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정원 배분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의대생들의 수업복귀 독려를 당부하는 한편 대학 측에는 집단 휴학 신청을 허가하지 말고 중단된 수업을 조속히 재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대 총장·의과대학 학장 등과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대규모로 휴학 신청을 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등 의과대학 수업이 멈춘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돼 간다"며 "의과대학에서 보내는 시기는 학생들이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하고 있을 때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배우고자 한다면 교수님들께서는 강의실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대학 측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은 허가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해
[충북일보] 청주대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2024년 취업 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MOVE스쿨은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영어인터뷰와 항공 실무영어, 서비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 헤어·메이크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400시간)으로 구성된 '중동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비(1인당 540만원)는 무료다. 해외 취업에 성공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 정착지원금도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전국 대학 최초로 외국 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 양성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국 항공사까지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단독으로 글로컬대학 공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립대학 특성상 대학 간 통합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등의 강점을 살려 글로컬대학 '단독 유형'에 공모한다. 청주대는 대학의 특성화와 지역 신성장 산업 추진 방향을 연계한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오는 22일 사업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혁신기획서는 지·산·학·연을 아우르는 산학, 취창업, 교육혁신 영역에 중점을 두고 대학의 가장 큰 강점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대학의 미래 교육혁신 방향으로 수립된 혁신 기획안을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선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글로컬대학은 통·폐합 등 대규모 구조개혁을 전제로 5년 동안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곳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한다. 올해도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공동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두 개 이상 대학이 통합 하지않더라도 의사결정 권한을 합쳐 공동신청할 수 있는 '연합형' 방식이 추가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청주교육대학과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원대는 그동안 글로컬대학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을 종식하고, 차기 총장체제로 다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교원대 총장은 19일 메신저를 통해 "2024년 글로컬대학30 지정사업 신청과 관련한 현재의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김 총장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인 차우규 교수로부터 '올해 글로컬사업 신청을 내년으로 연기'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면서 "이는 현재의 역동적인 학내 분위기를 좀 더 성숙하고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가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고자 하는 고심에 찬 결단의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4일 토론회를 통해 학내 구성원에게 제시된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신청 추진안'에 대해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논의가 이루어져 대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2024년 글로컬대학 신청과 관련한 모든 논란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한 차분한 고민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우규 총장임용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대학야구부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과 오종혁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용석 보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보과대 야구부는 장혜원 단장을 주축으로 박재경 감독 등 4명의 코칭스태프와 1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 명단은 △강재영 △구영준 △김준석 △김준의 △김진석 △김진혁 △김태민 △김환희 △이주호 △이진용 △최다현 △한결 △한기찬 △홍준서다. 박용석 총장은 "대학야구부를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재학생들이 대학에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며 "'제일 신나는 야구부'로 학생들이 1년 365일 재밌는 대학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야구부 훈련 용품과 훈련비 등을 보조하기 위해 야구부 창단지원금을 전달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괴산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송인헌 괴산군수는 19일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에서 괴산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2.0 추가 공모에 괴산고를 응모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 원도심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 체결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교장공모제 △교원 100% 초빙 △협력에 기반한 대학이나 산업체 연계 교과 신설 △맞춤형 진로 교육 등 탄력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학교에는 5년간 매년 2억원씩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괴산고는 2022년 3월부터 한국교육개발원 협력 학교로 지정돼 진로·진학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946년 7월 개교한 괴산고는 신입생 139명 등 372명이 재학 중이다. 그동안 1만4천890여명의 졸업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창업보육팀 20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152개 팀이 응모해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팀은 △브라더그린 △디아앤코 △리무빙컴퍼니 △디에이랩 △피트릭스 △안트레온 △피투제이 △앨리스헬스케어 △캠프닉놀이터 △(사)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 △에스티엔미디어 △아이지티원 △해암 △크래프터 △명윤스포츠컨설팅 △라텔즈 컴퍼니 △함성 △베이시아 등 20곳이다. 센터는 선정된 창업보육팀에 각 5천만 원의 자금과 스포츠사회적기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역량 강화 멘토링,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회적기업 인증, 홍보·판로 개척, 소셜임팩트 투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관계자는 "스포츠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2020년부터 스포츠사회적기업 46곳을 발굴했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18건, 사회적기업 인증 9건, 특허 출원·등록 68건 등 성과를 올렸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이 강화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새학기를 맞아 올 한 해 동안 더욱 촘촘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설정·고시된 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와 금지시설 여부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표지판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학교부지 경계선과 출입문 위치 변동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현장점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통학로와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업무를 교육청으로 통합·이관했다. 교육청은 기존에 실시하던 전체학교 대상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연 1회로 유지하되 상가밀집지역 인근 학교에 대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연 1회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업소 단속과 계도, 불건전 광고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의 신·변종업소 운영, 불법영업행위, 불건전 광고 등은 학
[충북일보] 세종 나루초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초등 펜싱부(사브르)를 창단했다. 나루초는 19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순공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펜싱부 창단식을 가졌다. 나루초 펜싱부는 홍승기 지도교사, 김성규 지도자와 학생선수 5명(4학년 2명·5학년 1명·6학년 2명)으로 구성됐다. 나루초는 펜싱부를 나루초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학생선수와 연계해 거점형 운동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재학생을 위해 펜싱동아리를 만들어 기초펜싱기술은 물론 펜싱에 대한 스포츠 가치와 예의범절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는 지난해 나루초 펜싱부 창단 지원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강화훈련비, 기초학력 향상비, 학교운동부 장비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성규 지도자는 "나루초 펜싱부가 올해 5월 말 첫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도록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채명숙 교장은 "전국 최초로 창단된 나루초 펜싱부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학생선수 육성과 펜싱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9일 초등 6명, 중등 4명의 교육봉사자를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지도 온배움 튜터'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온배움 튜터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지도에 필요한 튜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초·중등 1대1 온배움 튜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회복의 하나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배움이 느리거나 학습 결손이 발생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회복하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단양지역 내 초·중학교는 이달 안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등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누적된 학습 결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학생의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온배움 튜터가 학교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또는 1대2 개별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 및 학교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지도를 해 달라"고 당부하며 "온배움 튜터 지원 및 다각도의 학력 향상 지원 정책을 통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코딩아카데미센터는 지역 AI.SW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수행해 학생과 재직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인공지능 입문과정, 산업 인공지능과정'을 운영한다. 코딩아카데미센터 관계자는 "AI인공지능을 통해 지역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산업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AI인공지능 입문과정은 초급 과정이다. 기초 파이썬 문법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이해 및 실무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톤, 생성형 AI 활용 특강까지 인공지능(AI) 융합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산업 인공지능과정은 지역 특화산업을 반영한 인공지능 융합 중심 교육과정을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4월 1일을 시작으로 6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AI인공지능 입문과정과 산업 인공지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딩아카데미센터와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3년 연속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평생학습도시의 특성화를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재정자립도, 평생교육 인프라 등 지역 간 격차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기초단체의 연계체제 구축을 지원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유형을 선택하고 운영할 수 있다. 군은 2022년 생태환경교육, 지난해 디지털교육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군은 국비 1천500만 원을 확보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진천군과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을 충북시민대학 캠퍼스이자 성인 진로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자아탐색, 생애역할과 변화 대응, 학습형 일자리 연계 교육과 충북시민대학 아카데미, 아파트 평생학습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성인 진로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IDF(Idea Dream Factory)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해 'IDF 개관식 RE:Craft' 행사를 진행했다. 교통대 학생회관에 자리 잡은 110평 규모의 IDF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캐주얼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회의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생들이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3D 프린터, 비접촉 3D 스캐너, 레이저 컷팅기 등 다양한 장비와 함께 PC강의실, 미팅룸, 작업실 등 협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또 창업동아리와 IDF 크루 등 활동이 활발한 학생들을 위해 전용 공간을 제공하는 랩실 2개소를 구축했다. 새롭게 마련한 공간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에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규 장비를 추가했다. 특히 신규로 도입된 PLA 방식의 고속 3D 프린터 1대, SLA 방식의 대형 레진 프린터 2대, 레이저 커터기 1대는 학생들이 IDF를 이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조 총장은 "IDF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혁신을 실현할 수 있
[충북일보] 속보=한국교원대학교 동문과 구성원들이 청주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반대 집회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총동문회는 18일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신청을 철회하라'는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총동문회는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현 총장 주도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신청만이 학교의 나아갈 길이라는 독선에 전국 3만 동문의 이름으로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장의 광역종합교원양성대학은 그동안 학교를 지방의 한 대학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반증이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온 40년 세월과 자긍심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라면서 "용광로 같이 분개하는 마음으로 (교원대는)유일무이한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대학, 모든 학교급을 아우르는 종합교원대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단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에 관여한 관계자들은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에게 사과하라"면서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의사결정은 차기 총장에게 위임하라"고 요구했다. 초등교육과 총동문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독단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초등교육과 총동문회는 "총장은 인구 절벽 시대 및 교육환경 변화를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치기공과 학생들이 충청권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관 '2024년 충청권 치과기공사 연합 학술대회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서 진행된 충청권 학생실기경진대회는 대전, 충남, 충북 치기공과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충북보건과학대 치기공과 학생 5명이 참가해 3학년 김경중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치기공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로 디지털 중심 교육의 주문식 방식으로 학생들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최재우 치기공과 학과장은 "7월에 광주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국제학술대회 실기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디지털 치과기공사 양성이라는 목표로 전국 최고의 치기공과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초·중·고 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충북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78.5%)보다 6%p 낮은 72%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사교육 참여율 증감폭은 1.1%p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세종이 3.4%p로 증감 폭이 가장 컸다. 충북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82.3%로 전국평균(86%)보다 3.7%p 낮고, 중학교는 66.6%로 전국 평균(57.8%)보다 8.8%p, 고등학교는 56.5%로 전국 평균(46.4%)보다 10.1%p 낮았다. 충북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한 사교육 경감대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사교육비 감소 효과로 분석했다. 기초학력 보장, 학생 진로·진학 지원,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로 흡수할 수 있도록 힘쓴 점도 효과로 봤다. 실제로 충북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2022년 36.6% △2023년 44.2%로 1년 사이 7.6%p 상승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1천원으로 전국 대
[충북일보]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카지노 입점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지노 입점은 교육 청정도시를 무색하게 하고 사행성 조장 등 사회적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며 "지역경제 도움보다는 유해환경을 조성할 뿐이고 이런 환경 속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지노가 입점하려는 인근에는 10여 개 유·초·중·고와 대학이 위치해 있다"며 "청주시와 충북교육청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벌이에만 눈이 먼 호텔 관계자들은 시민에게 사죄하고 카지노 입점을 당장 철회하라"면서 "카지노 입점을 강행한다면 지역 주민 등과 입점을 철회하는 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카지노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것으로 교육환경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 업종은 아니다"라며 "다만 청주시에서 건축허가 용도 변경에 따른 허가 신청에 대한 검토 의견이 오면 반대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교육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6%~1%를 학생복지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난치병학생(1천67명), 소외계층학생(3만2천484명), 우수인재(4천716명) 등에게 85억을 지원했다. 올해는 9억7천338만원을 적립했으며, 난치병 학생, 소년소녀가장,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등 학생복지사업에 전액 사용 예정이다. 박종한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학생 복지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만성질환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의 정규 교육과정 이수를 돕기 위해 원격수업시스템 '스쿨포유'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쿨포유는 소아암, 백혈병 등 만성질환이나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통원 치료가 필요해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과 담당 교사가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수업으로 진행된다. 화상수업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음악, 미술) 교과를 다룬다. 동영상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음악, 미술), 도덕, 실과 과목으로 구성했다. 주제 중심 교과를 통합해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했고, 정규 교육과정 수업을 꾸준히 받아 학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건강 장애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고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와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2024년 학생실태조사'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신입생, 재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대학생활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입생의 경우 18일부터 22일까지 진로탐색세미나 3주차에 실시하며, 재학생들은 이달 18일부터 6월 7일까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배윤정 센터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요구와 기대를 파악해 대학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개인상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오후 6∼8시 야간상담인 '달빛상담실'을 운영한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나 걱정과 불안 등 심리적 고통을 겪는 학생, 자녀문제로 고민있지만 낮 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대상이다. 이번 야간상담은 개인상담뿐 아니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심리검사 등도 받아볼 수 있다, 희망자는 기간 내 금왕읍 소재 음성Wee센터로 방문하면 야간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새학기를 맞아 지역 유치원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공동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과 행동특성 이해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겪는 갈등을 완화해 구성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운영에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방문상담 기관 6곳과 모바일 상담기관 2곳이 참여한다. 상담은 대면, 모바일, 집단 상담으로 나눠진다. 대면상담은 양육코칭, 놀이치료, 심리상담, 문제행동, 예술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 상담은 학부모가 안내문자(URL)로 접속해 유아발달과 부모양육태도검사 설문에 응답한 뒤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의 집단상담은 스트레스 해소법·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교직원 대상의 집단상담은 의사소통 기술·마음 건강관리 등의 내용을 다룬다. 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교직원은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https://edu.sje.go.kr)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지난 15일 '제55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마을 사랑, 학교 사랑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케이크 나눔식 △학교상징(교목, 교화) 소개와 교가 함께 부르기 △현 단양군의회 의원인 김영길 총동문회장의 학교 역사 및 전통 소개 △매년 큰 액수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보건지소장과 엠에스컴퍼니 채민석 대표 동문에게 감사패 전달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문인 채민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더불어 학생들이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흥순 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의 지원과 사랑 덕분에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5주년 단성중학교 개교기념일 행사는 학교 구성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 동문의 결속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 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단합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지역 내 학교 폭력 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2024 단양교육지원청 학교 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단양지역 학생들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심의할 위원들에게 위촉(임명)장을 수여하고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소위원회 위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어진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는 충주교육지원청 학교 폭력 전담 변호사 정아름 강사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심의위원회의 역할을 안내했고 2024학년도에 개정된 처리 방법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전문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 폭력 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 폭력 심의를 통해 학생들 모두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16일 한국배구연맹(KOVO)과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한국스포츠 발전을 위해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배구연맹은 질 높은 학생 교육을 위해 역량 있는 유소년 강사를 파견하고 동명초는 교육·학습에 필요한 제반 체육 기구를 제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규교육 과정 중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체육교과 시간에 주당 6시간, 방과후 교육활동에 3시간을 파견교사가 담당 교사와 함께 배구 실습 및 지도를 한다. 또한 한국배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유소년 배구대회에 필수적으로 참가해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의 기회도 마련한다. 한국배구연맹에서 파견되는 최송아 유소년 강사는 제천 남천초 배구부 출신으로 지역 사회에 더 큰 의미로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승식 교장은 "최송아 강사는 남천초 재직 시 영어 전담 교과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 더 반갑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고 유익한 배구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