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씨(예장·통합 한빛교회 원로목사) 별세, 김영기(크리스챤토탈 대표)·흥기(충북작가회의 회원)·혁기(오픈헬스케어 이사)·신혜(동탄 센트럴산후조리원 실장)·은혜(장신대 교수)·지혜(삼정병원장) 부친상, 김기령(변리사)·안택윤(서울장신대 교수)·정배연(공감동의원 원장) 장인상, 정은경(크리스챤토탈 실장)·오성덕(호텔소울하다 대표이사)·조윤진(경상국립대 교수) 시부상 = 19일 별세,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02-3010-2000)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민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6대 중점 추진분야 28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재난, 교통, 청소, 보건, 상수도, 환경 등 6개 반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6일간 총 922명의 공무원이 상황 근무에 들어간다. 중점 추진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대책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대책으로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한 명절 소비 촉진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명절 성수품 물가 조사를 통해 가격 동향을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 및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불공정 행위 단속,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육거리 전통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 문의, 가경터미널, 북부시장,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또 시민 안전을 위해서도 설 연휴기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3시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에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47일 만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긴급 체포했다. 이후 한차례 조사한 뒤 17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후 6시50분 종료됐다. 김홍일 변호사와 송해은 변호사가 약 70분씩 각각 준비한 프레젠테이션(PPT)을 제시하며 구속영장 청구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도 오후 4시35분부터 5시15분까지 약 40분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과 포고령을 선포·발령하고, 무장한 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는 등 '국헌문란의 목적'이 인정
[충북일보] 대한(大寒)인 20일 충북지역은 다소 포근하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3도~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6~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개교가 목표인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도와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분담 협의를 끝내면서 설계비 31억2천500만 원이 수시배정 예산에서 해제돼 사용이 가능해지면서다. 카이스트는 최근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학교 건축을 위한 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빠른 시일 내 용역을 마치고 연내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투자심사 절차 이행에 착수했다. 오는 3월 심사를 받기 위해 충북연구원 공공투자분석센터에 사전 컨설팅을 외뢰했다. 연구시설 용지인 설립 부지를 학교시설 용지로 바꾸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환경평가는 도교육청 승인을 받은 상태다. 도는 설계가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뜨면 2027년 3월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계획대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정부예산안에서 빠진 초기 건축비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다. 도는 상반기 정부의
[충북일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9일 긴급회의를 열고 "어려운 정국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공직자로서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주요 수석비서관, 안보실 차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가 안정적 국정 운영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외교안보·민생경제 분야 변화 대응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대통령실은 "동맹국의 지도자 교체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감안해 정부가 외교, 안보 상황을 잘 관리하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환율, 고금리, 고유가 등 대외변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민생을 챙기는 데도 내각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1층에서 신년인사나눔 '같이, 봄' 행사와 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나눔 '같이, 봄' 은 재단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충북여성재단 사업에 참여해 온 도내 여성·가족 분야 인사들과 교류·협력을 다지고자 마련한 행사다. '같이, 봄' 행사에 이어 추진하는 연구결과보고회는 지난해 충북여성재단이 수행한 주요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다. 보고회에서는 '충북 청년여성농업인 정주여건 향상 방안(이현주 선임연구위원)', '충북도민의 가족다양성 인식조사(주경미 연구위원)', '충북 여성폭력실태조사(황경란 연구위원)' 세 개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cbwf.re.kr) 또는 카카오톡 채널 '같이톡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2025년에도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충북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연구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이라며 "양성평등 충북 실현을 위한 새해 소망을 나누고 지역 기반 현장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이 자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국회는 제421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엄정 대처 촉구 결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윤석열 정부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과 직무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대법원장이 특별검사후보자 2인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은 이중 1인을 임명하도록 했다. 대통령이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2일 이내 특별검사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추천후보자 중 연장자가 특별검사로 임명된 것으로 간주했다. 수사 대상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군경을 국회에 진입시켜 출입을 통제하고 국회의사당 장악을 시도하는 등 헌법기관인 국회가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마비시키려고 한 혐의 사건(제1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서버 반출을 시도하는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마비시키려고 한 혐의 사건(제2호) △비상계엄의
[충북일보] 충북럭비협회(회장 김연수)는 도내 중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2박 3일 일정의 '2024-2025 충북럭비 유소년 발전을 위한 일본 선진럭비 연수'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충북체육회의 '1기업-1종목 후원 협약'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하나조노 일본 고교 럭비선수권 관람 △오사카 모모타니 중학교 합동훈련 등이 주요 일정이었다. 이번 연수는 선수들에게는 세계 럭비 추세를 느끼고 국제적 감각과 팀 전력을 강화하는 경험이 됐을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 무대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김 회장은 "이번 국외 연수는 충북럭비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국제적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과의 협약으로 장기적으로 유소년 럭비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항상 고생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로 돌아가 진행될 동계 훈련이 1년 농사를 가늠하는 만큼 경기력과 팀워크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충북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9일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19대 회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 회장의 임기는 2025 정기대의원총회인 오는 2월 5일부터 4년간이다. 강 회장은 19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 시 회장선거관리규정 제29조 제2항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투표 없이 선거운영위원회가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최종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 위원회는 강 후보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16일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한다. 이로써 강 회장은 지난해 11월 19일 후보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였던 상태에서 16일 회장직으로 복귀했다. 강 회장은 충북 경기단체 최초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협회사업의 투명성을 기했다. 그는 98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종합 1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충북 지역 축구붐 조성과 경기력 향상, 나눔 문화를 실천하려는 핵심가치를 비전으로 삼아 지난 2010년부터 충북축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강 회장은 "5선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 축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새해를 맞아 여성친화 공단 만들기를 천명했다. 청주시설공단은 19일 공단 소관 시설에 휴게실·수유실 등 여성의 필요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설공단은 여성직원 8명으로 특별팀을 구성해 내·외부 여성 고객을 위한 시설 개선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 여성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청주종합경기장 LED도로 표지병 시범 설치사업이 범죄예방과 안전한 외부환경 조성으로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여성배려주차장 확대 △여성고객을 위한 휴게실 마련 △수유실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공공시설은 누구나 평등하게 이용하는 시설로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여성친화 문화정착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5시즌 승격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 선수가 다시 맡는다. 김 선수는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우암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후반기에 주장으로 선임돼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훌륭히 이끌었다. 김병오 선수는 "올해도 팀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쳐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선민 선수는 지난 시즌 매 경기 풀타임 출장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8월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선민 선수는 "주장을 잘 보좌하는 것이 부주장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주장이 팀을 이끄는 데 힘들지 않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제게 주어진 책임을 무겁게 여기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충북일보] 충북탁구협회 3대 회장에 황순태(50·사진) 남선산업개발 대표가 취임했다. 충북탁구협회는 지난 18일 청주 S컨벤션에서 협회 대의원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3대 회장 취임식을 했다. 황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 4년이다. 그는 청주 청년회의소 회장, 청주시체육회 이사, 산성초 학교운영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청주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역사회와 탁구협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탁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탁구 발전을 위해 엘리트 선수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학교, 교육청, 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협회 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탁구인들이 서로 존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여야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와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무죄 추정과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위한 법이 원칙인데,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이런 법의 원칙을 무너뜨렸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직무 정지 이후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였고 비상계엄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 대부분이 종료돼 중앙지법과 군사법원에 기소돼 있다"며 "단순히 전화기 하나 바꿨다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작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시 법원은 제1야당 대표로서 공적 감시 비판 대상이며 피의자 방어권 보장이 중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국회 체포동의안에도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며 "사법절차는 논란과 흠결 없이 신중하고 공정하게 적용되고 진행돼야 한다. 고무줄 잣대가 돼선 안 된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를 하겠다는 똑같은 잣대가 야당 대표에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재명 대표는 '제1야당 대표이기 때문에 증거인멸 가능성을 단정할 수 없다'며 구속영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이 습격당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해 폭력 난동을 부린 윤 대통령 지지자 86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도주한 난동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전날부터 이날 새벽 3시 이후까지 이틀간 서부지법 앞에서 집단불법행위를 한 이들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18개 경찰서에 분산 조사받고 있다. 전담수사팀은 형사기동대 1개팀을 전담팀으로 지정,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추가 불법 행위자 및 교사·방조한 자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의 요청을 받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신변보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변보호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차 부장판사는 오는 20일부터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경찰청에 특별지시를 했다. 최 권한대행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박용규(옥천 2) 의원이 실제 응급 상황에서 지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옥천군 군북면 집에서 쓰러져 있는 황모(64) 씨를 응급처치로 살려냈다. 박 의원은 이날 평소 가깝게 지내던 황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고, 거실 소파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했다. 박 의원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CPR)을 먼저 2분 정도 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처치하는 동안 황 씨는 '윽'하는 소리를 내며 호흡이 돌아왔고, 박 의원은 환자의 기도를 확보해 원활한 호흡을 유지했다. 출동한 옥천 119구급대는 환자의 의식 상태와 활력징후를 확인한 뒤 신속히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 의원은 이송 과정에서도 구급대원의 활동을 보조하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 적절한 초기 조치와 협조를 통해 환자의 소생을 도왔다. 그는 지난해 10월 23일 옥천소방서의 '1일 현장 소방 활동'에 참여했다. 이때 심폐소생술도 배우고, 구급차에 탑승해 환자를 대전의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현장 체험활동을 했다. 옥천소방서 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공언했던 '버전업' 정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 8기 청주시의 지난 2년 간 진행된 각종 정책이 올해부터 꽃 피울 것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이 시장이 올해에는 어떤 사업을 역점추진할지가 시민들의 관심사다. 16일 시에 따르면 먼저 이 시장의 역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꿀잼청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그동안 여름철 인기를 끌었던 물놀이터가 더욱 늘어난다. 올해 시는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만든다. 또한 지난해 10월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한 종합놀이터 '온 가족 힐링놀이터'를 각 구별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규 축제도 시민들에게 선보여진다. 시는 청주의 음식문화를 활용한 K-푸드 컨텐츠를 재료로 '미식·주 페스타'도 기획중이다. 이 축제는 청주의 음식과 술을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을 알리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청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고추장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상당구 용암동 농협유통 청주점 하나로마트 내 특별행사장에서 청원생명딸기 홍보·판촉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수확량이 줄어들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액이 예년보다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22일까지는 중점홍보 기간으로 홍보판촉 인력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청원생명브랜드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딸기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구매고객에게 추가 증정(2+1행사) 이벤트 등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액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딸기 명품화 육성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딸기는 청주시가 자랑하는 고품질 딸기로 겨울철이 제철인 만큼 요즘이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며, 주요 생산지는 가덕면과 남일면 지역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