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국제뉴스 충북본부장)씨 모친상=발인 28일 오전 9시 충남 당진 장례식당 1층 6호실, 장지 당진시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방세 '1조 원 시대'에 안착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징수한 지방세 총액은 1조2천5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천457억원(13.1%) 늘었다. 2018년 이후 4년 연속 1조 원대 규모다. 도세는 5천561억 원(44.3%), 시세는 7천2억 원(55.7%)이다. 세목별 징수액은 취득세(도세)가 4천21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방소득세(시세) 2천751억 원, 자동차세(시세) 1천512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세입 증가 요인을 부동산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에 따른 취득세 증가,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채권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월 1일~3월 11일 40일간 '2022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기업체의 기업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나길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시민복지 △생활불편사항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5가지 분야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나 이메일(junheonn@korea.kr), 우편으로 전송하거나 해당 부서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소관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모두 2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4월께 발표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회장 임형택) 관계자들이 26일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충북하나센터(센터장 백운기)를 찾아 북한이탈주민 명절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진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이 청주시정 전반에 대해 가감 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최 실장은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하고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최 실장의 수식어로 '저격수'가 따라 붙는다. 각종 언론 매체에 출연해 현 청주시장과 시정 전반에 대한 저격 발언을 서슴지 않는 까닭이다. 최 실장은 "한범덕 청주시장은 문화적 소양과 훌륭한 인품을 갖춘 분"이라면서도 "다만, 일을 안 하시는 것 같다. 집무실에만 계시고 대민 활동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온다. 참 아쉬운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SK하이닉스 LNG발전소와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 신청사 건립사업, 방서지구 정신병원 건립 등 최근 현안만 들여다 봐도 '불통 행정'이라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악재를 호재로 바꾸는 것이 단체장의 능력인데 그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갔던 LNG발전소 토론회에서는 주민들이 발전소가 들어오는 것을 전제로 한 저감대책 관련 토론회만 했지 제로 베이스 상황에서 여론을 수렴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일보] 충북도여약사회(회장 임명숙) 봉사모임 '여친소' 관계자들이 26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8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의 최대 난제인 청주병원 퇴거 여부가 2월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26일 시 등에 따르면 시가 의료법인 청주병원을 상대로 낸 '토지 및 건물 인도 청구소송(명소소송)'에 대한 1심 선고가 2월 16일 이뤄진다. 법원은 지난해 2월 시로부터 소장을 접수한 뒤 이달 19일 변론을 종결했다. 양측의 합의를 위해 지난달 9일 조정 회부에 부쳤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로 본청 건물 뒤편에 위치한 청주병원은 지난 2019년 8월 청주시에 부지와 건물 소유권을 넘겨주고도 퇴거에 응하지 않고 있다. 병원 측에선 옛 지북동 정수장 부지에 대한 수의매각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 부지는 청주시공유재산관리조례상 수의계약을 할 수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시가 지난해 5월 청주병원을 상대로 낸 1억6천500만 원 규모의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은 조정에 회부된 상태다. 명도소송 1심 선고 후 오는 3월 16일 세 번째 조정에 돌입한다. 본안사건은 지금껏 한 차례의 변론도 열리지 못했다. 청주병원이 청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보상금증액 청구소송은 당초 오는 27일 1심 선고 예정이었으나 병원 측의 변론재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26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잠시 멈춤'을 강력히 호소했다. 한 시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 "지금의 확산세와 설 이동량 등을 감안하면 머지않아 하루 300명대의 확진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달 1~2주차 30명 선이던 확진자가 3주차 50명이 됐고, 이번 주 사흘은 100명에 육박한다"며 "전파 속도와 범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확산의 특징은 20대 이하 비율이 높고, 일상 접촉에 의한 감염이 대폭 늘었다는 점"이라며 "청년층 사적모임, 가족·지인 만남,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10대의 경우 감염위험이 높은 PC방, 코인 노래방 이용을 당분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 "백신은 중증화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하나 시의 3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아주 낮은 수준"이라며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이날 한 시장은 예정된 우암동·오창읍·내덕1동 주민과의 대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방역패스 시설 2만3천여 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목련공원 성묘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제한적
[충북일보]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는 26일 청주시의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급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청주본부는 보도자료를 내 "선별지급은 이미 중앙정부에서 수차례에 걸쳐 대규모로 실시하고 있어 시마저도 선별지급을 한다면 중복 지원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폐업한 업체나 여행사 가이드처럼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그 피해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편적 무상급식이라는 시대정신을 외면한 채 선별적 무상급식을 주장하다 헌정 사상 최초로 서울시장의 직에서 내려오게 됐다"며 "미래를 예단할 수 없는 대전환의 시기에 선별지급이라는 기존의 낡은 방식은 자기발전 없는 시대착오적, 무사안일주의 행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주본부는 또 "그동안 예산부족을 이유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미뤄오다가 순세계잉여금이 탄로 나고, 충북 7개 시·군에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 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선별지급 카드를 꺼내들어 면피성 행정을 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청주본부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다. 송 전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개신동 구룡근린공원 내 '더샵 청주 그리니티'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지상 30~38층 8개동, 1천191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 기준 63㎡형 128가구, 84㎡A형 417가구, 84㎡B형 141가구, 99㎡A형 298가구, 99㎡B형 94가구, 140㎡형 107가구, 160㎡형 3가구, 170㎡형 3가구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40만 원으로, 84㎡의 경우 2억9천410만 원~3억6천79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견본 주택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2월 7~9일이다. 구룡근린공원 1구역 중 아파트를 제외한 28만3천4㎡는 공원시설로 조성된다. 2구역은 청주시가 순차 매입해 공원으로 보존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