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장애인의 생활 불편 해결과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한다. 군은 욕창 예방 방석, 이동 변기, 보행차 등 42종 보조기기를 장애 유형에 따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복지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상은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지체·뇌 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 등이다. 지원 품목은 올해 장애인용 카시트, 특수 키 보드, 특수출력소프트웨어, 표준네트워크 영상 전화기 등 4개 품목을 추가했다. 장애 유형에 따라 보조기기 품목이 다르다. 또 보조기기 지원 금액을 초과하면 신청자가 초과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17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전동침대, 보행차 등 385만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다양하게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영천리의 기초 생활 수급 가구 아동 1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교육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24년 1차수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위기 아동 지원 연계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 사업은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발굴하고 담당 공무원의 가정방문 조사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월드비전과 협업해 1가구당 50~1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연계사업이다. 읍은 지난 2월 영천리의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조손 가구인 중학교 1학년 아동 1명을 지원 대상자로 신청해 지난 8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14일에 아동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체육복, 가방, 신발 등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아동은 편지에서 "지원금으로 신발도 사고 가방도 사고 체육복도 샀다"며 "이다음에 저도 크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동의 조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학교 체육 시간에 필요한 체육복 등 교육 물품을 미처 구매하지 못해 곤란했다"며 "매포읍에서 가정방문 상담으로 필요했던 물품을 기억해 이렇게 복지사업을 연계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앞으로도 매포읍 내 복지지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장애인 가구의 의료비 지원의 실현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출범 후 지역 내 다자녀 가정과 소외계층 가정 방문에서 장애인 가구가 까다로운 기준과 유연하지 못한 규제로 현실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인식했다. 이를 인식한 증평군은 보건복지부에 소득·재산 기준 등 법 규제의 테두리 밖에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의 의료비 지원기준 완화를 위한 기준 변경을 건의했고 현재 관련부처가 검토 중이다. 군은 장애인 시책의 방해요소인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무개발을 통해 1인1기 장애인·기업체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 직업훈련으로 취업성공률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대비 복지 일자리 사업장 5개소를 신규 발굴해 장애인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으로 고용 시장 벽을 낮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보건복지타운 내 장애인보호작업장 설치도 2026년 운영을 목표로 정부 와 충북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체 기능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지킴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활프로그램은 취약한 건강상태를 내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2차적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충북장애인복지관 이용자 30여 명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2시간씩 건강지킴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테이핑 치료 △마음건강검사(우울증척도, 스트레스 검사)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도포 △장애인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정보공유 기회 제공으로 사회성 발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장애인 이동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군에서 지원하고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센터는 이달부터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 서비스 차량 기존 1대를 2대로 늘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까지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2천216명이 2천50건의 이동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군은 올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확대를 추진했다. 센터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재활을 도모하기 위해 이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차량 운행을 통한 사회활동 △일상생활 지원 △직장 출퇴근 △외출 보조 등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421-7788)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이동 서비스 대폭 확대로 지역 내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장애인 분이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복지 종사자 의료비용 보장을 위한 상해보험 지원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및 운영 개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청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청주시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의 상해보험 가입 본인 부담금 1만원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시는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일괄 보험 가입을 추진했다. 보장기간은 2024년 3월 1일 오후 4시부터 2025년 3월 1일 오후 4시까지다. 향후 사회복지 종사자가 업무 및 일상생활 중 외래사고 및 상해를 당할 경우 진단비와 의료지원비를 정액 지급받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동참해 주신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분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산척면 소재 소림뷔페와 복지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연수동지사협과 소림뷔페는 복지사각지대 및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계층 가구를 매월 25가구 선정해 월 1회 방문, 안부 확인 및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수 대표는 "저희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이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가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며 "연수동지사협에서 협약을 제안해 주셔서 좋은 일 하는데 손을 보탤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작은 도움의 손길들을 보태는 나눔 문화가 확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외계층에게 한 발짝 더 앞서 나가는 연수동 지사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재가 노인·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밑반찬 배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밑반찬 배달 사업은 결식을 우려하는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일주일 분량의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군은 군 노인복지관을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관 직원과 72명의 자원봉사자가 위생적으로 조리한 음식을 노인 210명, 장애인 50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군은 대상자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 4억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펼친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매주 목요일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식생활을 개선하고, 안부도 확인해 정서적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결하려는 게 군의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밑반찬 배달 사업이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인·장애인복지 증진 기반 마련에 더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병원 퇴원 후에도 걱정하지 마세요." 괴산군이 입·퇴원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퇴원안정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괴산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의 하나로 병원 입·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노인에게 맞춤형 생활지원과 영양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별로 돌봄봉사단을 꾸려 노인들이 퇴원하고 몸이 회복될 때까지 장보기, 식사 준비, 청소 등의 가사 지원과 병원 진료 동행 등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시행을 위해 수행기관인 괴산군노인복지관, 괴산성모병원, 서부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퇴원 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돌봄소통창구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병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홀몸 노인을 우선 선발해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다. 방문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보건·복지 서비스 이력을 살펴본 뒤 추가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연계하고 있다. 응급안심서비스 대상자 김모(77)씨는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병원 진료 이외에 추가적인 혜택이 있으리라 생각지 못했다"며 "복약 방법을 친절히 안내해주고 죽 같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의 복지 욕구를 진단하겠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는 지난달 29일 청주 더빈컨벤션 2층 컨퍼런스홀에서 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년간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17대 김영석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출발하는 18대 유응모 회장의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 단체장,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회장 활동영상물 감상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이임사, 감사패 전달, 협의회기 전수,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석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협의회장으로 재임했던 기간동안 충북사회복지협의회에 많은 격려와 사랑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별 탈 없이 주어진 소임 마무리하고 행복한 마음 안고 떠나게 되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유응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시·군·구협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미설치 지자체의 협의회 설립에 힘쓰겠다"며 "충북협의회의 주요사업을 내실있게 튼튼히 하는데 노력해 회장으로 부여받은 막중한 임무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강당에서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 첫 입학식을 진행했다. 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과 전환대학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기본공통과정, 기초문해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이승한 관장은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을 통해 단순히 교육적 환경 하에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닌 대학과정의 맞춤형 전환서비스 제공으로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의 가치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은 복권기금과 충주시 보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며,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3년부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4일 복지관에 따르면 복권기금은 복지관의 평생교육사업, 광역복지사업, 복지지원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홍보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복권기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를 위해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충주복권명당' 복권판매점에 홍보 아크릴을 제작해 배포했다. 복지관은 올해 2개 이상의 복권판매점에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 내 복권기금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긍정적 인식을 위해 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지역 내 사회보장급여를 받고 있는 대상자 132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확인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해마다 발생하는 과오지급 또는 부정수급 방지대책의 일환이다. 대상자의 욕구, 가구원의 변동사항 및 안부 확인 등 가구별 방문조사를 통해 수급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113가구와 한부모 19가구를 동 자체의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점검표를 토대로 일원화된 관리를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 개별 복지 욕구와 필요 서비스 등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전수조사를 통해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수급자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추후 지사협 또는 민간협력사업 추진 시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달 1일부터 독거 또는 고령부부 치매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는 응급상황 시 대처가 어려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무료로 대여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공지능(AI) 스피커는 음악 감상, 감성 대화를 통해 고립되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위급상황 시 인공지능(AI) 스피커에 탑재된 '긴급 SOS'기능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치매에 특화된 '마음체조, 기억검사, 두뇌톡톡' 등의 콘텐츠를 통해 기억력 검사와 두뇌 운동이 가능해 치매와 고독을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 활동 제약으로 고립된 소외계층과 치매 어르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빈틈없는 치매 예방·관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최근 단양군 구인사 일주문 앞에서 새해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구인사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주민 300여 명에게 복지관 홍보와 더불어 후원 물품(리플렛, 간식, 후원품)을 나눠줬다. 한 방문객은 "추운 날씨 좋은 일을 한다, 걸어 내려오다 보니 이렇게 또 복을 받는다, 선생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과 함께 따뜻한 손길로 모금함에 후원했다. 김경섭 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함께하는 복지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지역주민과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청주복지재단 임원심의위원회가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임원 공개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인원은 비상근 선임직 이사 4명, 비상근 선임직 감사 1명이다. 주요 직무는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및 재단의 회계 및 업무 감사다. 지원 자격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비상근 선임직 이사는 전문지식, 복지전문성, 행정능력 등을 갖춰야 하며 비상근 선임직 감사는 공인회계사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이메일(cjwf_recruit@daum.net), 방문·우편(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333(우) 28702, 1층 경영지원팀)·fax(043-222-3821)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팀(043-222-3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위치한 카페더산성(대표 오달균)이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의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 카페더산성은 매월 1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희망나눔 실천카페' 292호로 이름을 올렸다. 이 후원금은 충북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오달균 대표는 "적십자사의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재)제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중·장년 독거 남성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우리 함께 싱글(single)벙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생활 및 차상위의 50~60대 독거 남성 8명을 대상으로 하소주공4단지에 위치한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심리 정서 지원(원예치료, 집단상담, 생일 축하, 단체사진촬영) △건강지원(마음 건강, 신체 건강, 요리) △여가 지원(목공예, 도자기공예, 카페 체험, 바다 나들이) △지역 활동(나눔 활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기존 일자리 연계나 교육에 한정됐던 중·장년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으로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단절을 극복해 지역사회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중·장년 독거 남성 고독사를 예방하고 서로의 지지체계 형성,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3년도 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요리나 만들기 등 여러 가지를 배우고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꼈고 내가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길…
[충북일보] 단양군이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올해 복지예산으로 전체예산의 21.73%인 859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과 나이별 복지 향상, 일류복지 단양 실현을 위해 각종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자원봉사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홍보하고 참여를 촉진한다.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 활성화 사업, 마을 복지사업 지원 등으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소외 없이 복지 욕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맞춤형 기본생활 보장과 위기가구 진급 지원,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복지사업, 저소득층 생계 불안 해소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 급여 제공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안정적인 주민 생활도 지원한다. 여기에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사업비를 27% 확대하고 돌봄 AI로봇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지원, 장수수당, 경로당 지키미, 경로당 운영 활성화 지원 등에 449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 수당 지급,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지급뿐만…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번 달 말까지 폐지 줍는 노인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 줍는 노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시는 먼저 지역 내 고물상 132개소와 연계해 폐지 줍는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읍면동 담당자와 이·통장을 통해서도 해당 지역에 폐지 줍는 노인이 있는지 세심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조사를 통해 파악된 폐지 줍는 노인 대상 개별상담을 진행해 생활실태, 근로·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누락된 노인은 최저 생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근로 욕구가 있는 노인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득지원 및 일상생활 지원 등 개별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재활용품을 찾아 거리로 나서는 어르신이 주변에 계시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주시 노인복지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며, "폐지 줍는 노인이 누락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청주시재활용품 수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에게 보행기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성인용 보행기가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거동이 힘드신 어르신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편하게 산책도 하시고 경로당을 보다 수월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용환경개발은 16일 저소득가구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운반 처리했다. 이날 폐기물 처리는 갑자기 담벼락이 무너진 대상 가구의 상황을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 시에 알려 진행됐다. 탄용환경개발과 충주시지사협은는 지난해 저소득가구에 집수리 및 재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폐기물 신속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가정에서 갑자기 발생된 건설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준 탄용환경개발과 살미면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가구와 집수리, 재난 등으로 발생된 건설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위생관리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천500여 명에게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향수 OK 카드를 통해 1인당 연간 8만 원 지급한다. 이는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대한미용업 중앙회 군 지부, 대한이용업 중앙회 군 지부, 목욕업소 3곳, 이·미용업소 96곳 등에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9개 읍·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향수 OK 카드 발급에 관한 실무교육도 마쳤다.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3월 8일까지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당일 향수 OK 카드를 받아 다음 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 줄 따뜻한 복지사업"이라며 "2024년에도 피부에 와닿는 노인복지시책을 펼쳐 노인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30년간 주민등록이 말소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60대 이 모 씨의 주민등록 재등록을 도와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도와줬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민 출국으로 1993년도 주민등록이 말소된 이 씨는 2004년 입국한 뒤 주민등록을 재등록하지 않은 채 투명 인간처럼 살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가 고향인 이 씨는 전 남편들의 학대와 폭행, 어머니의 사망으로 삶의 희망을 잃고 방황을 시작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가족들과도 관계가 단절된 채, 지인 집과 노숙 등 일정한 거주지 없이 지냈다. 그러던 중 가끔 도움을 주던 지인의 신고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받게 됐다.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서윤경 통합사례관리사는 이 씨의 재등록(재외국민 주민등록 말소자)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문화동행정복지센터, 병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관련된 필요서류와 절차 등을 확인해 주민등록 재등록 절차를 도왔다. 또 재등록 이후 긴급 생계비 지원과 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 의료, 주거) 지원이 이뤄지도록 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 씨의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변근세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