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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리농장서 AI H5형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사육 중인 오리 1만2천마리 살처분 하리고

  • 웹출고시간2022.11.04 13:15:23
  • 최종수정2022.11.04 13:15:23
[충북일보] 충북도 조류인플루엔자방역대책본부는 3일 청주시 오창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전화예찰 중 폐사수 증가가 확인돼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해당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사육 중인 오리 1만2천마리를 신속하게 살처분하기로 했다.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500m, 3km, 10km 이내 지역을 관리, 보호,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내 농가 38호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긴급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반경 500m 이내 다른 가금농가는 없고, 보호지역(500m~3km)내 14호 94만마리, 예찰지역(3~10km)내 24호 124만마리를 사육 중이다.

도는 현지에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역학 관련 농장이나 시설에 대한 소독·새척 및 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살처분은 매몰지가 생성되지 않는 친환경 이동식 열처리 방식으로 처리하겠다"며 "투입 인력에 대해 인체감염 예방교육과 방역교육을 실시해 안전조치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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