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7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가정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복 캠페인'에서 윤소식 청주흥덕경찰서장이 등굣길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랜섬웨어(Ransomware)' 등장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초긴장 상태다. PC 악성코드의 하나인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제품'을 의미하는 웨어(Ware)의 합성어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PC는 시스템 접근이 제한되거나 문서와 사진·영상 등 파일 접근이 제한된다. 해커는 제한 해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악성코드가 대단해야 얼마나 대단하겠냐는 생각이 들 법도 한 데, 명백한 오판이다. 공공시설·기관 시스템이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상상 이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응급환자 등 생명을 두고 촌각을 다투는 병원에서 악성코드로 시스템이 멈췄다고 가정해보자. 그 결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최근 외국에서는 랜섬웨어로 병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공공시설·기관이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 물론 랜섬웨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인터넷 등장 이후 PC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이 보편화하면서 각종 악성코드를 이용한 범죄 등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를 빼내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빼앗거나 범죄에 악용하는 등의 수법이다. 이른바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다
[충북일보] 17일 충북은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으나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16일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열린 '장애인 가족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오원심 서장과 한인선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ransomware)' 감염 피해가 속출, 충북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제품을 의미하는 웨어(Ware)의 합성어로 PC 악성코드의 일종이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PC는 시스템 접근이 제한되거나 문서와 사진·영상 등 파일 접근이 제한되는데, 해커는 해제 대가로 금품을 요구, 100개국에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협력체계를 꾸려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IT보안업체, 대학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 예방과 함께 피해 확산을 막기로 했다. 협력 대응체계 구축에는 충북청 사이버수사대와 디지털복원 전문기술업체인 ㈜명정보기술, IT보안전문업체 ㈜INE과 엔컴, ㈜다농정보시스템, ICNT 등 모두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찰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중원대, 서원대 등 3개 대학 전문 교수진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예방교육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도내에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랜섬웨어 감염 피해가 발생하면 해커의 금전 요구에 응하지 말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인터넷 포털 사이
[충북일보=청주] 15일 오전 6시4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 명암타워 인근에서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A씨·21)이 도로 5m 아래 명암저수지 산책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B(19)군, C(여·17)양 등 모두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과속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동료 여성 작가를 감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청주지역 한 공예가 A(39)씨를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고발 내용에 포함된 중감금·폭행 두 가지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께 작품 활동으로 알게 된 여성작가 B씨의 집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를 폭행하고 휴대전화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B씨의 한 지인이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고발 내용에 따라 고발인 조사를 벌인 뒤 A씨와 B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지만 중감금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경우 'A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술 조사 내용과 확인된 행위 정도 등을 종합해 중감금과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혐의의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며 "조사 내용을 종합
[충북일보] 올해 1분기 충북지역 서비스업 생산·소매판매 증가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충북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인천(3.6%)과 제주(3.2%), 충남(2.9%) 등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중 7번째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 2.6%에는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 7.4%, 보건·사회복지 4.4%, 전문·과학·기술 5.8%, 부동산·임대 2.6%, 도소매 0.7% 각각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점 3.2%, 운수 1.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판매 전국 평균은 2.0%다. 제주가 5.7%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인천 3.1%, 충남 2.7% 등 뒤를 이었다. 도내 전문소매점과 대형마트 판매율은 각각 3.2%·4.7% 줄어든 반면 슈퍼마켓·편의점와 승용차·연료소매점은 각각 5.7%·1.7% 증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탄핵반대 집회에서 태극기에 불을 붙여 태운 A(20)씨에게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8만 원을 통고처분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6일 오후 2시10분께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 중 태극기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다. 경찰 등에 붙잡힌 A씨는 "태극기가 이런 집회에 사용되는 게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태극기 훼손 행위가 국기모독 등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 범칙금 통고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12~14일) 충북도내에서 화재와 안전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다. 14일 새벽 2시53분께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성 옥천휴게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휴게소 건물 1층 198㎡와 편의점 내부 물품 등이 타 8천2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불길로 휴게소 직원과 손님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편의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7시께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의 한 산업단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굴착기 운전기사 A(65)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작업하던 굴착기 주변 지반이 내려앉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새벽 1시30분께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량(운전자 B씨·여·50)이 도로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