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 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등록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7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48종)을 비롯한 총 143종으로 장애 유형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정보 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제품 가격의 90%까지 지원한다. 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18일 최종 선정하며 충북도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정보 통신 보조기기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자치행정과 전산팀(420-25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충북일보] 제천 백운농협이 '2024년도 상호금융대상' 1분기 평가에서 1위(K3그룹)를 수상했다. 백운농협은 2022년도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상'과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 '클린뱅크' 인증 등 매년 탁월한 경영 성과를 뒀으며 올해는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연말 '상호금융 대상' 3연속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김성태 조합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적극적인 사업 이용으로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 경영을 통해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모든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인권보호와 교사들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5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1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부서·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여자대학교 정재훈 교수는 이날 직장교육에서 '함께하는 첫걸음, 유보통합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윤 전문위원은 '고충민원처리제도와 대응기법'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린이 인권보호와 선생님들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 이후 마련된 제도와 정책이 잘 진행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되는 학교지원본부는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자 변화하는 학교를 만드는 일"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대종사가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대종사는 법어에서 "온 누리에 부처님 법신이 대자비 원력으로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중생의 인연 따라 천백억 몸을 나누시어 교화의 손길을 펴시니 부처님 만남은 최상의 기쁨"이라며 "행복은 마음의 평화에서 깃들며 온전한 만족에서 샘솟나니 부드럽게 받아주는 유화 인욕과 끝없는 선행으로 부처님 나라에 이르리라"고 했다. 이어 "수행으로 나를 다듬어 혼탁한 세상을 지혜로 바라볼지니 내 안에 모든 게 풍요로워지며 만나는 일마다 공덕이 되리라"며 "환희와 찬탄의 마음으로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보살행으로 부처님 세계를 장엄하니 부처님오신날 산하대지 온 누리에 법신의 모습이 드러나리라"고 덧붙였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도 봉축사를 발표했다. 덕수 스님은 봉축사에서 "인류의 영원한 등대이시고 진리의 태양이신 부처님께서는 우리 중생을 가장 밝고 영원히 안락한 세계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3천 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셨다"며 "하늘 가운데 하늘이시고 성인 가운데 성인이신 부처님께서는 대자대비로서 천상·인간·아수라·지옥·아귀·축생의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5~8월) 동안 오존 생성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특별관리 대책을 실시한다. 오존은 원인물질과 자외선의 광화학 반응으로 주로 생성되며, 반복적으로 고농도 오존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오존 집중관리를 위해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강화, 대국민 홍보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비산배출시설 신고 사업장과 도료 제조업 등 80여 개 사업장의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의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 실태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를 위해 비산배출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여기에 오존 생성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원인물질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은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오존으로부터 국민건
[충북일보] 제천 봉양농협이 '2024년도 상호금융대상' 1분기 평가에서 1위(P2그룹)를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전 부문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호금융 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봉양농협은 여신 자산건전성 관리, 수신사업 성장, 디지털 금융 확대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1위를 달성했으며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해 2024년도 '상호금융 대상' 수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봉양농협은 지난해 본점 옆에 1천㎡ 규모의 영농자재센터를 신설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농업인 이용 편익 확대 등 경제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홍성주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임직원이 합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조성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감곡초등학교(교장 조장연)가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1학년 학생 30명에게 10만 원씩의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37회 안희철 졸업동문이 지난해 이어 올해 기탁한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으로 이뤄졌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일 청주중앙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충북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원장(청주14)은 청주중앙여중 2~3학년 220여 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 심의와 결산 승인 △대집행기관 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의회에서 하는 다소 생소한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충북도의회를 친숙하게 생각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뒤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2월까지 '진천 먹깨비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의 공공 배달앱 '먹깨비' 이용을 늘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매일 4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진천군 자체 소비 촉진책으로, 충북형 공공 배달앱인'먹깨비'로 외식업체에 주문할 경우 적용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4천 원 쿠폰을 선착순 발급(개인별 1일 일회)하며, 총 4천750명이 1만 원 이상 주문 시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주)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완료했으며, 진천군은 예산지원, 외식업 진천군지부는 가맹점 활성화와 할인행사 홍보, 먹깨비는 앱 운영을 담당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일 단성면 외중방리에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은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바쁜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10개 마을에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운영 사업은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 4만 원과 부식비 6만 원을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 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 마을은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해야 한다.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 사업이 농촌에 웃음꽃이 피게 하는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며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3~4일 풋살, 족구, 탁구, 소프트테니스 4종목에 대한 사전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8일에는 성화 채화, 봉송을 진행하며, 9일부터 11일까지 본 대회가 펼쳐진다.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일반부 26종목, 학생부 4종목이 개최되며, 11개 시·군 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외 2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진천군은 이번 대회 전 종목에 32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2022년 종합 3위, 2023년 종합 2위에 이어 올해 17년 만의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을 비롯해 종목별 선수와 임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17년 만에 안방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종합우승 목표를 함께 겨냥했다. 63회 도민체전은 수상 채화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국가대표 팬 사인회와 다양한 개막행사 등 특별한 행사가 펼쳐질
[충북일보] 단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단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감독에 안성영 전 단양고등학교 코치를 임용하며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준비를 시작했으며 단양군 체육회를 통해 7개 종목단체로부터 창단의향서를 제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공개 제안설명과 평가 절차를 거친 끝에 육상을 1순위 창단 종목으로 선정했다. 안 감독은 단양 출신으로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단양에서 20년 이상 초·중·고등학생을 지도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지도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 우수지도자상도 여러 차례 수상하고 육상국가대표 후보 전문지도자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안 감독은 "선수발굴과 영입을 착실히 준비해 내년 도민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학교 체육과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감독 채용으로 단양군은 본격적으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육상팀(중·장거리)이 창단되면 단양 지역 출신의 우수한
[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은 2일 증평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40명에게 학자금 4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농협증평군지부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건설 중인 신규 팹(Fab) M15X는 오는 2026년 3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 SK하이닉스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력·시장 현황, 청주·용인·미국 등 미래 주요 생산거점 관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 첫 팹 준공(2027년 5월)을 3년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램개발 담당),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 김영식 부사장(제조/기술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류병훈 부사장(미래전략 담당), 김우현 부사장(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부사장(제조기술 담당)은 청주 M15X 투자 배경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청주 투자와 관련 "급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송민숙 씨의 춤 '결'을 공연한다. 이어 오는 6일엔 군서면 솔빛요양원에서 꽃보다 Bic 밴드의 '효 사랑 봉사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인 송 씨는 전문예술 활동 지원 분야, 꽃보다 Bic 밴드는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지원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송 씨는 이번 공연에서 무산향, 풍류가인, 죽비 춤, 장구춤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꽃보다 Bic 밴드의'효 사랑 봉사 공연'은 마술, 무용, 색소폰 연주, 솔빛 요양원 노래자랑 등으로 꾸민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며 "2025년도에는 기금 사업비를 확대해 군민에 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