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간호학과 성수미(사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수혜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성수미 교수 연구팀은 총 4억9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간호업무 지원 챗봇 개발'을 2027년 3월까지 진행한다. 성 교수는 "검색증강생성 기술(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을 적용한 거대언어모델을 통해 간호업무 지원 챗봇을 개발하면 업무부담 완화와 미완료 간호를 감소시키고, 환자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최근 충북낙농농협에서 충북 축협 운영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 축협 운영협의회는 충북의 8개 축협과 축산경제 계열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축산인 실익지원 및 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농협사료 충청지사 이전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추진현황 보고 △충북축산인 한마음대회 지원 등 당면현안과 안건이 논의됐다. 또한, 충북도청 최동수 축수산과장과 신동앙 동물방역과장도 참석해 축산·방역 관련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홍기 괴산증평축협 협의회장은 "곡물가와 환율이 올라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소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기에 운영협의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산적한 당면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이번 운영협의회를 통해 축산관련 현안들이 순조롭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충북농협은 충북 축협 운영협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오창, 옥산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벨트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다음 달 나온다. 이들 지역의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항공산업단지 등을 잇는 대규모 혁신 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청주국제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 구상' 결과가 6월 중 도출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용역은 BT 기반의 오송, IT 기반의 오창,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업단지 기능을 묶어 하나의 광역적 공간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각 지역의 인구와 산업구조, 교통 인프라 등의 현황과 여건 분석을 통해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카이스트(KAIST) 오송 유치, 교통 시설 확충,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확장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단위 사업과 청주공항 주변 산업을 연계하는 발전 방안도 마련한다. 충북경자청은 지난 2일 오송 C&V센터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첨단산업 벨트 조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청주공항 주변 지역의 산업 생태계에 대한 발전 방향 등도 논의했다. 충북경자청은 전문가 의견을 용역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처럼 활짝 핀 눈부신 청춘!'을 주제로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주 내용은 △한청예술단 공연 △공로패·감사패 수여식 △무료 식사 등이다. 더불어 부채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 부대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길혜정 관장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들이 많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원구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오른쪽 두 번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3일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행복 나눔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의과대학 정원 150명 이상 확보를 위해 교육부에 강력히 건의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충북대가 기존 증원분의 50%인 125명으로 입학 정원을 결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연구비 등의 지원 중단에 이어 사립대 의대 추가 신설을 통해 증원 규모를 지키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도는 지난 3일 '충북지역 의대 정원 확대 건의문'을 교육부와 대교협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충북대가 125명으로 의대 정원을 제출한 것은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고, 충북대 의대에 최소 150명 이상의 입학 정원이 확보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른 시·도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은 50% 감축하더라도 의대 정원이 150명 이상인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충북대 충주 분원(500병상)이 신설 예정이고,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에 따른 의사과학자 양성 등 앞으로 의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충북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김 지사는 사립대 의대 신설 추진 의사를 밝히며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난 5일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랜드 가족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랜드(어린이회관, 동물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아침부터 내린 비로 야외에서 진행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을 실내에서 진행했지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회관에서는 △타투스티커 붙이기 △꽃모종 심어가기 △압화 이름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체험 △항공진로체험 △천체투영관 체험 등이 이뤄졌고, 동물원에서는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바 만들기 △타투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오후에는 어린이회관 본관 명암홀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 전자현악공연, 마술공연과 더불어 가족게임 이벤트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주랜드를 찾아와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꿀잼 청주랜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 주민들의 복지문화 활동 거점으로 활용될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 3일 최민호 시장과 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비마을 행복누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과 연계해 건립된 '제비마을 행복누림터'에는 사업비 2억9천만 원(국비 1억 원·시비 1억9천만 원)이 투입됐다. 세종시는 기존 연기어린이집 본관동을 철거하고 별관동을 재구조화(리모델링)해 연면적 297㎡, 지상 3층 규모로 제비마을 행복누림터를 조성하고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이곳에는 사랑방카페, 북카페, 체험프로그램실, 다목적회의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주민생활편의 생활거점 공간인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출·퇴근시간대 교통 혼잡도 개선에 나선다. 세종시는 오는 11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B0노선 운행 버스를 증차·증회하고 B6노선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차·증회, 노선 신설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줄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이 강화되는 등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버스 10대가 B0노선(순환형 BRT)에 투입돼 양방향 각 97회씩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운행횟수가 부족하고, 배차간격도 길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1일부터 차량 2대를 증차해 총 112회까지 운행횟수를 늘리고 배차간격도 현재 10~36분에서 4~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세종터미널과 오송역을 오가는 B6노선도 B2노선(반석역~세종버스터미널~오송역)에서 분리돼 신설된다. 이 노선에는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가 배차돼 왕복 40회 운행한다. 또한 B0, B2, B4노선의 휴일감차를 없애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확대개편으로 대중교통서비스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변의 들꽃정원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조치원읍은 지난 2월 조천 둔치 2.7㏊ 부지에 유채 종자를 파종해 들꽃정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청보리와 코스모스 물결로 출렁이던 조천 들꽃정원이 올해는 유채꽃밭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시민들이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한 조천변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27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2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주농협은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 교육비 경감을 위해 창립 이래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금까지 47회에 걸쳐 8억1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용기를 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일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4기 의정모니터 40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지역·연령에 따라 남성 20명, 여성 20명으로 구성됐다. 의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함께 시민생활 불편이나 제도개선, 의정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시의회에 제안·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교육원 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도울 보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 업무담당자의 올해 제1형 당뇨병 학생지원 계획 설명, 고운초등학교 이은진 보건교사의 당뇨 학생 관리와 지원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보건교사들은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해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제1형 당뇨 학생 혈당확인 △건강증진협의체 구성(관리자-담임-보건-체육-영양) △학생개인별 당뇨병 의료관리 계획수립 △학교구성원 대상 제1형 당뇨 연수 △인슐린·글루카곤 약품관리 △학생·학부모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1형 당뇨병 등 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시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의 안전망 구축'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앞으로 성화개신죽림동과 센터는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하여 홍보물을 비치하고 캠페인 부스를 연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과 협업을 하게돼 기쁘고, 더 좋은 청주를 다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살 및 여러 정신질환에 관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할 것이며,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3일 충주시를 방문해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현장과 영농급수 상황을 점검했다.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충주시와 음성군 일대 농촌 용수의 공급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73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충주시 중앙탑면·대소원면·주덕읍·신니면과 음성군 전역(금석저수지)의 농촌용수 수계를 연결해 한정된 농촌용수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간 농업용수 수급불균형을 해결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극심한 가뭄을 비롯한 이상기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농촌용수체계재편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문하며, "본격적인 영농 급수에 앞서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점검하고 가용한 장비, 인력, 예산을 적절히 투입해 농업인이 물 걱정없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