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가족성장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충주시 가족여행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을 둔 10가정을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명소 탐방,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성장 실내 클라이밍 체험 △전문 강사의 가족 소통 특강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이벤트 게임 △호암지 황토 맨발 걷기 △세대 공감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어릴 적 수련활동으로 찾았던 수련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기 청소년수련원장은 "가족성장캠프는 충주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이 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바쁜 현대 사회에서 가족성장캠프를 통해 세대 간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과 교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의 정취를 가득 담은 '15회 월류봉 축제'가 지난 20일 월류봉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월류봉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주민과 관광객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월류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영우)에서 주관했다. 1부 행사에서는 황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황간초·새너울중·황간고 학생들의 유쾌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부 행사는 면민 노래자랑으로 꾸몄다. 달빛과 월류봉을 배경으로 펼친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축제를 주관한 전 위원장은 "월류봉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만든 축제"라며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월류봉의 아름다움을 한 번 더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세인교회는 20일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제천세인교회는 몇 해째 영서동을 찾아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50만원과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했다. 이강덕 목사는 "올해도 가까운 이웃부터 챙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에 마음이 따뜻하다"고 전했다. 심지민 동장은 "매해 꾸준히 보내주는 손길에 너무 감사하다"며 "소외된 곳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성금과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한 한우농장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LSD)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경기 안성, 31일 경기 이천, 12일 강원 양구, 18일 경기 여주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확진 사례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34마리를 사육 중인 충주 금가면 오석리 한 한우농가의 소 1마리가 럼피스킨 병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소에 대한 정밀검사를 추가 진행한 뒤 양성 개체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LSD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LSD 발생 농장과 왕래 등 역학관계가 있는 주변 농장은 252곳이며, 방역대 내에 94개 농장이 있다. 방역대와 역학관계 농장은 앞으로 28일 동안 이동이 제한된다. 또 인접 3개 시·군(괴산·제천·문경)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충주시 및 인접 7개 시·군(이천·여주·음성·괴산·제천·문경·원주)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다. 한편
[충북일보] 영동군은 유압기기 제조 기업인 ㈜하이제트이엔지(대표이사 정미애)와 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와 정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서에 사인했다. ㈜하이제트이엔지는 2025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영동산업단지 안 2만1천94㎡의 용지에 건설기계와 유압실린더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군은 ㈜하이제트이엔지에서 시설 투자를 마치면 주민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정 군수는 "㈜하이제트이엔지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인 차대룡(36) 소방교가 덴마크 올보르에서 열린 '15회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출전해 유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2년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방관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제적 스포츠 행사다. 한국은 지난 6~16일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선발한 45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 가운데 충북의 소방관 13명이 출전해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차 소방교는 유도 종목에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토대로 금메달을 땄다. 그는 지난 201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영동 119구조대에 근무하면서 화재 진압과 각종 수난·산악사고 발생 때 인명 구조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에 입문해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선수 생활을 한 차 소방교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근무하지 않는 날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을 키웠다. 현재 공인 3단이다. 차 소방교는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선배 소방관들과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치매안심센터와 봉양중학교는 20일 봉양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과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극복 릴레이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은 물론 배회인식표를 활용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치매바로알기 OⅩ퀴즈, 치매예방교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으로 이뤄졌다. 송욱빈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19년부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돼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올해는 전교생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활동을 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심을 기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쁘신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세대를 아울러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한발 더 다가가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상림공원의 꽃무릇이 활짝 피어 오른다. 비오는 날 화려한 꽃대의 군무를 펼친다. 숲속 한 가운데를 붉은색으로 물들인다. 살펴주는 이 없어도 제 스스로 피어난다. 꽃잎 모양이 예쁜 우산을 펼친 것만 같다. 꽃대 위 왕관처럼 피어난 꽃잎이 예쁘다. 화엽불상견 상사초(花葉不相見 想思草). 바라볼수록 뜨겁게 그리움이 돋아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다. 22일 건국대에 따르면 최근 원서접수 마감 결과, 1천518명 모집에 총 1만 4천180명이 지원해 9.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충북권 대학 전체에서 2위, 사립대학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8.46대 1(1천464명 모집에 1만 2찬384명 지원)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로는 실기우수자전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20명 모집에 5천83명이 지원해 2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로는 실기우수자전형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학과가 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 입학정원 증가와 함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에서는 지난해 대비 지원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전형에 따라 3.12대 1에서 6.77대 1의 경쟁률을, 디자인조형자유전공학부는 최고 21.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로컬캠퍼스는 10월 31일(학생부교과위주전형, 체육특기자전형)과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제29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8일 단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종목 별 경기장에서 운영되는 단양군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 1천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최고령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장수건강상과 가족단위 참가 동호인에게 주어지는 동호인가족상 외에 우수참가상, 화합상, 성취상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7월 열린 '2024 단양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단양군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관심도가 높고 종목의 활성화가 활발히 이뤄져 있어 매년 수준 높은 '군생활체육대회'를 만들어왔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단양군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해 건강한 단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회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2024년 3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5대 분야 공약 47건 중 15건이 완료됐으며, 29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공약 이행률은 68%를 기록하고 있다. 희망찬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김창규 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3조원 투자유치 달성' 목표에 대해, 현재까지 2조 1천512억 원을 유치하고 제천 4산업단지 실시설계 및 5산업단지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는 등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마련하고 있다. 머무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의 이행으로 지난 3일 중전 청풍호 파크골프장 개장 및 제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또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을 통해 도심과 의림지를 잇는 트레킹 코스를 완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소외 없는 건강복지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을 전면 시행해 관내 24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사제공 및 경로당복지매니저 일자리 연계 창출로 생산적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복한
[충북일보] 제천남부교회는 최근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성실 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은 "제천남부교회의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올해 집중호우에는 민첩한 대응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이 21일 새벽부터 굵어지자 시는 곧바로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까지 격상하고 재난안전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청주지역에 내린 비는 평균 181.8mm로,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초기대응단계에 들어가 기상상황을 주시했으며, 오후 9시 호우주의보 발효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 소속 직원들 중 비상상황 담당자들은 새벽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무실 등으로 출근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이후 시는 지난 21일 12시 30분 호우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20분 비상근무를 해제하고, 담당부서 주관으로 시설 피해 신고 건에 대한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피해 접수는 총 66건(주택침수 1건, 도로 47건, 가로수 6건, 토사유출 9건, 상하수도 3건)이며, 65건은 신속하게 완료했으며 나머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인 강태식(54) 씨 일가족 5명(아내, 삼남매)이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3만원을 기탁했다. 강 씨는 "각종 모임에 참여하며 '충주 시민 참여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며 "가족이 함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우리 시의 의미 있고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 씨는 호암동에서 가전제품 설치 및 수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주변인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올누림도서관이 오는 27일 저녁 7시 도서관 4층 강당에서 '예술멍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구성된 국내외 그림책 다섯 작품을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연이다. 퓨전국악 연주단의 라이브 연주와 현대 무용수의 창작 무용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누림도서관 측은 이번 행사가 문화예술 공연과 '멍때리기'를 접목해 단양군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올누림도서관 전화(420-296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도서관은 '산멍'과 '책멍'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올누림센터 외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산멍', 컬러링북과 필사책 등을 활용한 '책멍'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명희 올누림도서관 관장은 "단양군민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 속에서 '쓰리-멍(Three-멍)'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