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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손님맞이 '순항'

입장권 29만8천장 판매·여주터널 등 시설물 설치
8월말까지 기관·단체 60여곳과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5.07.29 14:14:15
  • 최종수정2015.07.29 16:29:41

엑스포 전시장안에 조성된 유기농 논농사 체험관

[충북일보=괴산]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0일로 개막 50일을 남겨놓은 가운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키 위해 관련 시설과 관람객·기업체 유치 등 사전 준비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유기농엑스포는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농원 일대에서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충북도·괴산군·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공동 주최로 열린다.

유기농엑스포는 주제전시, 야외전시, 유기농 醫(의)·美(미)관, 유기농산업관, 국제학술행사, 유기농 체험·문화공연 등과 국제·국내 학술대회 17회를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이 1천65회 치러진다.

허경재 조직위사무총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유기농엑스포가 성공하면 3년 뒤 다른 대륙에서 열리는 두 번째 행사에 각국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괴산은 세계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라는 브랜드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내국인 62만명과 외국인 4만명 등 66만명의 관람객을 모은다는 계획으로 지난 4월 초 입장권 예매에 들어가 현재 29만8천장의 관람권이 예매됐으며, 행사전까지 50만장 이상의 입장권 예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료 입장하는 어린이집 원생까지 포함하면 100만명 정도가 유기농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유기농산업 육성과 국외시장 개척을 위해 25개국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유기농산업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바이어 620명 이상을 유치하기로 했다.

중앙부처에서는 현재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른 일정을 미루고서라도 유기농엑스포를 방문키로 했으며, 개막식에 황교안 국무총리를 초청하고 부탄과 인도 농림부 장관 방문도 타진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 실천자인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영국 찰스 왕세자 참석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바마 여사가 백악관 남쪽에 조성한 유기농 텃밭의 채소 26가지를 유기농엑스포장에 시연한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행사 지원과 참가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기관·단체 60여 곳과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지난 27일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가, 29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서울보증보험(SGI) 충북지부가, 30일에는 괴산군 상인회가 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31일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 괴산로타리클럽이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 등을 위한 군민 대토론회를 연다.

행사장은 현재 각종 주제전시관과 길이 100m, 폭 8m의 세계 최대 규모 여주터널 등 각종 시설물이 들어서고 있다.

조직위는 D-30인 다음 달 19일에는 모종 나눔 행사 등으로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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