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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 확정

2015년 개최…유기농 메카로 발돋움

  • 웹출고시간2011.12.22 14:4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1일 오후11시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 개최지로 확정되자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이 환호하고 있다.

괴산군이 21일 독일 본에서 열린 세계유기농업학회 이사회에서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최종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세계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유기농 엑스포 유치로 2015년 9~10월 중 30일 동안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일원 행사장 32만㎡의 부지에 16개 주제 전시관과 400여 개의 부스 ISOFAR 세계유기농업학술대회, 주제별 학술발표회, 워크숍, 세미나, 생태음악회, 유기농영화제, 유기농음식축제 등이 열리게 된다.

2015년 세계 유기농엑스포는 △생명에너지가 생성되고 자연순환 원리를 실현하는 나누는 엑스포 (깨끗한 공기, 맑은 식수, 건강한 토양, 유기농산물 생산) △지구환경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추구하는 즐기는 엑스포 (유기화장품, 유기농 직물) △새로운 삶을 창조하고 건강한 요리를 추구하는 맛있는 엑스포 (유기농축산 및 동물복리, 유기식품가공, 유기식물의 품질과 건강) △지역의 문화ㆍ자연과의 동화, 여유와 휴식이 함께하는 생태적 엑스포 (생태건축, 생태관광/명상/선) △국내 및 괴산군 유기농산업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는 미래형 엑스포 (대체에너지, 온실재배) 등 지구·생명·생태 그리고 인간의 어울림이 있는 유기농 융복합 생명 엑스포로써 5대 주제를 선정하여 개최하게 된다.

괴산군은 유기농엑스포 행사장과 산막이옛길, 충청도 양반길을 연계한 생태관광과 유기농푸드밸리 내 23만㎡ 규모의 친환경과수농장, 유기농괴산잡곡 작목반에서 조·수수 등 경관작물 재배로산에서 머물고 자연과 함께 하는 엑스포로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군 선포 후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친환경농업 정책을 펼쳐왔으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사업, 향토산업 육성 등 경쟁우위의 친환경농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친환경인증 600농가, 500ha로 충북도의 15%를 점유하고 인증면적 중 유기 및 무농약 인증면적이 상대적으로 높아 연간 400억원 이상의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흙살림, 한살림, 자연농업학교, 풀무원, iCOOP생협 등 친환경 관련 교육기관 및 사업체가 괴산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문을 연 괴산 흙살림 토종연구소를 통해 토종 종자를 수집·보존하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괴산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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