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1회 추경예산이 8898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2024년도 1회 추경안이 365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본예산 8천198억 원보다 7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617억 원 증가한 7천622억 원, 특별회계는 83억 원 늘어난 1천276억 원이다. 국토·지역개발분야는 도시재생 공모사업(30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33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유지보수(23억8천만 원)이, 교통·물류분야(기반시설 SOC)는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유지 보수(20억9천만 원), 스마트 복합쉼터조성사업(2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업해양수산분야는 금왕 무극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3억7천만 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5억 원)이, 문화·관광분야에선 음성파크골프장 건설(14억6천만 원),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8억 원), 감곡 파크골프장 설계비(1억 원), 품바·설성 문화제 지원(1억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일반 공공행정분야는 일반·기업체·공공기관 전입지원(11억 원), 출산장려 지원(2억 원), 청년월세지원사업(7천200만 원) 등 인구 늘리기 시책 관련 예산도 편성했다. 공공질서
[충북일보] 충주시가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통신의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장애 유형별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 등급판정을 받은 경우다. 보급품목은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에 따라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터치모니터, 무선 신호기, 특수마우스, 점자정보단말기, 여상 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등 총 143종이다. 지원 규모는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 가격의 90% 등이다. 신청방법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충주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7월 18일 충청북도 홈페이지 공고에 발표하며,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9일부터 대소원면 문주리 수주팔봉 하천 변에 재해복구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물에 쓸려 내려와 퇴적된 흙과 자갈 등을 제거해 하천 본래의 원활한 흐름을 복원하고, 수해 예방과 쾌적한 친수공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국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중 하천 내 출입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수주팔봉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캠핑의 명소로서 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사업 구간을 반으로 나눠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마철인 7월 이전에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관계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 '우리는 비무장지대에 살아'(뜨인돌 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동시집은 비무장지대에서 서식하는 생물에 관한 동시 48편을 담았다. 정전 협정 이후 70년이 넘도록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본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비무장지대의 동식물, 어류, 곤충 들이 이 동시집의 주인공이다. 천연기념물 등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들을 동시와 그림으로 친근하게 만나며 한반도의 자연을 돌아보고 분단의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삽화를 작업한 가지 작가는 한국과 동양의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그림들이 매 페이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충주가 고향인 김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충주국민체육센터에서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은 비만 및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의 튼튼한 건강 관절을 위해 이달 7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주 2회 수중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1 맞춤형 운동상담 및 건강상담 △체성분 검사 및 비만도 검사 △각근력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심폐소생술교육과 올바른 영양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양교육, 스트레스검사 등 9가지 영역에 따른 보건교육을 실시, 건강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관절염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관절 효능증진과 하지 근력강화로 활기찬 노후 생활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제천시 △제52회 어버이날 행사=오전 10시30분 제천시 일원. 단양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오전 10시30분 소노문 단양.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마로면 갈평1·2리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오후 1시 30분 한화 보은사업장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회의=오후 2시 군청 재난상황실 옥천군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오전 8시 향수공원 오거리 영동군 △제19회 양산면 한마당 경로 위안잔치=오전 11시 양산초등학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1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지역특화 재생사업 공모 추진 대책회의(2차)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장연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장연면 경로잔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8일 오전 9시 초평호 일원에서 진행되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8일 오전 10시 노인복지관에서 증평형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특강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열리는 경로 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덕산면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어버이날 행사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소노문 단양에서 열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노인복지관 옥천본관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구순·상수 생신 잔치에 참석.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부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여성 안심물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등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심물품 키트 지원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간 '안전취약 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여성 1인 점포와 함께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 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충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대주택 계약자 중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이다. 선정되는 가구에는 휴대용비상벨과 창문잠금장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안심키트'를 검색해 공고 내용 확인 후 여성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성범죄 피해자 및 피해 우려자 20명에게 스마트 도어벨 등 안심키트 3종 세트를 경찰서와 시설을 통해 우선 지원했고, 여성 1인 점포 60명을 선정 완료해 '휴대용비상벨'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원덕리의 대흥사를 방문해 화기취급시 주의사항, 위험물 제거 등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 학생자치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추억의 뽑기 활동으로 다양한 과자를 상품으로 받고, 어린이날 기념 포토존에서 학급별, 개인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상신초 학생 70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천상신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경험했다. 이윤아(학생자치회 회장) 학생은 “자치회 학생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리더십과 조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 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좋은 경험이었다"며 "학교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진천상신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매월 한 학년씩 돌아가며 선호도를 조사해 급식메뉴를 선정하는 '우리가 정하는 점심메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경찰 내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다. 경찰이 형사 사칭범에게 민간인 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6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지구대에 남성 A씨의 전화가 걸려 왔다. A씨는 자신을 흥덕서 소속 형사라고 밝혔다. A씨는 이 전화에서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30대 초중반 여성들에 대한 신원 조회를 요청했다. 당시 전화를 받은 경찰관은 A씨의 요청에 따라 민간인 7명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줬다. 경찰은 이 사기범의 행방을 좇고 있다. A씨가 공중전화를 이용한 탓에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피해자 7명 가운데 6명에게는 피해 사실을 알렸다. 스마트 워치도 지급해 주거지 인근 집중 순찰 등 지원 사항을 안내했다. 나머지 1명은 해외거주자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개인정보 무단 유출은 보통 일이 아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에 위배되는 범죄행위이다. 개인정보 유출은 해당 개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인격이나 사생활, 자유, 안전, 재산, 신용 등 모든 면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다. 국가와 기업, 단체들이 개인정보보호에 역점을 두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이 오는 9일 진행된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기조와 정책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며 "이후 이곳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후 약 1년 9개월 여 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제에 제한 없이 최대한 많은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언론과 접점을 넓힌다 했고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소상히 설명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 게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한시간 남짓 질의 응답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기자들의)질문은 못받겠지만 최대한 많은 분의 질문을 받으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지난 2년 간 상황을 국민께 직접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서울 / 최
자장가 송재분 충북시인협회 회원 주머니 안에 달그랑 달그랑 바람에 닦는 소리 야옹야옹 도둑 발자국 눈꼴 잠기는 옹달샘 방고래에 가느다랗게 호주머니로 기어 들어와 잠을 청한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부터 1980년대 초까지 해외여행을 자유로이 할 수 없었다. 1986년의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치 성공으로 국제화, 세계화, 개방화의 물결이 밀려들었고 이에 대한 자신감으로 1989년에 해외여행을 완전 자유화 했다. 이제는 해외 다른 나라들과의 교류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방외교를 살펴보면 근거가 명확하다.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의 외교 통상 정책과 배치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국제교류·협력·통상·투자유치를 위하여 외국의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 국제기구와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지역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과의 교류 협력은 지역의 폐쇄성을 벗어나 여러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업무 방향이 된다. 국제사회에서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의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은 지방자치단체의 당면한 과제임이 틀림없다. 필자는 아주 큰 세계대회의 핵심 실무를 두 번이나 진행한 경험이 있다. 2002년에 충북도 주관으로 사상 처음 치러진 국제대회인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와 2019년에 있었던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그것이다
[충북일보] LS ELECTRIC(엘에스 일렉트릭) 우수 협력회사 모임 'ACE Club(에이스 클럽·회장 윤재기)'은 7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CJB '천원의 힘 희망캠페인' 23차에 소개된 장호(가명)네 가정 지원에 사용된다. 증조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장호는 두 달 뒤 살고있는 집을 비워야하는 상황에 처해 주거비와 생계비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윤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있는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장호가 증조할머니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S ELECTRIC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LS그룹 경영철학 'LSpartnership'(엘에스파트너십) 실천을 위해 본사는 물론 각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사업장의 경우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체육대회 경품 지원, 농산물 사내 판매, 마을회관 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책가방, 운동복 등 신학기 용품을 기부하는 'LS ELECTRIC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