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심화과정 및 취미, 교양, 자기개발 등 정규과정 20개와 4개의 단기과정이다. 다음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과정별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강좌 당 20명씩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yd21.go.kr) 또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www.rainbowlib.g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영동군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인식개선 및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U1대는 10일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서 오혜정 사회봉사센터장과 서은선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교육 및 봉사활동 제공으로 학생 봉사활동 참여확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인식개선 △학생봉사 협력대학을 통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U1대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013년 팥 두알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감사나눔 가게를 운영해 일부 수익금을 영동군 가마실 노인회관에 기부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광역시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주민편익과 건강증진을 위한 마을 단위 운동기구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3월까지 11개 읍·면 15개 마을에 생활 밀착형 운동기구 49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1억5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인근에 설치된다. 군은 읍·면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점검 중에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63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이 고인이 된 가족들의 품에 안겨졌다. 보은군 회인·회남면대는 얼마 전 6·25 전쟁당시 조국을 수호한 故 노병하 씨에 대한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故 노병하 씨는 지난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당시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한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사업을 통해 63년 만에 주인을 찾은 화랑무공훈장이 유가족에게 수여된 것이다. 유가족 노경우 씨는 "조국을 위한 헌신하신 아버지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품으로 훈장을 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7 영동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사과CEO학과 40명, 친환경그린학과 40명 모두 80명이다. 교육내용은 전문기술교육, 6차산업, 농업경영·마케팅, 일반교양, 선도농가 사례 등이다. 3~12월까지 월2회·학과별 연간 20회 이상 군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원서, 사진, 농지원부 등 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043-740-5561~5), 작물환경팀(☎043-740-55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보은·옥천·영동 축협 조합장 선거가 무기한 연기됐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보은·옥천·영동 축협 조합장 선거를 무기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처음으로 지난 5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터진 후 나흘만인 9일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가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조처다. 선관위는 축산 방역 당국의 이동통제 조치로 선거운동이나 투표 시행이 어려워 선거일을 연기해야 한다는 해당 조합의 요청을 수용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상 천재지변이나 부득이한 사유로 선거할 수 없을 때는 연기가 가능하다. 선관위는 구제역이 진정되면 해당 조합과 협의해 선거운동 기간과 선거일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 지난 6∼7일 이뤄진 후보자 등록은 유효하다. 10일부터 선거운동을 중지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연기로 인해 조합원의 혼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고, 차질없이 선거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축산농들이 충격에 빠졌다. 긴 한숨 소리만 곳곳서 들려온다. 또 다시 군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해서다. 지난 5일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4일 만에 불과 이곳에서 1.3㎞ 떨어진 탄부면 구암리의 한우농가에서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한우 7마리를 즉시 살처분 조처했다. 이 농가에서는 한우 15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구제역 확산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최대고비 1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한 셈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도 있지만 농장을 찾은 외부인이나 차량 등을 통해 수평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항체 형성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난 관기리의 첫 구제역 발생 농가 일대 축산 농가에서 추가 발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충북도는 오는 12일까지 도내 소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에 나선 상태다. 항체가 형성되는 데 7∼10일이 걸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이미 퍼졌을 경우 추가 발병을 막기 어려울 수 있다. 1천37개 농가가 소·돼지 등 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정부3.0 정책의 가치 확산과 지속 발전을 위해 관련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한다. 군은 올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부3.0 변화관리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대폭 확대 △사회적 현안 해결 지원 강화 △민간부문 마중물 역할 활성화 4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과제 발굴과 군민 호응을 이끌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행복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힘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국가안전대진단과 해빙기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9일부터 21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각급 학교, 청사 등 시설물의 관리주체인 교직원, 학부모·학생 등 사용자가 기초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기술직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가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문제점 발견 시 즉시 응급조치하고 위험시설로 판단되는 경우 전문기관에 의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청은 이를 위해 안전점검 민간전문가로 그린건축 손수일 건축사와 영동종합건축 전용태 건축사를 위촉했다. 조동섭 교육장는 "학생 및 교직원 등 사용자가 학교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대진단에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국악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기관단체 강습은 주1회 1시간 기관·단체 사무실에 외부강사가 직접 현지로 나가 출장 지도를 할 계획이다. 악기와 장소를 보유한 10명이상의 기관단체 15개소를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지도하며, 주1회 2시간 매주 수요일마다 국악체험촌 국악단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인원 5명 이상인 경우에만 개강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홈페이지(http://yd21.go.kr), 국악체험촌 홈페이지(http://gugak.yd21.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40-594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