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은 반짝반짝 빛나고 프랑스 국립독서관 밖에 밤은 깊어가는데…. 최고의 금속활자라고 해도 푸른 바닷가에 우뚝 선 작은 섬처럼 외롭기만 합니다 솔 향기 내리붓는 범종 소리 아득하게 들려오는 포근했던 그 시절. 그리워 그리워 민족의 혼이 숨 쉬었던 고려의 땅 아직도 묘덕스님의 은은한 미소는 이곳까지 번져옵니다 나를 있게 한 각수의 영혼이 담긴 무심의 세상. 천년이 되도록 흐르는 무심천 *오합의 쇠를 녹이듯 내 맘에 찌든 때를 깨끗이 씻었던 고향 여기 비록 머나먼 이국땅에 있지만 마음은 늘 그곳에 가 있습니다 언젠가 만나는 나의 소망 바닷가의 등대처럼 청주시 흥덕사지를 비쳐 봅니다 * 오합(구리, 아연, 주석, 납, 철) - 김창영 전문 지금 소개한 시는 필자의 졸시입니다. 이 시는 공동시집인 "직지의 숨결"에 발표되었습니다. 시인으로 활동하는 미송 선생의 권유로 직지나라사랑 시낭송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직지를 소재로 한 공동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시낭송회에서 제2회 전국 직지나라 낭송대회를 하게 되어 직지를 주제로 한 시가 필요하게 되었답니다. 전국의 유명 시인들이 모여서 직지를 소재로 시를 쓰게 되
[충북일보] 충북 경찰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 이 기간 경찰은 치안 수요 집중 예상 지역에 대해 지역 거점 연계를 강화하고 기동순찰대를 배치한다. 이외에도 △금융기관과 무인점포 등 범죄 취약 시설 대상 점검 △CCTV 등 방범 시설 확충 업주 대상 범죄 발생사례, 수법 및 대처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도내 유해조수구제용 총기 595정에 대해 오는 14~18일 출고금지 조치하고 각 경찰서에 접수된 도검 소지 허가증 발급도 오는 9~18일까지 중단한다. 충북청은 연휴 기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고위험군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 실시·관계성 범죄에 대한 단계적 대응 지침 준수·추석 명절 기간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핫라인 구축 등 대응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11~25일까지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지정하고 의료기관 내 마찰 신고가 접수되면 도내 응급실 22개소에 대해 소방과 공동 대응해 응급환자 후송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관 청장은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해 도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가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고 농촌의 세대 전환을 이루기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요건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유지한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이다. 농지 요건은 3년 이상 소유한 진흥지역 농지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 논·밭·과수원을 대상으로 한다. 농지 이양 방법은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2가지로 나뉜다. △매도 시 농지 매도 대금과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의 은퇴직불금을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농지임대료와 함께 1㏊당 매월 40만 원(연 480만 원)의 은퇴직불금을 최대 10년간 받을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이나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043-290-0521)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동아리에서 최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만 원과 작품 9점을 기탁했다.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동아리 김우숙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해 판매한 수익금 10만원과 작품 9점을 회원들의 뜻에 따라 기탁했다"며 "동아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계현 공공위원장은 "오랜 작업 시간과 정성을 들인 소중한 작품과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탁해 주신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담긴 작품과 기탁금이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신협이 명예퇴직금 과도 지급을 막기 위해 금융 당국이 내린 규정 개선 권고를 수년째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출신 신장식(비례)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신협 866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5곳(59.4%)이 해당 규정을 개선하지 않았다. 2020년 금감원의 개선 권고를 받은 신협중앙회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 조합의 직원이 같은 조합의 상임임원으로 가는 경우 명예퇴직금을 받을 수 없도록 직원 퇴직 급여 및 재해 보상 표준규정을 개정했다. 그러나 개정된 표준규정 적용에 있어 지역조합 이사회의 승인으로 적용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임의규정으로 관리하면서 사실상 금융당국과 중앙회의 권고가 실행되고 있지 않았다. 금감원은 해당 규정이 조합 사정에 따라 수정·채택할 수 있는 임의규정이다 보니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규정을 미채택한 조합 515곳이 향후 규정을 채택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해당 조합들이 규정을 채택하지 않은 기간 동안 명예퇴직금을 얼마나 지급해 왔는지 또한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금감원이 권고를 내린 지 3년이 지나도록 이행률이 절반도 안 된다는 것은 신협
[충북일보] 엄태영 국회의원이 지난 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농협이 추진하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엄 의원은 충북농협이 개막식장 내에 운영 중인 '쌀 가공식품 홍보부스'를 방문해 황종연 본부장으로부터 쌀 가공식품 시장의 최신 트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장을 찾은 500여 명의 제천시민과 함께 쌀 가공품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을 마친 엄 의원은 농협이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응원하며 항상 농민들과 함께하겠다"라는 격려 메시지를 방명록에 남겼다. 황 본부장은 "쌀 소비 방식의 다양성을 확보해 쌀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이날 개막식장에서 진행한 '제천시민의 쌀 가공품 선호도' 설문조사를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행사장에서도 이어간 후 총 4일간의 설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치매 환자나 홀몸노인 가정에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 '효돌이·효순이' 50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로봇은 챗 GPT를 탑재한 어린이 모습을 한 봉제 인형으로, 머리나 손을 만지면 다양하게 반응한다. 노인과 쌍방향 대화를 통해 음악을 들려주거나 식사·기상·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응급상황을 24시간 관찰하면서 치매 예방을 위해 간단한 퀴즈도 낸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등록환자 위주로 이 로봇을 보급할 예정이다. 로봇 지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했다. 군과 새마을 금고는 지난 6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차세대 돌봄 로봇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와 홀몸노인들이 가정에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0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2024년 청주시 도서관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도서관을 지역문화 플랫폼 중심축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정책 포럼은 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초고령·저출산·지역소멸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 '저출산 인구소멸 시대, 공공도서관의 역할' △오지은 서울도서관장 '서울 곳곳을 독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 도전 : 서울야외도서관'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지역 독서 생태계의 거점, 도서관과 서점의 상생' 등의 주제강연이 준비됐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혁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도서관 정책 포럼'은 매년 전문가를 초청해 청주시 도서관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홍보한 뒤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상황실을 편성해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와 사업장 내 보관·방치한 폐수·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대규모 축사시설 등 군내 10여 개 주요 사업장이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 행위 차단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환경위반행위 목격 시 국번 없이 128(지역번호+128)번이나 군청 환경과(043-730-3441~5)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인구증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영동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군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원 대상은 군내 지역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유망서비스업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유망 창업기업, 국외 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 장비 분야 영위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기업은 30억 원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5억 원까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군에서 최종 대출금리의 2.0%를 이차 보전하는 형식이며.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까지로 한정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재원 소진 때까지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란(www.yd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성장에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보은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13~14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청년들의 축제인'놀아 Boeun 청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보은 청년 네트워크(대표 김우성)에서 주관하는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이 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렸다. 청년 주도의 축제인 만큼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청년이 직접 참여해 설계했다.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년 노래자랑, 거리 공연, DJ 공연 등 청년들의 취향에 맞고,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거리 공연에 '시선', '권유밴드'와 주요 국내 대학 축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도미노보이즈'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랜덤 플레이스 댄스'와 '청년 뱃들 노래자랑'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을 중심으로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년 사장들의 노력과 성과를 품평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다양한 품목의 플리 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해 행사장인 뱃들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잠깐의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보은공설운동장과 보은중학교에서 '31회 교육장 상 차지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거리(50·80·100m)·중장거리(200·600·800·1천500·3천m) 트랙 종목과 포환, 원반, 창던지기 등 투척 종목으로 열렸다. 군내 14개 초등학교 학생 127명, 5개 중학교 학생 33명 등 모두 19개 학교의 학생 160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에 관한 흥미를 높여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군 대표로 다음 달 21~2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47회 충북도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 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몸 활동을 활성화하고, 체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건강한 지역사회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기능 장애인의 축제인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수민 충청도 정무부지사를 포함한 내·외빈과 출전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는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순천선혜학교 중학교 3학년 신무진 선수는 데이터입력 직종에서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100점(만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 선수 외에도 금메달 40명, 은메달 38명, 동메달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메달과 함께 상금이 주어지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선수분들의 뛰어난 기량과 도전정신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부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내년도 장애인고용에 대한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려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훈련을 확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가 '2024년 한의약 건강 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한의약 건강 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혀 한국 건강증진 개발원장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방 의료에 관한 관심과 수요 증대 속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수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을 선정한 대회다. 군 보건소는 '스트레스· 한방으로 한 방에 날려!'라는 주제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건강상담과 건강강좌, 추나요법, 영양실습 등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한의사와 전문인력이 8주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학습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안정과 집중력을 향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적 접근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심리·신체적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소 한의과 박범찬 공보의는 시상식에서 군 보건소의 한의약 프로그램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17개 시·도와 관련 기관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한의약 맞춤 프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6 오전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코레일과 함께하는 파머스마켓'에서 '새활용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자체적으로 진행한 '모아모아 캠페인'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자원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파머스마켓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 170㎏으로 만든 새활용 장바구니와 파우치 각 200개를 증정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8일까지 이어졌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새활용품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새활용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본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