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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지역상품권 제도 시행

입장권에 쿠폰형식 표기… 행사장 내 식당·카페·전통시장서 현금처럼 사용
지역 중소상인 매출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5.08.10 13:11:35
  • 최종수정2015.08.10 15:33:04

[충북일보=괴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행사기간 중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괴산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에서 개최된 국제행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상품권 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엑스포 관람객이 입장권 1매를 구입하면 행사장에 조성된 각종 전시시설을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장요금의 반은 지역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은 별도로 발행치는 않고 입장권에 입장요금의 50%를 쿠폰형식으로 표기해 놓았는데, 엑스포 기간 중 행사장 내 엑스포식당, 오가닉카페, 간이음식판매점, 편의점, 기념품판매점, 직거래장터(43동), 각종 체험행사 등과 괴산 관내 일반음식점,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규모는 약 22억원 정도로 예상돼 지역 중소상인의 매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람객이 지역상품권의 액면가 50% 이상을 결재하면 남은 금액에 대하여는 환불을 받을 수 있으나 지역상품권 자체를 현금으로 교환할 수는 없다.

관람객으로부터 지역상품권을 받은 사업자의 경우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정산을 요청하면 일정기한 내에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허경재 조직위사무총장은 "행사장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이 생태적 삶이란 어떤 것인지 몸소 체험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 그리고 괴산군 음식점·시장 등에서 지역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하실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이 있어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농원(괴산군청 앞)에서 개최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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