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법안 개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개정 작업은 특별법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작업을 7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광역·기초지자체들과 협의 등을 거친 뒤 의원 발의를 통해 입법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하는 한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등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부내륙특별법 시행령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 발전종합계획과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의 절차·방법,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의 구성·운영에 필요한 사항, 국고보조금 보조율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는 충북도와 11개 시·군, 대전시와 3개 구, 세종시, 경기도와 3개 시, 강원도와 2개 시·군, 충남도와 2개 시·군, 전북도와 1개 군, 경북도와 5개 시
요즘처럼 로컬이란 단어를 많이 쓴 적이 있었던가. 서울 중심의 사고와 행정에서 벗어나 전 국토가 구석구석 발전하고 저마다의 색감을 자랑하면 좋겠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다. 이제 지역은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니다.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로컬 브랜드를 특화하고자 애쓰면서 나라 안팎에서 주목받는 지방 도시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로컬은 다름의 또다른 이름이 되었다. 모든 도시는 과거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를 빚고 열린 세상을 만들고자 힘쓴다. 그 지역의 역사를 보존하고 활용하는데 저마다의 역량을 쏟는다.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예술활동으로 구성원간의 연대와 협력을 이끌고 있다. 자연과 농경을 터전으로 삼으며 저마다의 소박한 꿈을 일구기도 하지만 산업사회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려고 힘쓴다. 그리고 공간을 특화하고 크고 작은 축제를 통해 흥겨움을 더하며 관광산업 등으로 지역활력을 도모한다. 이 모든 것이 지자체와 지역의 주민이 손잡고 일구어 간다. 물론 지방화를 외치고 지자체마다 경제, 문화, 관광 등 차별화된 정책과 전략을 펼치지만 힘에 겨운 것도 사실이다. 아직도 교육, 문화, 산업, 의료 등 현대사회의 필수항목 상당수가 서울과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와 상당경찰서는 지난 28일 '2024년 상반기 경찰관 명예퇴임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예퇴임 대상자는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 염성철 경감과 △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 신근식 경감, △용암지구대 이남숭 경감, △문의파출소 양희연 경감이다. 특히 이날 염 경감과 신 경감은 재직기간 중의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을 통해 경감에서 경정으로 특별승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퇴직자 가족과 경찰 직원들은 이들의 명예 퇴임을 축하했다. / 임성민기자 명예퇴임식 부인과 같이 - 김성식(왼쪽) 청원경찰서장이 염성철 경정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청원경찰서 IMG_6719 - 사진제공=청주상당경찰서 청주청원·상당경찰서 '2024년 상반기 명예퇴임식' 개최 (사진) 청주청원경찰서와 상당경찰서는 지난 28일 '2024년 상반기 경찰관 명예퇴임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예퇴임 대상자는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 염성철 경감과 △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 신근식 경감, △용암지구대 이남숭 경감, △문의파출소 양희연 경감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30일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3년째가 되었지만 국회법을 통해 행정부를 견제하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회에 비해, 지방자치법에 의해 종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방의회는 사실 운영이라는 표현 자체가 무색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의회법 제정, 사람을 키워내는 문제이고 그 정치효능감은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갑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에서야 지방의회는 인사권을 독립하였다고는 하나 집행부인 단체장의 협조 없이는 모든 게 어렵다. 예산권도 단체장의 권한 하에 있어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원도 국회의원과 마찬가지로 헌법기관이다.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의정활동이 필요하다. 지방의회법 제정이 절실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법은 사람을 키워내는 일과도 맞닿아 있다"며 "지방의회법이 만들어지면 지방의원들 간의 건전한 경쟁이 절로 따르게 된다. 그 혜택은 고스란히 시민들께 돌아가게 된다. 정치효능감을 맛본 시민들은 일 잘 하는 지방의원들을 자연스레 더 크게 키우고 싶어 할 거다. 이러한 선순
필자는 2017년 충북자치연수원 중견 간부반 과정에 선발되어 8월말에서 9월초에 남프랑스와 스페인 해외연수를 하였는데 그 기간 중 프랑스 남부 아비뇽이란 도시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아비뇽은 아비뇽유수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남부에 있는 도시다. '아비뇽 유수'란 14세기 당시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교황청을 신성로마제국이 강제로 옮겨 교황을 1309년부터 1377년까지 머무르게 한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당시 교황청 건물은 현재 아비뇽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필자는 아비뇽 교황청 위풍이 기억에 선선하다. 그리고 아비뇽광장에서 미니열차를 타보았는데 아비뇽의 좁은 골목길을 미니열차가 이리저리 스릴 있게 운전하는 것이 여간 재미있는 게 아니었다. 통합 10주년 청주시는 꿀잼도시를 선포하며 여러 가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필자는 아비뇽에서의 미니열차 체험을 청주에서 적용시키면 어떨까 하고 제안해 본다. 중앙동에 위치한 옛 청주역사 광장을 미니열차 기지로 하여 중앙동 차없는 거리를 거쳐 성안길, 용두사지 철당간, 중앙공원을 거처 육거리 시장까지 왕복코스로 운행하면 괜찮을 것 같다. 운행코스에 성안길 주변 아기자기한 작은 골목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0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근거를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 신속 발의와 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주요 비용을 대폭 낮춰주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고위 당정 직후 브리핑에서 "인구전략기획부는 인구 관련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인구 정책 기획·평가, 저출생 사업 예산배분 및 조정, 사회부총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구체적 정책·사업은 각 부처가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은, 인구정책의 총괄·조정, 저출생 예산의 사전심의, 평가 및 환류 요구 등의 실질적 권한을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에게 부여하는 내용으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전면 개정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음달 1일 오전 '정부조직 개편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당과 협력해 정부조직법 및 저출산고령사회
[충북일보]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언론사 간부가 충북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직 언론사 간부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께 단양군의 한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당일 오전께 자신의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이날 오후 6시께 A씨의 친동생으로부터 "형과 연락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그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김씨로부터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1억 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돼 검찰 수사를 받았고 회사는 지난해 1월 A씨를 해고했다. 그는 이에 불복해 해고 무효 소송을 내기도 했으나 지난 14일 열린 1심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중략)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언제 들어도 정겹고 포근함을 주는 동요로 예나 지금이나 흥얼거리는 노래다. 일제 식민 통치로 모든 걸 빼앗겼던 시절 고향을 되찾고 싶은 간절함을 담고 있는 노래라는 것을 알고 난 지금은 노랫말이 더욱 절절하기만 하다.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곳. 가족·친구들과의 행복한 순간이 모여있는 곳. 우리는 이곳을 고향이라 부른다. 이런 고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곤 한다. 마음이 서글퍼진다. 고향의 봄을 노래하며 고향을 지키자는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 다행스런 일이다. 그런 가운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 있다. 「중부내륙연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 특별법)」이 작년에 제정되었고, 같은 법 시행령 제정안이 지난 6월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7일부터 시행된다. 법안의 핵심인 국가지원, 부담금 감면등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댐과 백두대간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이 지역발전법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할 것이다. 중부내륙 특별법은 충북 및 충북과 경계를 이루는 주변 지역(총 8개 시·도 및
[충북일보] 12대 전반기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의 이임식이 지난달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황 의장은 이임사에서 "대과 없이 의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야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도민이 부여한 의회 역할과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정치 입문 당시의 초심을 간직하고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민심을 깊이 헤아리겠다"면서 "전반기 성과를 디딤돌 삼아 후반기 의회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충북 발전에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황 의장은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12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왔다. 독립적인 의회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힘을 쏟았다. 대외적으로는 감시와 균형을 통한 건설적 견제자 역할로 의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충북이 '소멸위험 지역'에 진입했다. 증평군도 '소멸위험 단계'에 포함되며 청주와 진천을 제외한 9개 시·군이 지방소멸위험 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간행물 '지역산업과 고용 2024년 여름호'에 수록된 '지방소멸 2024: 광역대도시로 확산하는 소멸위험(연구위원 이상호)'과 관련된 '지방소멸위험지수 원시자료(2024년)'를 분석한 결과 충북의 소멸위험지수 값은 0.487(3월 기준)로 '소멸위험지역-소멸위험진입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값으로, 소멸위험지수가 낮을수록 소멸 위험은 큰 지역으로 분류된다. 소멸위험지수가 △소멸위험 매우 낮음(1.5 이상, 1단계) △소멸위험 보통(1.0∼1.5 미만, 2단계) △주의 단계(0.5∼1.0 미만, 3단계) △소멸위험지역-소멸위험 진입 단계(0.2∼0.5 미만, 4단계) △소멸위험지역-소멸고위험 지역(0.2 미만, 5단계)으로 분류된다. 충북의 소멸위험지수는 지난해 0.524로 '주의 단계'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충북은 20~39세 여성인구가 2.1%(3천48
[충북일보] 세종시에 '365일 24시간' 언제나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어린이집'이 생겼다. 세종시는 7월 1일부터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돌봄 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영·유아를 돌봐주는 곳이다. 시는 도담동 도램마을 7단지 국공립 도램아띠어린이집을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했다. 세종시가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주야간(새벽)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세종시 거주 1~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다. 다른 어린이집을 이용하던 영·유아도 도램아띠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원이다. 명절 연휴 등을 제외하고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이용예약과 신청은 보호자(신청인) 신분증, 영유아와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개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공공조달 시장에서 계약 규격 위반, 직접 생산 위반 납품 등 조달기업의 불공정 조달 행위를 신고한 31명에게 총 2천996만 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됐다. 30일 조달청에 따르면 신고자들은 신고 건수 및 신고 내용의 중대성 등에 따라 1명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473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불공정 조달 행위는 △입찰·계약 등 관련 서류 위·변조 제출 △직접 생산(제조)하지 않은 제품 납품 △원산지 허위 표시 납품 △계약 규격과 다른 제품 납품 △우대 가격 조건 위반 △우수조달물품 거짓·부정 지정 등 6가지 유형이다. 해당 행위를 발견한 국민은 누구나 조달청 누리집 또는 나라장터의 '불공정조달 신고센터'(1644-0412)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조달청은 신고에 따른 조사 결과 피신고 업체가 입찰 참가 자격 제한, 과징금 부과, 거래정지 등의 처분 조치를 받는 경우 50만∼100만 원의 정액 포상금과 부당한 이득을 환수하기로 결정한 경우 부당이득 환수금액 구간별 포상금(0.2~2%)을 합산해 지급하고 있다. 신고 포상금 제도 시행이 본격화된 2022년에는 1천298만 원, 지난해에는 2천658만 원이 지급
[충북일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 결렬의 책임을 지고 직에서 물러난 뒤 닷새 만에 원내대표직에 복귀했다. 추 원내대표는 30일 제19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민생 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며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진심으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인천 백령도에서 머물러왔다. 이후 27일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이 결정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은 30일 공약이행, 충청발전, 민생안정 등을 위해 관련 법안 총 8개를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검찰청법·변호사법 일부 개정안, 강호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특별법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 건축물관리법 개정안, 가맹점법·대리점법 개정안 등이 대표적이다. 형사소송법·검찰청법·변호사법 일부 개정안은 총선 제1호 공약으로 전관예우를 차단해서 사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충청발전을 위한 3대 과제를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법안을 추진한다. 이 의원은 '강호권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에 관한 특별법'(강호권 SOC 투자 특별법)과 연계법안인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지역발전 3법'을 통해 '강호축' 발전을 포함한 충청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강호권 SOC 투자 특별법'은 강호권 발전종합계획의 수립, 강호권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시행과 지원 등 강호권의 종합적인 발전에 관한 내용을,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은 강호권 사회간접자본 개발사업에 대한 특별회계 설치 근거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2개 법안은 강원·충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미인가 교육시설인 '청주새날학교', '청주링컨하우스'를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 2곳이 추가되면서 법적 지위를 보장받는 충북 대안교육기관은 6곳으로 늘었다. 괴산군 '마이폴학교', 음성군 '좋은열매기독학교', 청주시 '하디글로벌스쿨', 제천시 '간디학교'가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돼 운영 중이다.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무교육 대상자)은 취학 의무 유예가 가능하고, 기관은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다. 자격요건, 사업계획, 재정계획, 사업성과 심사를 거쳐 보조금(1천250만원)도 지원받는다. 보조금은 진로탐색, 적성·소질 계발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외부 강사비, 교재 구매비로 사용가능하다. 도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법 시행령'에 따라 대안교육 기관의 등록·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고시하고, 미인가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등록을 권고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도내 미인가 교육시설은 청주다다예술학교, 충주꿈너머꿈스콜라스, 충주첼렘아카데미 3곳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