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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대상 선정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기술 확산 노력 '성과'

  • 웹출고시간2022.11.03 11:21:00
  • 최종수정2022.11.03 11:21:00

진천군이 올해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진은 애플수박 수직재배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3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농업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 4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진천군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대상 신기술 현장확산 부문에서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신기술 보급 확산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장치는 2019년 충북 수박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시설로 2021년 국비 시범사업으로 채택됐다.

지주에 수박 줄기를 수직으로 유인시키고, 지상 1m 위 받침대에 과를 놔 재배하는 방식으로 과채류 작물 중 수박 재배율이 50%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천군은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다.

진천군은 애플수박(초평면), 속이 노란 블랙보스수박(진천읍), 미니 흑수박(덕산읍) 등 약 27ha, 44농가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읍·면을 중심으로 중소형 수박 단지를 조성했다.

이와함께 진천군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에서도 최우수를 차지해 원예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농업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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