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8연패 달성을 다짐했다. 시체육회는 18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63회 도민체전 청주선수단 경기이사회의를 열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청주선수단은 선수 331명, 임원 220명 총 551명으로 구성돼 26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뽐낸다. 김진균 시체육회장은 "청주선수단이 경기 날까지 안전하게 훈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첫 축제인 푸드트럭 축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지난해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꼈던 화장실이나 쓰레기 처리 문제 등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준비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종 위험 요소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에, 우리 시 소속 직원들만으로 모든 재난재해에 대응하기는 어려운 시대"라며 "효율적인 예방·대비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읍면동 이·통장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산불이 몇 차례 발생했는데, 산불 원인 중 가장 많은 것 중 하나가 영농부산물 소각"이라며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필요하면 사업 기간도 연장해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이통장협의회는 18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시의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43명은 성안길 상가 지역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용기 회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시 조성을 위해 43개 읍면동 1천800여명의 이·통장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청소를 시작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외국식료품 전문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서는 △한글표시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 외국식료품 판매업자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에는 관련 법령에 근거해 행정처분이나 위반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 식료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원산지와 제조업체 표시사항, 소비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완식 청주시의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18일 열린 85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최근 악성 민원으로 인해 김포시 신규 공무원이 자신의 삶을 마감했고, 부산 세무서에서는 팀장급 공무원 사망과 더불어 학부모에게 시달리다 사망한 초등교사도 있었다"며 악성민원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세종시나 충남도, 중앙부처에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체력증진을 적극권장하고 있지만 청주시는 외부 상담전문가에게 상담만 연계할 뿐 다소 무관심한 모습"이라며 "체계적인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 응대 공무원을 제외한 다른 직원들은 악성 민원을 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그저 옆에서 지켜만 보고 엮이기 싫어 방관하며 그저 그들을 가십거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며 "팀장급 이상의 직원들에게 책임감 강조 교육의 증설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시민들을 향해서도 "우리의 공무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이 도시를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직자를 가족같이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상호존중의…
오창에서 3순환로 진입을 위한 엘지로 좌회전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3순환로에서 엘지로 진입을 위한 청주산단·오창방면 연결로의 좌회전 차로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했다. 또 청주산단에서 3순환로 진입을 위한 우회전 차로도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렸다. 이와 함께 각 방향의 연결로를 연장 설치했다. 특히 휴암 방면은 엘지로의 우회전 차로를 기존 130m에서 225m로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원평교차로 개통으로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혼잡도로 및 병목 지점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원평교차로를 조기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평교차로는 3순환로와 엘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어 평소 통행 차량이 많은 곳이지만, 진·출입 연결로가 1차로밖에 없어 출ㆍ퇴근 시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왔다. 심할 경우 3순환로 본선까지 차량이 밀려 교통 체증 해소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원평교차로 개선공사'를 지난 2021년 12월 착공했다. 준공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빠른 업무처리와 시민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상세주소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세주소원스톱 서비스'는 건물번호 부여 신청과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동시에 접수·처리하는 서비스다. 쉽게 말해 아파트처럼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에도 상세주소(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에는 건물번호를 부여(처리기한 14일)받은 뒤에야 상세주소 부여 신청(처리기한 14일)을 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두 가지 신청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민원 처리기한은 기존 28일에서 14일로 단축된다. 원스톱 서비스 시행 대상은 신축 등으로 건물번호를 신청해야 하는 건축물 중 원룸, 다가구, 다중주택 등 상세주소 신청이 필요한 건축물이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더욱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세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의 테마를 '비오는 두꺼비의 이삿날'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기 두꺼비가 언덕과 높은 느티나무 위에 올라가 엄마·아빠 두꺼비가 있는 튼튼한 나무집을 발견하는 모험의 세계를 연출한다. 1천500㎡ 규모의 물놀이터에는 사계절 놀이, 유아 놀이, 어린이 놀이, 둘레길, 휴게 공간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5억원, 준공일은 6월이다. 장전근린공원과 대농근린공원, 망골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등 5개 공원의 물놀이터는 7월부터 8월까지 50여일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4개 구(區)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될 것"이라며 "꿀잼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로수도서관은 18일부터 시민들이 독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독서쿠션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서관은 2층 커뮤니티홀에 5개의 쿠션을 비치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항목을 확대해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가로수도서관은 이 외에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태블릿PC(12대)·무소음 키보드(10대)·마우스(10대)·헤드셋(10대)을 대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3개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된 물가안정 업소이다. 신규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지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단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가격수준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이면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며, 영업장(주방, 매장 내, 화장실)이 청결하고 옥외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업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시 경제정책과 또는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평가해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과 함께 업소 맞춤형 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 혜택이…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행정지원과는 전 직원이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며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전 세계가 동참하는 기후행동으로, 흥덕구 행정지원과는 사무실과 가정, 청사 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행동 실천에 서약했다. 앞으로 행정지원과 전 직원은 냉난방 온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청사 내 계단 사용, 콘센트 대기전력 차단 등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이면지를 사용하는 등 자원 순환에 신경 쓴다는 방침이다. 임은수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서약을 통해 직원들이 탄소중립 녹색행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기간 무심천 일대를 교통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3시까지다. 무심서로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과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앞 대원로~무심서로 진입 구간, 청주교육지원청 2청사 앞 하상도로 진입 구간이 통제된다. 자동차,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등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제 구간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우회 노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 이용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푸드트럭 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1운천교)와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푸드트럭 35대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생 플리마켓과 체험존·재즈공연·버스킹·디제잉파티 등의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한 골목상권 2곳에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비용 800만원씩을 지원한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행사와 플리마켓, 로컬콘텐츠 개발, 홍보활동, 간판·조형물 정비 등에 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등 조직을 갖춘 청주시 소재 상인회·번영회나 소상공인 50%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은 제외된다. 오는 4월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경제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또는 이메일(hyojong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최근 19개 부서가 수립한 95개 과제를 토대로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모두 4천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추진 전략별로는 △출산과 양육 분야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에 2천758억원 △노인지원 분야인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에 724억원 △일자리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분야'에 380억원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분야에 168억을 각각 투입한다. 시는 우선 저출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올해도 출산, 양육, 돌봄의 개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를 신규 확충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임산부 산후조리비, 냉동난자 시술비 지원 등의 신규시책을 통한 출산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건강하고 능동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전년대비 2천명 늘린 1만2천명으로 확대하고, 읍면동과 병원 등 51개소의 통합돌봄창구에서 청주형노인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
[충북일보] 속보=시민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청주시가 조직개편에 나선 가운데 조직개편 최종안 결정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시는 재난안전실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5일부터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4월 청주시의회에 승인을 받아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급 서기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재난안전실'의 신설이다. 기존에 시 기획행정실 산하에 있던 안전담당부서 '안전정책과'를 재난안전실 산하로 배속하고, 재난대응과를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서를 보강할 방침이다. 또 기존 하천과를 하천방재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재난안전실로 배속한다는 구상이다. 재난대응과에는 상황관리팀이 1개 더 신설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또 괄목할 만한 부분은 기존 경제교통국의 업무 분리다. 그동안에는 경제관련 부서와 교통부서가 한 테두리에 묶여 근무했다면 이제는 각각의 독립부서로 분리돼 더욱 전문화될 전망이다. 새로 분리되는 방향은 '경제투자국'과 '건설교통국'으로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청렴선도 그룹 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음주 관련 폭행 등 의무 위반을 반면교사로 삼고 더 나은 내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27명으로 구성된 청렴선도 그룹은 각 부서에서 청렴 선구자 역할과 의무 위반 예방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회의는 △술자리에 차 안가져가기 △중간관리자 귀가 여부 확인 등 음주 위반 행위 예방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청렴과 기본과 원칙준수가 지켜져야 경찰이 시민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청렴선도 그룹은 각자의 역할을 통해 내부 경찰의 청렴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과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목련공원 일원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사면유실이 발생했다. 이 시장은 수해로 유실이 발상한 경사지를 점검하고 보수 공사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목련공원은 불특정 다수인이 수시로 출입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평소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목련공원 시설보수공사는 3월부터 시작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은 상당구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의 주택 밀집 지역 일원에서 '길고양이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집중 중성화는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대상으로 특정일에 대부분의 개체를 한꺼번에 포획 및 중성화함으로써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길고양이 밀집 장소를 파악했고, 지난해부터 길고양이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 신고가 끊이지 않았던 비하동 인근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총 12마리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를 시키고 서식지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모충동 주택 재개발 지구를 비롯한 길고양이 밀집 장소에서도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현장활동 소방공무원 22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진행했다. 분야별 평가 항목은 △화재진압 분야, 화재진압 4인조법 훈련 △구조분야, 구조전술 응용구조 팀 전술 △구급분야, 현장 전문소생술 술기 등으로 구성됐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유형별 상황에 맞는 매뉴얼 숙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각종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장우원 청주시 청원구청장은 올해 읍·면·동 연두 순방에 따른 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 청원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내수읍 초정리 경로당과 북이산업단지 등 주민 수혜도가 높은 10곳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중이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올해 안에 해결할 수 있는 건의사항은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12일 위험성평가 사전교육을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교육은 사업주가 사업장의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 위험 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빈도와 중대성을 추정 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류영선 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거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위원들은 주거약자 중 재래식화장실 사용 가구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수세식 화장실을 신설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회의에서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솔루션 회의 개최, 주거복지사업 현장 사례집 발간 등의 안건도 심의됐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주거복지사업을 보다 내실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재래식 화장실 주택 사용 가구를 조사한 바 있으며, 조사를 통해 확인된 77가구 중 5가구의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을 맞이해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한 평 텃밭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 평 텃밭 경진대회'는 오는 4월 20일, 27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 때는 전문 강사에게 텃밭 상자 구상을 위한 이론교육을 받고, 2회차에는 가족 단위로 실습을 겸한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인 이상 가족 25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도시농업관 방문 또는 이메일(mkyook55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결과 우수한 5팀에는 10만원 상당 농산물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상자와 텃밭용 모둠 씨앗도 주어진다. 특히 참가자들이 실습한 한 평 텃밭은 도시농업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같이 한 평 텃밭도 만들어보고 내 작품이 도시농업 페스티벌 동안 전시되는 영예를 누리는 시간을 갖길…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관리인 등은 오는 4월 30일까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043-201-2542)나 구청 건축과로 방문·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5월 말까지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을 우선 철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 정비가 원칙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어 도시미관을 해침은 물론 시민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며 "무료 철거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총 629개를 정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 경기 침체, 물가 인상 등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옥외광고물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보수, 안전시설 확충, POS(점포판매시스템)·키오스크 기기·프로그램 구매 등 업체당 최대 200만 원(공급 가액의 80%)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에 내거나 경제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연 매출액, 사업 기간 등 평가 항목별 점수를 산정해 8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가정 사업자는 가점을 부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