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 및 귀성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 당일(16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2월 15~18일)에 청남대를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에는 예약 없이 승용차 입장이 가능하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설 연휴부터 대보름 기간(2월 15일~3월 4일)까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놀이, 굴렁쇠, 고리던지기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부스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앞 승하차장에 마련한다. 또한 동절기(12월~3월) 컨벤션 시설 이용 시 주차료를 면제해주고, 연계관광과 관광·업무협약 시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청남대 관계자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9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소방시설을 종합점검했다. 소방안전관리대행업체가 함께 한 이번 점검에서 사업소는 관람 및 편의 시설 내 소화기 충전상태와 소화전, 소방펌프, 화재 수신기, 화재 감지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청남대는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중요한 시설이다. 사업소는 소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경미한 안전위해 요소는 현장조치하고, 장단기 계획이 필요한 경우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병철 사업소장은 "관람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방·안전 점검을 통해 작은 불씨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남대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23~25일)에 정상적인 운영을 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중 24·25일에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핫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산타복장을 한 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가족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1명당 2천원의 입장비만 지불하면 되고 승용차는 예약과 주차료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청남대 관계자는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역사와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대청호의 맑은 바람을 벗 삼아 아름다운 산책길을 걸으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올해 대학수학능력 수험생과 가족이 청남대 방문 시 어른·아이 구분 없이 입장료 2천 원만 받기로 했다. 정상요금은 어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노인 3천 원이다. 또한 청남대에 승용차로 입장할 경우 방문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승용차 입장예약을 해야 하지만 수험생과 가족에게는 예약 없이도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주차비도 면제다. 이벤트는 수능날인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적용되며 혜택은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수험표를 지참해야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깊어가는 가을, 만추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가보자. 청남대에서는 지금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국화축제는 70여 가지가 넘는 품종의 국화 1만여 송이가 청남대와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넘쳐나는 국화처럼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2일 오전 11시, 청남대 국화축제 주자창은 일찌감치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 주차장을 지나 축제장으로 향하는 길 곳곳에는 샛노랗게 물든 국화들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을 반겼다. 하늘정원으로 향하는 길 오른쪽으로는 대청호의 물줄기가 흘러가는 모습이 제법 운치 있었다. 국화축제가 열리는 청남대 본관 앞 헬기장으로 가는 길 좌우에는 국화꽃으로 조성된 화단들이 관람객들을 안내했다. 이내 도착한 청남대 헬기장에서는 가을 국화가 오색찬란한 빛을 뽐내며 잔디를 물들이고 있었다. 국화꽃으로 연출된 탑과 하트, 동물 모양의 국화들은 국화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취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관람객들은 국화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축제장 안 쪽으로 들어가니 체험행사 부스가 조성돼 있었다. 거기에는 국화차 시음, 나무목걸이 만들기, 꽃 립밤 만들기 등의 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체험행사 부스를 지나자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은 대통령기념관 앞에 위치한 음악분수였다. 축제장 가장 끝에 있는 음악분수는 메타세콰이어 숲을 지나 펼쳐진 연못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여기는 대청호와 어우러진 등산로와 경쾌한 음악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분수대와 대통령기념관을 풍경 삼아 사진을 찍기도,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면서 가을을 만끽하는 관람객들의 얼굴은 한껏 들떠있었다. 각종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목요일~일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축제장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어울림마당에서는 재즈를 포함해 통기타, 스트릿댄스, 성악 등이 펼쳐진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오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서 2017 청남대 국화축제가 열린다. '단풍은 머물Go 국향은 오라G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현재 조성 중에 있는 무장애나눔길 구간을 임시 개방해 대통령 길을 산책해볼 수 있다. 또한, 국화 74종 1만1천여 그루와 초화류 3만4천500여 그루, 야생화 200여 그루가 전시 된다. 문화예술공연도 주중과 주말 어울림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재즈공연,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통기타 7080밴드, 국악밸리,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행사로는 국화차 시음, 나무목걸이 만들기, 팽이 만들기, 꽃 립밤 만들기, 직지체험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어린이를 위한 에어 바운스 놀이터를 운영하고, 팝콘 시식 등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1일과 11월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국화축제 개막을 알리는 37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공연이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와 진'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는 3일에는 어린이 명랑운동회 4일 국화축제 보컬대회, 5일 청소년댄스대회 등도 치러진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남대를 축제기간 많은 분들이 찾아 곱게 물든 가을단풍과 국화 향기에 취해 힐링과 행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과 내실 잇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과 청남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미동산수목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 개원일로 정하고 휴무 없이 개원한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에게 휴식 공간 및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 전시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주요 체험으로는 나무곤충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뭇잎 탁본 뜨기, 누름꽃 양초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청남대도 10월 4일을 제외한 추석연휴기간 동안 모든 요일 정상 개관한다. 추석연휴기간 입장객은 1천 원을 추가 할인 받아 성인 4천 원, 청소년·군·경 3천 원, 어린이·노인 2천 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10월 5일, 8일, 9일에는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의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돼 있어 재담꾼과 신명나는 풍물판굿, 장구놀이, 소고놀이, 호랑이탈춤, 전통연희 대통놀이 한마당이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진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7~27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남대 본관 입구~반송길 구간에서 열릴 전시회에는 '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품평회'에 출품된 분화 75점이 선보인다. 전시되는 분화는 도내 11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육성한 것으로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국무총리)과 개인 최우수상(제천, 농식품장관상), 장려상(진천, 산림청장)을 수상한 바 있다. 연병철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통령 별장이라는 역사를 간직한 청남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무궁화 전시회는 나라꽃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통령길 등 주요 관람로에 해충 퇴치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가족단위로 자주 방문하는 관광명소이지만, 산속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으로 모기 등 해충들이 많이 서식해 관람객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사업소는 오는 10월 말까지 초가정, 노무현 대통령길 등 주요 관람로에 친환경 해충 퇴치기를 설치해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설치되는 해충 퇴치기는 특수 자외선램프와 소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 각다귀 등의 유해해충을 유인·포획한 후 내부에서 분쇄·살충한 후 해충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시키게 된다. 사업소 관계자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가을철에 방문객들이 해충의 방해 없이 청남대의 절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5월 첫째 주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열리는 청남대에서는 석가탄신일인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특전사 13공수특전여단의 특공무술 시범이 헬기장에서 펼쳐지고 오후 2시30분부터는 '영춘제 통기타대회'가 이어진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입장료가 면제된다. 이날 청남대 헬기장에서는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과 댄스공연, 가족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돗자리 골든벨 퀴즈와 가족명랑운동회, 보물찾기, 바람개비 접기 등 이벤트가 준비된다. 어버이날인 8일과 대통령 선거가 있는 9일도 정상 개관한다. 특히 8일은 승용차는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당일 입장 차량에 한해 주차료가 면제된다. 청남대는 매년 봄꽃축제인 영춘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 15일 개막해 오는 7일까지 '생명·환희·열정! 영춘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각종 체험, 이벤트, 취타대·마칭밴드 퍼레이드공연, 야생화 전시 등이 마련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청남대와 함께하다'를 주제로 한 김영삼 전 대통령 주간행사가 오는 23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난 15일 김영삼 전 대통령 주간행사 개막식을 찾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오른쪽) 국민대 특임교수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을 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청남대 영춘제 기간 중인 오는 15~23일 대통령기념관에서 '6회 야생화·우리 육성꽃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 우리 육성꽃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충북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의 야생화 작품 300여점과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꽃 200여점이 전시된다. 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지원하는 충북야생화연구회는 지난 2004년에 결성돼 현재 9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된 야생화 작품들은 남부지역인 영동군에서부터 최북단인 단양군에 이르기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자생하는 꽃들로, 도내 분포돼 있는 다양한 야생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와 나리, 난, 매발톱꽃 등 200여종의 우리 꽃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도농업기술원은 장미 23품종, 나리 4품종, 난 3품종, 매발톱꽃 2품종 등 모두 32품종을 개발했다. 전시 기간에는 도시농업육성을 위해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교육과 간단한 실습도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15~23일 9일간 '김영삼 대통령 청남대와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김영삼 전 대통령 주간행사가 열린다. 청남대 대통령 주간행사는 서거한 역대 대통령의 뜻을 기리는 행사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사)김영삼민주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교수 등 유족과 김덕룡 (사)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대통령기념관 별관 지하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내빈소개와 유족 측의 유품기증식, 인사말,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영상(12분30초)과 청남대 홍보영상(5분) 상영에 이어 기념사진 촬영도 이뤄진다. 1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열리는 특별전 테이프 커팅식 후에는 특별전 관람이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퇴임 후 사저에서 김 전 대통령이 평소 사용하던 손때 묻은 유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최초로 공개되는 유년시절 사진과 세계 주요 지도자와의 사진, 도자기, 기념품, 휘호, 문방사우 등이 공개된다. 기획전시실 입구에서는 김 전 대통령이 즐겨 쓰던 대도무문 등의 휘호를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써주는 재능기부 이벤트도 열린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의 유족은 특별전을 기념해 청남대에 김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서예도구를 기증할 계획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5월 아름다운 재즈 선율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봄을 연다. CJB청주방송은 오는 5월19~21일 사흘간 청남대에서 중부권 최초 국제재즈축제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2017'을 개최한다.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역문화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재즈토닉페스티벌에는 국내 재즈음악과 월드뮤직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 뮤지션은 같은 시기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뮤직위크'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이다. 재즈토닉페스티벌은 팝아트 전시를 통해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코트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한젬마 감독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팝 아티스트 20여 팀이 참가한다. 잔디밭 메인무대 '프레지던트 스테이지(PRESIDENT STAGE)'에서는 행사기간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 시간 단위로 세계적인 재즈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브무대인 '토닉 스테이지(TONIC STAGE)'에서는 시민참여 버스킹 프로그램 '말하는 청남대로'가 진행된다. '말하는 청남대로'는 명사들의 강연과 버스킹, 토킹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관람객들과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버스킹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낭만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치맥 존, 와인 존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청남대 재즈베스티벌을 총괄 기획하는 이찬후 감독은 국내 유수의 음악페스티벌이 열리는 남이섬이나 자라섬과 비교해도 청남대보다 더 좋은 곳을 찾을 수 없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이번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뎌 중부권은 물론 국내 최고의 재즈페스티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JB청주방송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수준 높은 음악페스티벌이 자리잡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 "대부분 기획스태프들이 서울에 편중돼 있는데다 해외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 공급과 연결이 불가능한 게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기획한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을 지속적인 관광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영춘제'가 오는 15일~5월7일 개최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영춘제는 '생명·환희·열정! 영춘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각종 체험 행사, 취타대·마칭밴드 퍼레이드 공연, 야생화 전시 등이 마련된다. 영춘제 기간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가 개방된다. 월요일은 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고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평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에는 매직쇼와 동호인(회)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진다. 주말에는 수준 높은 취타대, 마칭밴드 공연팀의 퍼레이드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난계국악, 시립합창단원, 매직쇼,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밴드, 퓨전국악, 시니어합창단, 신인가수, 가야금병창, 히든싱어, 국악밸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아울러 공수특전단 특공무술시범, 통기타대회, 어린이장기자랑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펜던트만들기, 나무팽이만들기 공예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골프장 길에서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야생화·분경 작품 등 200여 점이,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육종육묘 초화류와 시·군 작품 야생화 등 6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무료 입장과 가족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돗자리 골든벨 퀴즈와 가족명랑운동회, 보물찾기, 바람개비 접기 등 이벤트가 준비된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을 기념해 축제기간 중 '사랑의 느린 우편엽서' 쓰기를 상시 운영한다. 청남대 느린 엽서에 방문 느낌, 소망, 사연을 담아 체험부스 '느린우체통'을 이용하면 1년 뒤에 받아 볼 수가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