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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괴산유기농엑스포 개막식 참석

조운희 행정국장 23일 국회 방문해 공식 요청
비서실장 "정기국회 일정 보면서 참석할 것"

  • 웹출고시간2015.07.23 14:28:12
  • 최종수정2015.07.23 14:28:12
[충북일보=서울] 정의화(사진) 국회의장이 오는 9월 18일 오후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2015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조운희 안전행정국장은 23일 오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정 의장의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동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개막식이 열리는 9월 18일의 경우 정기국회 의사일정이 겹칠 수 있어 확답을 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가급적 의사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면서라도 꼭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엑스포 개막식에 정 의장을 비롯해 관계부처 장·차관, 시·도지사, 주한대사, 국회의원, 국제유기농단체(ISOFAR·IFOAM) 임원, 국내 유기농 학회·기업·협회 대표, 후원기관·단체장, 참여기업 대표 등 모두 3천여 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식전행사는 식전공연과 환영리셉션, 공식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유기농'이라는 주제공연과 오프닝영상, 개식선업·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축하영상메시지 등으로 진행된다.

정 의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유기농산업을 선점한 충북도와 괴산군의 노력을 치하하고, 도민들을 격려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축하공연과 함께 정 의장 일행은 주제전시관과 유기농산업관, 엑스포농원 등을 둘러보는 관람행사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수장이자 대통령, 대법원장과 더불어 국가 3부 요인 중 하나인 정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서열 2위다.

이 때문에 정 의장의 개막식 참석이 성사되면 전국 최초로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유기농산업 엑스포' 행사의 품격까지 대폭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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