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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7 17:43:02
  • 최종수정2015.08.27 17:43:02
[충북일보]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괴산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전 행정력을 투입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일단 흥행 예감은 좋다. 행사장 현장에는 미래의 100년 먹거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체험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0%다.

66만 명 관람객 유치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 예약률은 목표대비 75%를 넘고 있다. 행사 전까지 100%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각계 기관·단체의 관심 역시 뜨겁다.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홍보가 다소 미흡해 보인다. 행사에서 홍보는 빼놓을 수 없는 기본이다. 홍보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중 홍보대사의 역할은 중요하다. 큰 비용지출 없이 행사나 대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만큼 홍보대사의 영향력이 크다.

홍보대사는 기본적으로 해당 행사 홍보가 주 임무다. 동시에 행사의 품격과 깊이를 알려주는 잣대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홍보대사 선정은 아주 중요하다. 홍보대사는 말 그대로 사업이나 상품, 행사, 업적에 대한 홍보 활동을 대표해 담당하는 대사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홍보대사는 정부 산하기관 등 비영리 조직을 중심으로 집중됐다. 그러다가 PR 효과를 손쉽게 거둘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점차 커졌다. 지금은 조직의 형태나 종류에 상관없이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다.

초기에는 주로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PR 효과를 도모했다. 최근에는 지역을 실질적으로 알릴 수 있는 지역출신으로 확대되고 있다. 얼마 전엔 '코리안 특급' 박찬호(42)와 '골프여제' 박세리(38)가 고향 공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엊그제 청주 세광고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로 근무하는 외국인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교사는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비정상회담'에 그리스 대표로도 출연하고 있다.

홍보대사의 유명인 선정은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민의 홍보대사 위촉도 나쁘지 않다. 지역 이미지를 전략적인 차원에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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