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는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과 교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등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초등교사 연수를 통한 수업 설계 개선과 현장교육의 효과적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초등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 지원 △초등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협력과 지원 등으로 초등교원의 수업역량을 키우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충북의 초등교사들이 참여하고,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옥천군청에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본부장 김영준)와 함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위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는 우리 쌀 2천㎏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본부장,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이 참석했다. 옥천군청 주민복지과는 옥천지역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를 선정해 우리쌀 10㎏들이 200포를 지원하며 각 읍·면 주민복지과를 통해 전달된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다문화가정 아동지원, 농촌마을회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및 삼계탕 지원사업, 농촌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등 매년 농촌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준 충북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농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2024년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두 명의 선수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2024년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에서 열렸다. 첫 해외대회에 출전한 서은지(충북장애인유도협회) 선수는 -70㎏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최선희(한국치산기술협회) 선수는 -78㎏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의 위상을 높인 두 선수의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5월 토익 무료강의 '다나와특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나와특강'은 공인어학시험 대비 어학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7월, 9월. 11월 정기토익 시험 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25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국제교류본부 N10동 251호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에게는 자료집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국제교류본부 토익 강좌 수강권도 지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3~24일 구글폼( https://forms.gle/xwDBjN9tpieQNgbJA )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
[충북일보] 농어촌 어르신들의 IT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농어촌 IT 서포터즈'가 13일 청주시 덕벌경로당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농어촌 IT 서포터즈'는 코로나 이후 키오스크 등 비대면 IT기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농어촌 고령농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 KT충남충북광역본부(본부장 이창호),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명식)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하게 됐다. 농어촌공사는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KT는 IT 교육 총괄·기기 등 기타 현장 지원을, 대한노인회는 장소·교육 참여자 지원, 교육 안내 등을 맡았다. 기존 KT의 'IT서포터즈', 대한노인회의 '내 손안에서 척척! 디지털 교실'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실속 있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이날 서포터즈는 청주 흥덕청원구 지역내 덕벌경로당에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식당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등 IT 기기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IT서포터즈 활동은 청주시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각 지회 7개소(청주, 보은, 영동, 진천, 증평, 음성, 충주)에서 총 16
[충북일보] 박영빈(55·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청주지검장으로 13일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인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 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이 고향인 박 신임 지검장은 부천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박 신임 검사장은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부장검사를 지냈다. 이후 울산지검, 대구지검 2차장검사, 부산지검,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했다. 박 신임 지검장은 검사 생활 기간 주로 강력부와 형사부 부장검사를 맡으며 형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배용원(56·연수원 27기) 전 청주지검장은 법무부에 "때가 되어 물러가고자 한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Lake Walk 757, 레이크 워크 757) 첫 주자로 나섰다. 'Lake Walk 757'은 도내 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에서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57개 호수와 백두대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홍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 첫 행사는 지난 10일 증평 삼기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열렸다. 충북문화재단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뿐만 아니라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문화재단에 이어 다음 챌린지를 진행할 기관으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경제포럼이 지명됐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저출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취지의 우문현답(우리의 질문에 현장이 답하다) 간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와 육아를 하는 여성들 8명이 참석해 저출산 대응 정책 체감, 출산과 육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영업,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 대책 마련 필요 △다자녀 지원 소득기준이 완화 △난임시술 횟수 제한 폐지 등 난임지원정책 확대 △사각지대 없는 초등 돌봄지원 현실화 △다양한 형태의 주거 안정 지원 정책 필요 △돌봄 인프라, 소아과 인프라 등 육아 기반 환경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삶에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도내 관련 부서들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이번 간담회에 이어 저출산 대응 정책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현장 의견을 모으고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수곡2동 산남 주공 2단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 공간'이 마련된다. 청주시와 LH충북지역본부, SK하이닉스, 주택관리공단은 1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북형 주거복지 일자리사업- 다행리 2115 주거복지 특구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단지 상가에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주민건강·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까지 공간 보수와 설비를 마치고 7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는 1991년 단지 조성 후 33년이 지났으며, 현재 전체 세대 중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빈곤 상태의 1인·노인가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충북지역본부는 수곡 2동 LH영구임대아파트 상가 5개실을 수선해 청주시에 무상으로 대여한다. LH는 5월 중 시설 보수에 착수해 상반기 내 지하 빨래방과 1층 커뮤니티공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천만 원 규모의 ICT시스템 활용 건강관리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주택관리공단이 배치한 주거복지사는 사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13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 임명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당 유튜브 국민의힘TV 생중계 및 ARS 투표를 통해 비대면으로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대위 위원 임명안'을 상정했다. 비대위 위원 임명안은 상임전국위원 총 61인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에서 총 투표자 43인(투표율 70.49%) 중 찬성 39인(찬성율 90.70%)으로 원안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전날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엄태영(제천·단양)·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의원과 전주혜(서울 강동갑) 전 의원을 임명했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에 성공한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사무총장에는 3선이 된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내정됐다. 정책위의장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당연직 비대위원이다. 정책위의장과 더불어 원내수석부대표로 지명된 배준영(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은 향후 각각 의원총회에서 추인과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비대위원에 임명된 엄 의원은 기초단체장(재선)과 21대 국회를 거쳐 이번 22대 국회 재선이 성공한 당내·외 소통이 탁월하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담당할 저출생수석실의 신설을 지시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저출생수석실 신설을 밝힌바 있다. 아직 수석실 구성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생 관련 정책은 현재 사회수석실이 담당하고 있다. 저출생수석이 신설되면 대통령실은 '3실장 8수석'(정무·민정·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 체제로 재편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대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세종시의회는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지난 10일 공고했다. 이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세종시 화재예방·대응계획 수립, 물막이판·질식소화덮개·방화벽 같은 안전시설 설치기준과 지원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세종시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설치의무자에게 충전시설의 화재대응·방지기능 탑재, 배터리 과충전 방지기능이 있는 충전시설 설치, 지상주차장에 충전시설·전용주차구역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필요한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 시장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현황·실태조사를 비롯해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지원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갖춘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진압장비 활용과 대응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시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효과적인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해 물막이판, 충수용 급수설비,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위는 충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양성평등 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3월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신성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2명과 성인지적 관점을 견지한 균형 있는 활동을 위해 위촉직 전문가 1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 주요 안건으로 지난달 진행한 양성평등 공모사업 심사를 진행했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과 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한 '2024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에는 7개 단체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각 단체 관계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위원회는 단체별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비의 적정성, 사업의 수혜도 등에 대해 엄격히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성영 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