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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31 13:08:05
  • 최종수정2022.10.31 13:08:05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옥천군은 청산면 민속보존회.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산면 민속보존회(회장 김기화)가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옥천군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를 선보여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산면 민속보존회는 지난달 28~30일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에 해당하는 문화재청장상(시상금 7백만 원)을 받았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제에 일반부 21팀, 청소년부 9팀이 참가해 지역 특색을 담은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 무용 등을 경연했다.

'옥천군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집안의 수문, 성주, 조왕, 터주, 용왕 지신에게 고사를 올리는 풍물놀이다. 풍물놀이의 상쇠나 선소리꾼이 각 지신에게 축원하는 형태로 펼친다.

'청산면 민속보존회'는 1997년 복원 절차를 거쳐 현재까지 이를 전승하고 있다.

이 민속보존회는 전문 두레패가 아닌 주민으로 구성했고, 지난 2013년 '제54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동상을 받은 바 있다.

김 회장은 "전 회원이 일치단결해 힘든 준비 과정을 견뎌낸 땀방울의 결과여서 기쁘다"며 "청산면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홍보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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