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 연기리 근린생활시설에 불이 나 60대 두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17일 밤 11시 50분께 발생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 내부 58.4㎡와 가재도구 등이 타고 60대 남성과 여성이 숨졌다. 세종소방본부와 경찰은 '건물 2층에서 펑 소리가 나더니 창문 사이로 연기가 나온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이혼한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외국인 남성에 대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이집트 국적 A(34)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아파트에 사는 한국인 전처 B(36)씨의 집에서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녀 양육 문제로 만남을 가져오다 재결합 문제로 말다툼 중 격분해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9월께 B씨와 이혼했고, 가정폭력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2)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0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B(20·여)씨에게 "예쁘네", "20만 원에 몸을 팔겠느냐"는 등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130m가량을 쫓아가 성적 수치심과 공포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권 판사는 "피고인은 강제추행 등으로 두 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 어린 여성을 상대로 또 범행했다"며 "피해자가 정신적 충격을 입었음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한 농막 옆에서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께 50대 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의 아들이 이날 오후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농막을 찾았다가 근처에서 숨진 두 사람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범행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는 흉기를 찾아냈다. 인근 CCTV를 통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남성이 여성이 거주하는 농막을 찾아갔고, 이후 농막을 오간 사람이 없는 것도 확인했다. 또 남성의 휴대전화 문자에서 연인 사이로 지내다 지난달 헤어진 여성과 여러 차례 다툼을 벌였던 내용을 발견했다. 경찰은 남성의 복부 자상이 자해 흔적으로 보이는 점과 이 남성이 여성 위에 엎어진 상태로 발견된 점 등을 미뤄볼 때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술에 취해 기찻길을 차도로 착각하고 음주운전을 하던 청주지역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자동차가 기찻길 위를 주행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철로에 바퀴가 끼어 움직이지 못하는 아반떼 승용차를 발견하고 운전자 A(57)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42%였다. 인근을 주행하던 열차가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A씨는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건널목에 들어선 뒤 기찻길을 자동차 도로로 착각, 타이어가 펑크난 채 오송역 인근까지 기찻길 위를 1㎞가량 내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는 A씨가 기찻길 진입 직전 세종시 조치원읍에서도 사고를 낸 것을 확인하고, 사건을 세종북부경찰서로 인계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 단속을 피하려다 길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후 미조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코레일 측은 철도시설에 별다른 피해가 없어 고발 조치는 하지 않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했던 가해자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는 14일 A씨 등 특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 가해자 9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8명을 유죄 판결했다. 항소심의 무죄 선고에 불복해 검찰이 상고했던 B씨는 무죄를 확정지었다. 재판부는 A씨 등 피고인 8명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이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죄에서의 위력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일부 피고인의 양형부당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서만 양형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가 허용된다"면서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주장은 상고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는 지난 7월 이 사건 항소심에서 3명만 유죄로 판단했던 1심을 깨고 B씨를 제외한 모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년 선배였던 가해자들은 피해자와 이성적 호감을 가지고 합의해 성관계를 할 만한 관계에 있지 않았고, 피해자가 평소 가해자들의 언동을 보며 두려워했던 점을 이용한 것"이라며 "같은 공간에서 2명 이상이 피해자를
[충북일보] 음주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 남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B(21·여)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9일 오전 5시45분께 진천군 덕산읍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SUV를 몰다가 무인점포를 들이받은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된 폴리스라인을 무단 침입하고 깨진 유리 조각으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2곳이 크게 파손돼 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B씨의 음주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이 운전했다며 허위 자백했으나 조사 끝에 B씨의 운전 사실이 밝혀졌다. 법원은 B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선 처벌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안 부장판사는 "B씨에게는 가장 유리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을 때 면허 취소 수치를 넘어섰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
[충북일보] 충청 지역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 챙긴 배달용 오토바이 운전자 등 183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8)씨 등 10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사고로 발생한 상해를 일반 상해로 보험 처리한 이륜차 운전자 55명과 고의 사고로 보험금을 타 낸 운전자 22명도 같은 혐의로 송치했다. A씨 등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4년여 동안 충북, 충남 일원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내 5억원가량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인과 공모해 사고를 내고 다치면 실손 보험으로 처리해 보험금을 타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 4명은 청주지역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는 선후배 사이로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경우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 오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지속했다. A씨 등은 경찰에 "배달 오토바이 종합보험은 비싸고 보험사가 가입을 기피해 부득이 실손보험으로 처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사회적 폐해가 큰 중범죄"라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반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업체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드론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서울경찰청 소속 A총경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총경은 2021년 충남에서 열린 드론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가 외부 업체로부터 연구용 드론과 장비 등 400만원 상당의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총경은 드론 연구 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주최 측의 초대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드론·장비를 받은 자문단원 8명도 입건했으나 연구 목적으로 한시 대여한 것으로 판단, 모두 불송치 처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과 태양광 설비 일부가 소실됐다. 불은 12일 오전 3시39분께부터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진화작업 초기에 불이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했던 소방당국은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열을 올렸다. 이 불로 공장 파쇄동에 쌓여있던 폐합성수지 500t 중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를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과 강원 영월 지역 선후배로 구성된 불법 사금융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무등록 대부업체 조직원 15명을 검거해 5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0명을 같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민들에게 단기·소액을 빌려준 뒤 연 1천%부터 최대 5만5천%의 초고금리 이자를 뜯어냈다. 총괄관리책 A(31·구속)씨 등은 2021년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비대면·점조직 형태의 대규모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총 33억7천592만원의 불법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다. 또 A씨와 함께 구속된 중간관리책 B(30)씨는 상환기간 연장이나 이자 면제 조건으로 피해자들의 차명계좌를 수집해 범행에 사용했고 20~30대 출동직원 3명(구속)은 피해자들의 가족이나 지인을 협박한 혐의다. 이들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들을 만나 상담을 한 뒤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불법 채권 추심 업무를 담당한 20~30대 10명은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생계비 등 급전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0만~100원 소액을 빌려준 뒤 일주일 후 50만~140만원을 돌려받아 왔으며 약속
[충북일보] 10일 오후 6시44분께 음성군 대소면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금왕 꽃동네IC 인근에서 30대 A씨가 몰던 3.5t 화물차가 앞서가던 벤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벤츠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 2대와 부딪치며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2대는 불이 나 전소됐다. 경찰은 정체 중 전방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