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제천과 강원도 원주 일원에서 늘봄다양화 추진단과 지역 연계 늘봄학교 운영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늘봄다양화 추진단 역량 강화로 학생 보호 및 돌봄 기능을 제고하고 늘봄학교 추진 현황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천학생회관, 원주 THE자람늘봄센터 돌아보기 △늘봄학교 프로그램 체험 △늘봄학교 추진 현안 사항 △지역 연계 늘봄프로그램 확대 방안 나눔이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늘봄학교 정책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늘봄학교가 학교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늘봄학교가 현장에 뿌리내리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늘봄 다양화 추진단에서도 협력과 소통으로 따뜻하게 학생을 돌보는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에서 모듈형 교구를 활용해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시작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탄탄숲은 탄소순환을 주제로 △풀과 꽃을 활용한 탄소 포집 △토양과 식물의 탄소 순환 △벌과 나비 쉼터 제공 등 생물종다양성 보전과 다양한 환경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환경교육활용 공간교구로, 좁은 공간이나 환경교육 시설이 부족한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탄탄숲 시작학교는 이은학교, 혜원학교, 숭덕학교, 혜성학교, 충주성심학교 청주 파견학급 등 특수학교 5곳과 진천유치원, 남한강초등학교, 진천상신초등학교, 금천중학교, 봉명고등학교 등 총 10곳이다. 환경교육 소외학교를 지원하고 환경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탄탄숲을 활용한 환경교육의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달부터 탄탄숲 시작학교에는 탄소정원 모듈 3개와 환경교육센터와우 교원연수에서 개발된 워크북 및 탄탄숲 운영 안내서가 보급된다. 도교육청은 탄탄숲 시작학교에서 우수사례를 도출해 함께학교 운영을 위한 장기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갈 예정이다. 탄탄숲 시작학교에 이어 '탄탄숲 함께학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1회 영동 '어디서나 함께' 어울림 운동회' 에 이바지한 관련 기관 단체에 감사장을 줬다고 2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는 뜻에서 감사장을 줬다. 감사장을 받은 단체는 영동군체육회,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등 12개 물품 지원 단체와 1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 단체들이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간식·기념품 지원 등을 통해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이바지했다. 손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에 관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영동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올겨울에도 역대급 한파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25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안전 대비뿐만 아니라, 행동 변화를 통해서도 실천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28일 오후 진로교육원에서 열리는 충청권 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환경교육포럼에 대해서도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르치는 것이 그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8~29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4 공감과 동행의 충북교육 박람회'에 대해서는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비전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성과 나눔 보고회들도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자신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발표하고, 그 성장을 함께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성교육지원청-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음성군 동성고등학교와 음성중학교에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동아리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학생들에게는 미래 신기술 신산업 중심의 사물인터넷 코딩과 로봇 축구를 시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인숙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코딩을 통해 논리력과 창의력을 배양하고,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나아가 로봇 공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체험처 발굴,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대학 학과 체험, 글로벌 리더십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대소면 인터바스에 위치한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센터'는 인근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 사회를 넘는 교육 기부로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최한 진천·음성 교육발전특구 비전 선포식과 연계한 부대행사로 열렸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3월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평생학습 활동가와 시민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 대상 평생학습 진로설계, 직업전환 과정으로 꾸며졌으며, 지역 주민에게 평생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음성군과 공동개최로 원데이 클래스로 열렸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지역 주민과 교육발전특구 비전 선포식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텀블러 에코백 물들이기 △태극기 만들기 등 10개 체험 활동을 무료로 운영했으며 혁신도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활동가와 강사는 아파트 유휴공간을 평생학습장으로 활용하는 '찾아가는 아파트 평생학습' 사업에 참여해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과 4050 신중년이 평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이 퇴직 공무원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퇴직 공무원 교육 활동 지원단 구축,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무원이 많은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퇴직공무원을 활용하는 학교 교육활동 지원단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퇴직 공무원 교육 활동 지원단'은 국가·지방 공무원(시청, 교육청, 학교 등) 등 다양한 분야의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내년부터 공직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재능 기부 형태로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또 교육 복지 대상 학생들을 위해 교육 후견인제(학습 상담제) 참여와 시민 자원봉사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현문 공단 세종·대전지부장은 "세종시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자 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이 우수한 역량을 가진 퇴직공무원들로부터 다양한 재능 기부를 받을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공교육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비전 선포식은 음성·진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기념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및 산업체와 협력해 지역 공교육 혁신에 관한 청사진과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이벤트다. 1부 행사는 음성 원당초 학생들의 플루트, 바이올린 연주와 진천 옥동초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비전 공유 영상 상영, 사업 설명, 비전선포(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세계적인 코미디팀 '옹알스' 공연이 이어졌다. 코미디, 마술공연 등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음성·진천 늘봄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하나다. 음성·진천군은 지난 2월 전국 유일의 특구 협업 모델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업 공모 당시 음성·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행정구역을 공유하는 '특구 협업 모델'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두 지자체는 △진천·음성 공유 교육&늘봄 체계 구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24일 '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17개 작품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지난 1949년 시작돼 올해 7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최고(最古) 과학탐구대회다.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해 과학탐구심 함양과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전국에서 2천483점이 출품돼 299점이 본선에서 평가를 받았다. 충북에서는 총 17점을 출품했고 최우수상 2점을 비롯해 특상 3점, 우수상 7점, 장려상 5점 등 17개 작품이 모두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권지율·이보영 충북과학고(3년) 학생의 '눈으로 극성을 알 수 있을까? CNS를 활용한 극성도 측정에 대한 탐구(화학부문·지도교사 김선주)', 정우용·김태인·홍유진 충북과학고(2년) 학생의 '화면에 깊이를 더하다! 사용자 위치 감응형 VR디스플레이 알고리즘 및 시스템 개발(산업 및 에너지부문·지도교사 정도일)'이다. '눈으로 극성을 알 수 있을까? CNS를 활용한 극성도 측정에 대한 탐구'는 용매 변색성(Solvatochromism)을 일으키는 CNS(Carbon Nano Sheet)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충북 북부권(제천·단양·충주) 디지털 선도학교 교원의 역량 강화 및 확산을 위해 24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4 디지털 교육혁신 북부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교원들은 단양 영춘초등학교, 제천 대제중학교, 충주 상업고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 방향을 논의했으며 AI 관련 교육을 학교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 학습법 적용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며 교사의 역할에 대한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해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년간 충청북도 북부권의 디지털 선도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선도교육지원청을 운영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이제는 우리 생활로 다가온 AI를 교육적으로 적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며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을 준비하며 미래 시대를 주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음성군 소재 청룡초등학교(교장 김경옥)에 재직중인 류상희 교사가 9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립생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9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은 2016년부터 생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문학공모전이다. 생태동시와 생태동화 분야로 매년 번갈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생태동시 공모전이 열렸다. 초등부문과 일반부분으로 나뉘어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했으며, 전문가 심사·대국민 표절 검증절차를 거쳐 초등부 16명·일반부 12명이 최종 수상했다. 류상희 교사는 일반부 작품 '새봄이 오면'을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년 상반기에 수상작품집이 발간된다. 작품 '새봄이 오면'은 총 8면으로 이뤄진 동시로,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고향을 잃고 떠나가거나 매몰된 크고 작은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의인화 했다. 류 교사는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으로 인해 허물어지는 자연과 삶의 터전을 잃는 수많은 생명들의 목소리를 담고 싶었다. 세상의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따뜻한 새봄이 오길 기대한다"며 "부모이자 교사로서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귀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과 함께하는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지난 23일 본교 세미나실에서 '공동주택 및 기업체 시설(전기)주임' 과정인 신중년특화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중년특화과정은 공동주택 및 기업체 시설(전기)주임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하반기 과정은 실무교육에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까지 2주만에 가능해, 이번 전기기능사 필기 응시자 16명 중 합격자 13명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된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은 "이제 현장에서의 문제해결에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하시기 바라며, 미래의 시설관리분야에서의 여러분들의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