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초등 17개 학급으로 동화 작가가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2달여 기간 동안 각급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동화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동화책을 읽어 주는 시간을 만든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시민으로 기르기 위해 추진한다. 제천 기적의도서관의 동화 작가 추천으로 학교에서는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선정했다. 또, 학교에서는 학교 일정을 고려해 작가와의 만남을 신청하고 관련 예산 및 행정절차는 교육지원청에서 하는 작가와의 만남 사업을 통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력을 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점점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작가와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은 다음 달 8일까지 세종시교육청 교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생각함'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국민 생각함' 누리집(www.epeople.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정책토론의 주요 내용은 올해 세종시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교육공무원 인사 정책 4대 개선 과제 중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에 관한 내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 개정 협의체(TF) 운영과 현장 교원 의견을 추진해 2025년 8월까지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 개정은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승진제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학령인구 급감과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해 교사 감축에 나서며 학교 현장 교사들의 학급 시수 증가, 행정 업무 부담 증가 등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2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0일 '30학급 이하 일괄 1명 감축'이 담긴 2025학년도 공립 중등 교과 교사 정원 및 순회 관련 공문을 시행했다. 이는 교육부의 교원수급계획(2023~2027년)에 따른 것으로 충북 도내 교사 정원 감축 규모는 2023년 256명, 2024년 141명, 2025년 100여 명으로 최근 3년간 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사 정원은 줄고 있지만 학급수는 내년에 63개가 늘어 현장 교사들은 학습권 침해와 함께 교육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 감축 중단과 교사 정원 확보를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사 정원 확보로 과대·과밀학급 교육여건 개선과 작은 학교 학습원을 보장해야 한다"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및 교사 수업시수 상한제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사 1명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를 기준으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오는 12월까지 제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상반기 교원 역량 제고를 위한 신규 및 저경력 교사 대상 워크숍에 이어 교원의 심리·정서 지원 및 교육공동체 소통과 나눔을 통한 교육활동 정상화와 제천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의 한방 족욕 체험을 활용한 '삼삼오오 Tea & Talk'와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굿바이 스트레스 힐링워크숍', '학부모 중심 교육 회복 동행 프로그램 WITH' 등을 운영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사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소통과 나눔을 지원해 가르침의 열정이 회복하고 협력적 공감·동행의 교육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와 운호고등학교, 청원고등학교는 지식재산(IP)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충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형택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장과 설덕종 운호고 교장, 손기향 청원고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충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와 각 고등학교 간 교류의 장을 형성하여 충청권 지역의 지식재산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하고 지식재산 관련 교육을 통해 미래형 창의융합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 교육·홍보를 위한 공동협력과 인적네트워크 조성 등에 적극 협조한다.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기관, 교육기관 그리고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성장의 허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대법원이 생활지도에 불응한 학생의 팔 잡아 일으킨 한 초등교사의 행동이 아동학대라고 인정 1·2심 판결을 파기, 환송한 것에 대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인정하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경종 울린 판결"이라고 환영했다. 21일 충북교총은 보도자료를 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린 마땅한 판결"이라고 평가하며 "그러나 정당한 수업, 생활지도를 거부해 여타 학생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달리 방법이 없는 교사가 물리적(신체적) 지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학대' 굴레를 쓰고 수년 간 송사에 시달려야만 했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초등학교 A교사는 2019년 3월 수업 시간에 '아프면 어떻게 하지' 주제로 모둠 토의를 하고 모둠 대표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B아동이 속한 모둠은 가위바위보로 B아동을 발표자로 정했다. 그런데 B아동은 발표자에 선정됐다는 이유로 토라져 모둠 발표를 하지 않았고 이후 병원놀이 방식으로 진행된 수업에도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오전 수업 종료 즈음에 한 노래 부르며 율동하기도 참여하지 않았고 점심시간이 돼 급식실로 이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21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교육문화원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학교예술교육축제인 '2024 K-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65개 학교의 1천7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멋진 기량을 펼친다. 행사 첫날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합창, 오케스트라, 국악, 밴드, 댄스, 뮤지컬·연극 공연이 이어졌다. 충북 북부지역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1월 4~6일 충주 소재 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합창, 오케스트라, 뮤지컬·연극의 공연이 준비된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펼쳐지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하는 모든 삶이 기량을 맘껏 펼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제13회 충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충주지역의 우승자 두 명이 도대표로 선발돼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21일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충주 탄금초등학교 리위천 학생과 중산고등학교 김세림 학생은 해당 대회에서 뛰어난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발휘해 도대표 3명 중 2명으로 선정됐다. 이에 오는 11월 23일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충청북도를 대표할 예정이다. 충주지역 사회는 두 학생의 성과를 축하하며 전국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땅 독도 표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본청 1층 '한누리길 그림 산책' 공간에서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새롬고등학교 미술 교과 1학년 학생들이 직접 그린 독도 조각 그림(공동작품) 2점, 2학년 학생들이 만든 독도 입체책(팝업북) 13점,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배지, 엽서 등 다양한 팬상품(굿즈)을 전시한다. 독도 사랑 손글씨 공모전 수상 작품 13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인 이정원 학생(새롬고 1학년)은 "미술 수업과 동아리 활동 시간에 독도 조각 그림을 완성하고 다양한 팬상품을 제작하면서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희생을 마음속에 깊이 새겼다"면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더욱 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독도를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새롬고 이한나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독도체험관을 방문하고, 독도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독도에 대한 애정과 주권 의식이 더욱 높아졌다"라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 모두가 우리
[충북일보] 오는 28~29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2024 공감과 동행의 충북교육 박람회'가 열린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충북교육, 실력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충북 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교육정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감·동행 부스 운영, 작품 전시, 특별체험, 공연, 콘퍼런스, 별빛 박람회로 구성됐다. 공감·동행 부스에서는 충북 주요 교육 정책과 부서별 중점사업, 학교의 우수 교육 활동에 대해 자세한 안내와 다양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실력다짐관 △미래교육관 △성장지원관 △특별관이 운영된다. 예술전시관과 과학전시관에서는 문화예술과 과학 관련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합창단·치어리딩 공연, 학부모 대상 명강연 콘서트, 학생 특강 및 교사 연수, 별빛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개그맨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고명환씨의 특강(고전에서 삶의 답을 찾다)이 예정돼 있다. 고씨의 저서로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등이 있다. 아울러 토성 관측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체험·감상할 수 있는 '제6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과학(S)·수학(M)·정보(S) 즐거운 상상, 신나는 체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전시, 강연, 공연 등 4개 마당으로 펼쳐진다. 체험마당은 초·중·고 학생들의 1년 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110개의 체험관을 운영한다. 수학, 과학, 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상현실(VR), 3차원 입체사진(홀로그램)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전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11회 수학구조물대회' 본선 출품작과 '세종과학경진대회'와 '전국과학대회' 수상작 등을 만날 수 있다. 수학과 과학 분야 전문가의 수학 학습법과 천문학 강연이 있을 강연마당과 인터넷 과의존 예방 뮤지컬, 초등 교사 춤 동아리 공연, 과학·마술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는 공연마당도 펼쳐진다. 전문가 특강은 관측 천문학자인 현민희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데이터과학원 원장 겸 통계학자인 허명회 교수가 진행한다. 현민희 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3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안전체험관 오리엔테이션실에서 지역 교(원)감 및 행정실장 8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강사인 노무법인 화원 김종현 노무사는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 및 사례, 그리고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대처 방법 및 조직문화의 합리적 개선 방향'에 대해 교육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직장은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라며 "앞으로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