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가입'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란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현금, 그린카드, 청주페이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규로 가입한 청주시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직접 회원가입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해 서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청주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에너지를 절약한 7천235세대에게 1억1천여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김응오 구청장이 신규 직원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6개월이 지난 시보 해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직 생활의 선배로서 독려의 말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6개월 간의 시보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공직사회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직원들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장기기증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9월 둘째 주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기증희망등록을 접수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안내물을 배부해 적극 홍보했다. 이외에도 청주시 4개 보건소는 홈페이지·전광판·SNS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생명나눔 주간과 캠페인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전국적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관기업 등 156개 기관이 참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2개소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7억 2천 800만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 응급의료기관은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미래병원이다. 이번 지원금은 응급실 전담 의료인력의 인건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의료원의 경우 충북도에서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의료인력 부족과 근무환경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필수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927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종업원분 주민세 기획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30개 사업소에서 종업원분 주민세 635건, 9억2천만원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국세청이 제공한 소득세 원천징수 자료와 건강보험공단 사업장 급여자료를 바탕으로, 종업원 월평균급여가 1억5천만원을 초과하면서 주민세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44개소를 선정했다. 이후 해당 사업소로부터 최근 5년간 명세서, 급여대장, 노무대장,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등을 제출받아 집중 조사해 최종 누락세원을 추징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 동안 진행한 결과다. 지방세법상 사업소의 종업원 월평균 급여가 1억5천만원을 초과하는 사업주는 급여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급여총액의 1천분의 5에 해당하는 종업원분 주민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종업원분 주민세는 중소기업 고용지원을 위한 특례를 두고 있다. 중소기업의 사업주가 종업원을 추가로 고용하거나, 사업소를 신설하면서 50명이 넘는 종업원을 고용하는 등 법에서 정한 일정 요건에 부합한 경우에는 종업원분 과세표준에서 공제해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명절 귀향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 경주에서 열린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 참여해 경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으며, 추석명절에도 오송역과 청주공항, 정부세종청사를 차례로 방문해 홍보를 이어갔다. 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전시하고 시식용 답례품을 증정하면서 각 시설 방문객들과 직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추석맞이 답례품 1+1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냈다. 시 관계자는 "더 나은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과 답례품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 등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와 답례품 선택이 가능하며,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수곡1동 자원봉사대는 추석명절을 맞아 수곡동 관내 및 인근 경로당 9개소에 추석맞이 송편 나눔과 후원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수곡1동 자원봉사대원 30여명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빚은 송편과 물김치, 청주시 푸드마켓 등에서 후원하는 간식과 모기향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명자 자원봉사대장은 "추석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홍헌 수곡1동장은 "자원봉사대 덕분에 우리 수곡1동 어르신들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쁨이 가득한 수곡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정하기자
'사람 사는 집에서는 다듬이 소리와 아이들 웃음소리, 그리고 책 읽는 소리가 나야 한다.'는 우리의 옛말이 있다. 사람이 사는 집이라면 당연히 풀을 먹인 옷감을 다듬잇돌 위에 얹어 놓고 다듬잇방망이로 쉴새없이 두드리는 다듬이소리가 나야 하고, 아이들의 밝고 구김살 없는 웃음소리가 수시로 울려 퍼져야 하며, 목청을 가다듬어 책을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흘러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네 가정에서는 이런 소리들을 듣기 어렵다. 다듬이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물론 다듬이질이 별로 필요 없게 된 시대에, 또 그렇기 때문에 다듬잇방망이조차 찾아보기 어렵게 된 이때에 다듬이 울려 퍼지기란 어렵다. 그러나 아이들과 책은 옛날과 마찬가지로 어느 가정에서나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지금 우리네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구김살 없는 웃음소리가 자주 울려 퍼지지 않는 것 같다. 낭랑하게 책을 읽는 소리를 듣기란 이보다도 훨씬 더 어렵다. 아니, 거의 들어 볼 수 없는 게 요즈음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핵가족으로 형제자매간의 울림은 사라져가고 있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열려있어야 한다. 방문을 닫으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인디언'을 본 적이 없다. 깊은 관심이나 호기심을 느낀 적도 없다. 다만 어쩌다 책이나 영화, tv에서 그들의 이미지를 대충 봤을 뿐이다. 그래서일까. '인디언' 하면 긴 털 깃 모자를 쓰고 말을 달리며 화살을 쏘고 텐트를 치는 먼 대륙의 사람들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북미 원주민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한다. 나의 이런 빈약함을 바로 잡아줄 기회가 생겼다. 북미 원주민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展이 서울에서 열렸다. 북미 원주민과 관련해서 최고로 꼽히는 미국 덴버 박물관 소장품을 빌려온 것. 사실 제목만 보면 인디언과 한국인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이방인이다. 하지만 찬찬히 다가가 보니 여태껏 알고 있던 그들의 삶과 역사는 현대인의 삶과 괴리된 게 아니었음에도 그간 역사의 강자에 의해 많이 가려져 있었고 왜곡되어 있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남 얘기 같지만 남 얘기가 아닌 지금을 사는 너와 나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제목만 봤을 땐 과연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과 인연이 있었을까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그들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 보니 북미 인디언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18일 지역내 의료시설인 중앙제일병원 응급실,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약국 등을 찾아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특별한 분재전시회가 열린다. 베어트리파크 설립자인 송파 이재연(93) 선생이 평생 수집하고 가꾼 분재 450점 가운데 가장 빼어난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93세 삶의 흔적을 정원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송파 이재연 분재전은 세종시가 후원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시 수령 100~200년 이상 되는 진귀한 분재부터 전문가 평가, 800년 이상 감정할 수 있는 분재도 만나볼 수 있다. 분재는 기르는 이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분재가 담고 있는 기다림과 느림의 미학을 느끼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 기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쉽고 재미있는 분재 설명회'가 각 2회씩 진행돼 분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과 추석 연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정원식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분재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정원과 자연의 매력을 즐기고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실내 반려식물 화단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물질적 도움을 제공함은 물론, 정서적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화단 조성 후에는 각 시설들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연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시설 이용자들이 함께 화단을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서적 삶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우수 관리 시설'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이는 시설 이용자들에게 반려식물 화단의 관리에 강한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위원장은 "시설 이용자들이 중장기적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했다"며 "시설 이용자들이 식물을 돌보며 얻는 정서적 책임감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통해 스스로를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동 주민자치위는 10월 8일 오후 7시 호암근린공원에서 '문화동 복작복작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시의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함께하는 생명존중'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주요내용은 정신건강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등이다. 시민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생명사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은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함께 관심을 가지며,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어울림센터가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충주어울림센터는 2023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정신재활시설 평가에서 5개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2011년부터 2023년까지 5회에 걸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3년 평가에서는 우수시설로 최종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았다. 한금희 관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과 이용인,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인의 욕구에 맞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취업지원, 일상생활 회복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최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추석 명절을 위한 각종 제수용품과 지역 먹거리 등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매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