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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설 명절 가족 만남 잠시 미뤄달라" 호소

  • 웹출고시간2022.01.26 17:56:45
  • 최종수정2022.01.26 17:56:49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26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잠시 멈춤'을 강력히 호소했다.

한 시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 "지금의 확산세와 설 이동량 등을 감안하면 머지않아 하루 300명대의 확진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달 1~2주차 30명 선이던 확진자가 3주차 50명이 됐고, 이번 주 사흘은 100명에 육박한다"며 "전파 속도와 범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확산의 특징은 20대 이하 비율이 높고, 일상 접촉에 의한 감염이 대폭 늘었다는 점"이라며 "청년층 사적모임, 가족·지인 만남,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10대의 경우 감염위험이 높은 PC방, 코인 노래방 이용을 당분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 "백신은 중증화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하나 시의 3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아주 낮은 수준"이라며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이날 한 시장은 예정된 우암동·오창읍·내덕1동 주민과의 대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방역패스 시설 2만3천여 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목련공원 성묘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제한적으로 받기로 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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