자 심사를 통해 유기농 엑스포를 조건부 승인해줬다. 국제행사 승인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한 승인이어서 앞으로 열릴 재심사에서도 국제행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면 안행부 승인도 자동 취소된다.

도 관계자는 "위원회가 미승인 결정을 하지 않고 사업비 축소를 전제로 심의를 보류한 것"이라며 "유기농엑스포만 따로 떼어내 재심의 기회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도는 시설·프로그램 등을 대폭 줄인 행사계획을 마련해 오는 9~10월 중 기재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