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난항을 겪는 청주교도소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청주시가 아닌 경북 청송군이 교도소 이전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청주교도소 이전 전략 계획 수립 용역'을 재개키로 했다.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 등 법무시설 이전 후보지를 도출하기 위해서다. 기본적인 구상은 이 3곳의 법무시설을 한 군데로 모으는 것이다.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 예정이었다. 이런 와중에 청송군의 교도소 유치 희망 소식이 전해졌다. 청주시는 교도소 이전을 추진 중이다. 벌써 30년이나 됐다. 하지만 아직도 이전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청송군은 정 반대다. 교도소 유치를 위해 건물부터 짓고 유치 준비를 계획할 정도다. 하지만 관련 예산 삭감으로 이마저도 하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송군은 청주시의 사정을 접했다. 청송군의 입장은 대환영으로 확인됐다. 교도소 이전지를 찾지 못하는 청주시와 교도소를 적극 유치하고 싶은 청송군의 이해타산이 딱 들어맞은 셈이다. 청송군에는 교도소 4곳이 이미 들어서 있다. 추가 교도소를 짓기 위한 부지도 굉장히 넓다. 본보는 취재를 통해 확인한 이 같은 청송군의 사정을 청주시에 전
[충북일보] 4년제 일반대 수시 원서 접수가 13일 마무리된다. 지난 11일 수시 모집을 가장 먼저 마친 서울대와 고려대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반면 '벚꽃엔딩', 즉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지방대의 우려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전체 지원자는 전년 대비 541명(2.8%) 증가한 1만9천820명이었다. 평균 경쟁률은 8.8대 1에서 9.1대 1로 상승했다. 서울대 인문계열 경쟁률은 8.42대 1에서 8.05대 1로 하락했지만 자연계열은 8.92대 1에서 9.37대 1로 상승했다. 인문·자연을 통합해 선발하는 자율전공학부는 7.50대 1에서 10.00대 1로 크게 상승했다. 고려대 전체 지원자는 5만4천041명으로 전년대비 2만863명(62.9%) 증가했다. 경쟁률은 13.0대 1에서 20.5대 1로 크게 상승했다. 고려대 인문계열은 10.61대 1에서 19.22대 1, 자연계열은 15.00대 1에서 21.49대 1로 크게 상승했다. 의대 정원 유예 우려에도 서울대와 고려대 의대 지원자는 대거 몰렸다. 서울대 의대 지원자는 1천288명으로 전년 대비 73명(6
[충북일보] 전국 지자체들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이민청 설립 추진이 본격화할 것에 대비해 전담부서 가동에 들어갔고 유치 연구용역도 마무리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은 외국인 관리 업무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역점 사업인 K-유학생 유치도 수행한다. 도가 지난 3월 공식적으로 선언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도 추진한다.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부의 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정책추진단 설치에 앞서 진행한 이민관리청 유치 전략을 위한 연구용역은 이달 초 완료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유치에 필요한 지역 여건과 파급 효과 분석, 다른 시·도의 유치 상황과 계획 등을 확인했다. 이어 충북 유치 전략 및 계획 수립 등을 수립했다. 현재 도는 용역 결과에 대한 수정·보완 작업을 거친 뒤 유치 전략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애초 적정 입지 후보지는 용역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이민청 설립이 가시화되
[충북일보] 세종시는 출퇴근 시간대 아름동 은하수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교통체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은하수교차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부 도로 확장 등 노력했지만 지난 7월부터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세종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울동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재확인해 은하수교차로와 주변 교차로 간 신호주기를 맞춰 신호 시간을 늘렸다. 특히 미리내로부터 대전방향 좌회전 신호 시간을 기존보다 25% 늘렸다. 개선된 신호 적용 결과 차량 속도는 28.3㎞/h에서 31.8㎞/h로 12.2%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25초에서 98초로 2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신호체계를 개선하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함께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세종 은하수교차의 교통체증이 완화됐다"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하지만 끝을 모르는 경기침체와 치솟는 생활물가, 의료대란으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 등 연이은 악재에 서민들의 마음은 무겁고 불안하다. 이번 추석 연휴엔 '아프면 안된다'란 현실적이고도 냉소적인 덕담을 주고받는 모든 국민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속담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그리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 높아만 가는 가을하늘 아래 귀성객을 실은 기차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들녘을 가로지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충청북도경찰청, 37보병사단, 국군 방첩사령부와 함께 '테러 취약 시설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이 집중될 단양군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단양군 일대의 자체 방호계획과 테러 취약지 및 CCTV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단양경찰서는 다중이용시설인 소노문단양 및 터미널,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사고 및 테러 예방을 위해서 탄력 순찰을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테러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곽동주 경찰서장은 국가철도공단 맹주홍 방호대장을 만나 "추석 명절 기간 중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놓치지 말고 24시간 빈틈없는 방호태세를 유지해 단양에 방문하는 많은 귀성객에게 안전한 단양방문의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니웰㈜ 봉사단체 생명나눔52(회장 박상임)는 추석을 맞아 11~12일 양일간 청주 본사에서 명절 음식인 송편, 장조림, 전 등을 직접 만들고, 지역 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33회 전국무용제에서 충북이 단체·솔로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며 지역 예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슬로건으로 이달 2일 개막한 '33회 전국무용제'가 지난 11일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33회 충북무용제 대상팀이자 충북 대표로 출전한 Nomadart.co 무용단(안무가 최재혁)이 '존재,경계선상에서…'로 단체부문 은상을 거머쥐었다. 솔로부문에서도 박휘민 안무가가 '출항 - anchoring'으로 동상을 받았다. 이어 (사)대한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최우수지회상을 수상하면서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총 3개 부문 모두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충북무용협회는 3년 연속으로 우수지회상을 받은 바 있다. 박정미 (사)대한무용협회 충북지회장은 "대한무용협회 충북지회가 3년 연속 우수지회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지회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충북 무용인들이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이며 33회 전국무용제에 함께해주신 최재혁 안무가, 박휘민 안무가 그리고 그 외에 보이지 않는 많은 손길들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하기관인 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13일 오후 1시부터 개신문화관 회의실에서 '2024년 2회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바이오헬스학부가 공동 주관하고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 주최했으며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길재 교육학과 교수는 '충북 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박종혁 바이오헬스학부 교수의 '충북 보건의료현황 및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은 유상용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전략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종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충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충북의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이준수 교수가 도내 최초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은 '식도이완불능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신도이완불능증은 식도 벽의 신경절 세포가 점진적으로 퇴화해 식도 괄약근의 이완운동과 연동 운동이 상실되면서 발생하며 질환이다. 이 교수는 20년 전부터 식도 이완 불능증을 앓고 있던 환자를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통해 치료했다. 환자는 시술 이후 삼킴 곤란, 역류 등의 기존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수백 건 이상의 점막하절개박리술 등 내시경적 치료술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와 함께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교수는 "앞으로 충북지역에서 식도이완불능증을 포함한 소화기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성공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각 대학은 예체능 실기 고사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학생·학부모 및 교사 등이 전문대학 입학전형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 전형 방법이 간소화된다. 학생 선발 시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 요소 5개 중에서 전형 요소 간 반영 비율을 결합해 수시 4개, 정시 4개 이내로 전형 방법 수를 제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총괄적인 특징과 지원 자격 등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는 7가지 용어로 전형명칭을 표준화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전형 유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성인 학습자 대상 선발 특별전형은 7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및 성인학습자 대상 선발 입학전형자료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할 수 있고 모집 시기(수시·정시·자율모집)에 구분 없이 선발 일정을 자율적으로 정해 선발할 수 있다. 예체능
[충북일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12일 장날이자 추석 대목을 맞은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12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주민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특공대와 항공대, 기동대 연합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연휴기간 특공대는 인파가 많이 몰릴 것 으로 예상되는 청주공항과 오송KTX역에 배치돼 테러 취약요소 안전점검 등 대테러 활동과 함께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대는 고속도로에서의 난폭운전 등에 대한 단속채증은 물론 교통정체 구간을 파악해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순찰대와 상호 협력해 원활한 교통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도내 3개 기동대는 각종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안전활동과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연휴 기간 귀성객 차량이 정체되는 주요 교차로 등에서 정체 해소와 교통안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 충북청장은 "주민들이 평온하게 추석명절 연휴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연휴기간 비상응급 대응지원 필요 시 기동대를 최우선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2일 옥천군 과수 재배 농가와 옥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수 생육 상황과 추석 성수품 출하 현장을 확인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추석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수확과 출하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KREI(농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과수 품목의 생육 상황은 전년 대비 기상 여건이 좋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계속된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 일소 피해(햇볕 데임 현상)가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추석 전후로 농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이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영농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보건 계열 관련 학과가 80~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 취업자 70% 정도가 서울·경기권에서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높은 접근성이 확인됐다. 세명대 2023년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의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97.9%를 기록했고 보건안전공학과는 92.6%, 간호학과는 84.3%, 임상병리학과는 81.4%, 작업치료학과는 81.1%의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명대가 자랑하는 보건 관련 학과가 모두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 이러한 세명대 보건 계열 학과의 취업통계조사 결과는 전국 대학교 취업률이 66%대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세명대는 국가고시와 자격증 준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최첨단 실습실과 실습 장비 구비, 직접 체험을 중심으로 한 경험 교육 강조, 교수진의 적극적인 멘토링과 학습 관리 등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세명대를 졸업한 취업자 중 서울에서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38.8%, 경기에서 얻은 경우가 24.8%, 인천에서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5.9%인 것으로 나타나 세명대 졸업생의 수도권 진출이 69.5%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