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3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의 낡은 경유차를 본격적으로 단속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증평읍 장동리 도로(음성에서 증평으로 진입하는 방향)에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단속은 3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장기간 지속되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이뤄진다. 적발될 경우 1일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세먼지법 시행령 9조에 따른 장애인차량, 긴급차량, 저공채조치 신청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군에 따르면 2월 기준 증평군에 등록된 경유 차량은 모두 8천396대다. 이 가운데 단속대상인 저공해 미조치 5등급 경유자동차는 530대다. 경유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https://www.mecar.or.kr/)에서 자신의 차량배출가스 등급을 조회할 수 있다. 군은 미세먼지 줄이기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4·5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매연배출가스저감 장치(DPF)부착, 전기자동차·화물차·이륜차구매, 수소자동차구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문화원은 정기총회를 개최해 단독 후보로 나선 백승원 현 18대 영동문화원장을 19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변정 현 부원장과 박완천 현 이사를 부원장으로 뽑았다. 배은규 현 감사와 박범근 현 감사도 유임했다. 이정호·김용호·김용은·이덕비·편재희·김혁제·김명기·연규영·김홍찬·이영자·김규호·이기형 씨는 이사를 맡았다. 백 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영동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민원 행정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본보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군 민원 행정의 중심인 군청 민원실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민원 공무원들의 사례 조사 대상으로 꼽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충주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다음 날엔 충남 청양군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군의 다양한 민원 정책을 살펴봤다. 군 민원 담당 공무원은 이들에게 국민 행복민원실 선정과 관련한 추진 경과, 민원 제도, 민원인 편의시설, 환경 개선 부분 등을 소개했다. 군 민원실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민 행복민원실' 평가에서 5회 연속 인증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나'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군은 민원인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민원실 내 대기 장소와 배려 창구 재정비, 순번 대기시스템 설치,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보조기구 비치, 휴대용 음성 기록 장비 도입, 스마트 조직도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또 민원 서식 외국어 번역본 발간, 여권 교부일 안내판 설치, 문학 자판기 설치 등 민원인들에게 행복한 민원실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통합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아동 참여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군 아동 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겸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 자리서 2025년 위원회를 이끌어갈 신규 위원 12명을 위촉한 뒤 아동 권리 교육과 2025년도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아동 참여위원회는 아동의 4대 권리 가운데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한 조직이다. 기존위원 9명과 이번에 위촉한 12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위원들은 아동 참여위원회 상·하반기 회의와 아동 정책학교 활동에 참여해 정책 제안서 작성법 등을 배우고, 아동 관련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군은 2020년 9월 25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19일 아동 친화 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아동 친화 도시임을 입증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은 아동 참여위원회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당 내용을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6일 군의 농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직매장 판매에 적합한 다품목 소량 생산 농가의 조직화를 위한 '보은군 농특산물 판매 및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기존 보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와 군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의 보은 농특산물 판매에 관심을 둔 농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 산지 유통연구원의 엄경렬 전문위원이 '소통과 경험을 만드는 로컬 푸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에 근무하는 한중훈 주무관이 'PLS 제도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농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보은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성족리 동학 공원에 50억 원을 들여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승엽 군 스마트 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중소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확보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사업 대상자 33명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 17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5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사업비 6억 원,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비 1억6천4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충북 도내서 가장 많은 사업비다. 특히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2천만 원까지여서 군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도내 다른 시군은 1천만 원까지다. 이번에 경영개선(점포환경) 사업 37곳,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20곳이 경영개선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서류 심사와 현지 점검, '풀뿌리 경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가운데 50곳을 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경영개선 사업 대상자들은 실내장식 개선, 옥외 간판 교체 등의 사업을 할 때 사업비(부가세 제외)의 80% 범위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청년창업 점포 임차료 대상자는 월 최대 50만 원 범위 안에서 2년간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방세 체납 여부 등 보조금 지원에 따른 결격사유를 확인한 뒤 3월부터 사업을
진천군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풍년안전기원제=28일 오후 1시 30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본관 앞 보은군 △보은군 향토 음식연구회 과제교육=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식가공 교육실 옥천군 △ 명예퇴직 공로패 수여식= 오전 11시 옥천군청 군수실 영동군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 정기총회=오후 2시 30분 영동군민회관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동부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대의원 정기총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불정면사무소에서 열리는 불정면 풍년기원제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음성명작관에서 열리는 2025년 시범사업 대상농가 사전교육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28일 오후 1시 보재이상설기념관에서 진행되는 광복 80주년기념 독립운동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8일 오후 4시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귀농귀촌협의회 간담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군청에서 열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옥천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22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양봉협회·엑스포 조직위와 업무 협약.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주체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10기 충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정책과 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충주시 거주 초·중·고등학생으로, 3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위원들은 1년간 활동하며,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16년 출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공식 기구로,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설립됐다. 단순한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넘어 실제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는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위원회는 △공원 및 산책로 반려동물 배변수거함 설치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공간 마련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에 기여했다. 또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 '청.진.기'(청소년이 진짜 기획한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앞으로 위원회는 '청소년의 눈으로 본 충주시 청소년 정책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 및 포럼 활동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최은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단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7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문화동 연합모금 성금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한수 위원장은 "위원회의 손길이 직접 닿기 어려운 분들께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이웃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주민자치위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1기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출범 이후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경로당 노인 존경의 족자 전달식, 문화동 복작복작 음악회 등 다양한 복지·문화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기탁식을 첫 활동으로 삼아, 제2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시민 지킴이 '별별 이야기 길' 조성 10주년 재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는 27일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목표액을 8천3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확보한 8천243억원보다 57억원(0.7%) 증가한 규모로, 시는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39건(294억원)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신규 사업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들이다.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공모'와 'K배터리 복합센터' 구축은 충주시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음을 보여준다. 또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와 '고전계강도 전자기파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은 첨단 의료기기 및 전자기기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궤도 위성 기반 자율주행차 부품 기술지원 기반 조성' 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충주시가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도 신규로 발굴됐다. '충주호 친환경 경관단지 조성'과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무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비롯해 승하차 도우미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승하차 도우미를 통해 제기된 주요 시민 의견 중 하나는 겨울철 버스 승강장에서의 한파 대책 마련이다. 현재 충주시는 주요 버스 승강장에 냉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의자가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추가 설치를 바라는 의견이 다수 접수됐다. 또 바람을 막아주는 가림막이나 따뜻한 대기 공간인 '온기나눔터'를 더욱 확대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냉온열의자 추가 설치, 온기나눔터 확충, 버스 승강장 가림막 설치 등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시내 주요 승강장 10곳에 승하차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충북일보] 충주시가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331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급배관 설치 공사비를 시 보조금으로 지원해 주민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규정에 따라 수요자가 부담하는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고 250만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전액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올해 도시가스 공급 대상 지역은 호암동 관주골과 한국교통대 대학촌 일원으로, 공급구역 내 시민 누구나 참빛충북도시가스㈜를 통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우선 호암동 관주골과 한국교통대 대학촌(중검단) 지역에 도시가스 관로를 부설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주덕읍 중원지방산업단지와 금릉동 능암마을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충북 10개 시·군에서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를 도시가스사가 부담하도록 공급규정을 개정한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충주시 문화어울림센터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2025년 제1회 충청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연합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청권 문화도시인 충주, 세종, 홍성이 2025년 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협업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세 도시는 공동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각 도시의 주요 행사에서 상호 협력하여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직급별 간담회와 충주의 문화기획자 활동 현장 방문을 통해 충주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충주시는 올해 '국악콘텐츠 허브 도시, 충주'라는 비전 아래, 충청과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 문화권으로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문화기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충청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간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악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충청권이 대한민국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제천시는 두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사전설계검토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및 공사, 용역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재해 예방이 목적으로, 설계검토 단계부터 6차례에 걸쳐 행안부 방문협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당초 계획 대비 두학지구는 325억원에서 129억원 추가된 454억원으로, 자작지구는 220억원에서 10억원 추가된 230억원으로, 총 139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내수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신설, 지방하천(장평천 L=6.68㎞) 및 소하천(마골천 L=1.91㎞, 자작천 L=3.56㎞) 정비 등이며, 협소한 하폭 및 제방 등 개선, 교량 재가설을 통한 종합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상절차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충북일보]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교육 내실화 방안' 발표를 미뤘다. 의대 교육 내실화 방안 발표는 이르면 3월 초로 전망된다. 교육부 대변인실은 27일 입장문을 내 "앞서 안내한 대로 의학교육 지원방안을 2월 중 발표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의학교육 정상화와 질 제고를 위해 의대교육의 주체인 대학 및 의과대학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과 협력해 의과대학의 맞춤형 교육과 안정적 행·재정적 지원을 내용으로 의학교육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대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학교육계와의 협의와 충분한 소통을 위해 발표가 지연되고 있음을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올해 새 학기를 앞두고 의대 1학년에 24학번과 25학번이 겹치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 중 학사 안정화 대책을 비롯한 의대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역 회의실에서 의과대학 학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 복귀·신학기 교육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특례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도시들의 특례시 지정을 전향적으로 돕고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가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을 발표하며 비수도권의 인구감소와 행정 효율성, 거점기능 회복을 위해 특례시 인구기준을 기존 100만명에서 50만명으로 낮출 것 등을 권고했고, 이를 행안부가 적극 수용해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인구 88만명의 청주시는 행안부의 기준 완화 결정이 최종적으로 내려지면 곧바로 특례시로 지정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25일 충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위원회의 권고안을 적극 검토해 정부차원에서 대한민국 행정체계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며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지원단을 꾸리고 지원단의 규모와 역할을 확정한 뒤 특례시 지정을 비롯한 방안들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위원회에서 행안부에 권고한 사항의 골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마디로 '정부의 균형발전과 인구감소 대책 등이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방행정체제가 먼저 개편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답 가운데 하나가 바로 특례시
[충북일보]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까지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업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617개 기업이 참여해 1만7천407개 상품을 선보이다. 이 중 텔레비전, 가구 등을 비롯한 9천200개 상품은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1%로,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9천894개(56.8%)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차량인식기 등 일부 상품은 최대 63.3%까지 할인 판매된다. 작업용 의자, 캐비닛 등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의 경우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할인 상품들은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해 검색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많은 수요기관과 국민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종합쇼핑몰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