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교제하던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뒤 종교시설에 시신을 유기한 A(21)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밤 10시22분부터 27일 새벽 4시 사이께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한 원룸 B(여·21)씨의 집에서 B씨를 숨지게 한 뒤 인근 종교시설 건물 외부 베란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7시께 시신을 발견한 종교시설 관계자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최초 발견 당시 A씨는 1m 높이 난간 안쪽 부채꼴 모양 공간 바닥에 숨져 있었다. 현장에서 A씨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 B씨 행적 확인을 통해 A씨를 이번 사건 용의자로 특정, 29일 오후 6시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붙잡힐 당시 A씨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B씨가 숨진 시점이나 범행 방법 등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경찰은 최근 A씨가 지인들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지겠다'는 연락을 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충북일보=청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형이 확정되면 김 전 총장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청석학원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정선오 부장판사)는 29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 전 총장의 항소를 기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교비 사용 목적이 엄격히 제한된 점으로 볼 때 교비로 부친 영결식이나 조부 산소보수 비용으로 사용한 점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런 점으로 보면 피고인이 이사의 자격을 상실한다 하더라도 그 형이 무겁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업무상 배임죄의 경우 재단 기부금을 대학에 전입한 것은 사전 협의에 따른 것으로 학교·교육 목적으로 전부 사용되는 등 대학에 손해를 끼쳤다고 볼 수 없다며 원심과 같이 무죄로 판단했다. 김 전 총장은 재단이 부담할 각종 소송 비용과 부친인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장례비, 재단 설립자 추도식 비용 등 수억 원을 교비로 지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립학교법 제22조에 따라 김 전
[충북일보=청주]청주의 한 종교시설 건물 외부 베란다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께 흥덕구 한 종교시설 건물 외부 베란다에서 A(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저녁 종교행사를 위해 시설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숨진 A씨를 발견, 시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최초발견 당시 A씨는 1m 높이 난간 안쪽 부채꼴 모양 공간 바닥에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관계자는 "처음 발견했을 때 숨진 여성은 한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벽에 기대 있는 자세였다"며 "부패가 된 탓에 처음에는 외국인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A씨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A씨가 숨진 지 최소 2~3일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탓에 육안으로 외상 확인은 어려운 상태다. 숨진 A씨에 대한 미귀가 신고 등 경찰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신 발견 장소와 주변 구조상 A씨가 추락 등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오는 7월월31일까지 도내 축사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7시2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8천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축사 내 전기시설 관리 소홀과 부주의가 계속되는 축사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는 꼽힌다. 도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 △민·관 합동 간담회 실시 △소방관서장 서한문 발송 △축산 농가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벌인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축사시설의 대부분 원거리에 있고, 진입로가 협소하여 불이 나면 연소확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체적인 관리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화재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수십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 담배꽁초를 버려 불을 낸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이 불로 5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유죄가 확정되면 피해액에 대한 민사 책임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청주의 한 물류 회사에서 근무하던 A(32)씨는 지난 2015년 3월18일 오후 6시42분께 회사 공장동 물품보관창고 출입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렸다. A씨는 담뱃불을 손가락을 튕겨 끈 담배꽁초를 바닥에 던져 버렸고, 이 과정에서 불씨가 종이상자에 떨어진 것을 보고 발로 비벼 뭉갠 뒤 사무실로 들어갔다. 순간의 방심은 재앙이 됐다. 담배꽁초의 남은 불씨로 종이상자에 불이 붙었다. 빠르게 번진 불은 3개 동 건물(1천322㎡)을 집어삼켰다. 건물은 물론 내부에 보관 중이던 건강식품 등이 모두 타 51억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결과 A씨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다. 공교롭게도 불이 난 창고는 화재보험이 만료돼 보상 한 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1심에서 "담배꽁초를 버릴 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충북일보] 군(軍) 간부로 복무할 당시 같은 부대 후임자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40대가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제2형사부(정선오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4)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월을 선고, 법정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충북도내 37사단 한 군부대에서 복무하던 지난 2011년 5월께 같은 부대 후임자인 B씨에게 '여자친구가 음식점 개업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이자를 부담하고 원금은 요구하면 즉시 돌려주겠다'고 속여 계좌로 800만 원을 받았다. 당시 A씨는 금융권 채무와 생활비 등에 허덕이며 신용카드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고,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 없었다. 하지만 A씨의 거짓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국도 휴게소로 음식점 이전하는 데 돈이 필요하다', '한정식 식당을 개업하려 한다'는 등 거짓말을 하며 B씨로부터 2012년 7월 800만 원, 2013년 12월 2천400만 원을 각각 받아 챙겼다. 반복된 거짓말로 빚은 불어갔지만, 돈을 갚을 의사나 갚을 능력이 전혀 없던 A씨는 결국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전·현직 직원들에게 17억여원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청주지법 민사합의13부(이태영 부장판사)는 충북대병원을 상대로 전·현직 직원 450명이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특별복리후생비와 정근수당, 급식보조비, 체력단련비 등이 통상임금에 해당된다며 지난 2012년 2월부터 2015년 초까지 미지급된 법정수당 3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급식보조비와 체력단련비, 교통보조비, 특정업무비를 통상임금으로 판단, 직원들에게 미지급 수당 17억5천여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당선 두 달여 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 선 나용찬(64) 괴산군수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나 군수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지난해 12월14일 외부 견학을 위해 버스에 타고 있던 괴산군자율방범연합회 회원을 찾아가 '커피값에 써달라'며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20만 원을 전달, 기부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3월 선관위에서 이를 조사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어 파장이 예고됐다"며 "피고인은 3월31일 가자회견을 열어 '빌려준 돈으로 돌려받았다'고 당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덧붙였다. 나 군수 측 변호인은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20만 원을 빌려줬다 돌려받은 것이기 때문에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다음 재판은 7월7일 오후 2시3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나 군수는 공판을 마친 뒤 "모든 것은 제 부덕의 소치"라며 "모든 것은 재판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는 5년 이하의
[충북일보] 자신의 배추밭에서 지적장애인을 8년간 강제노역 시키고 폭행, 기초생활 수급비까지 빼앗은 60대가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현우 판사)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68)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판사는 "8년간 피해자를 돌봐준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강제노역 시키고 폭력까지 행사한 범행은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06년 말부터 2015년 8월까지 괴산에 있는 자신의 밭에서 지적장애인 B(65)씨를 강제노역 시키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동생을 돌봐 달라'는 B씨 형의 부탁을 받고 서울에서 그를 데려온 뒤 배추농사 등 하루에 8시간 일을 시키며 임금도 주지 않았고, 기초생활수급비까지 가로챘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폐렴구균 예방접종 뒤 안면 마비 증상이 나타난 부작용 환자에게 질병관리본부가 피해보상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예방접종과 부작용 간의 밀접성이 인정되는 상황에 관련 증상의 의학적 보고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인과 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다. A(79)씨는 지난 2013년 9월3일 오후 4시께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했다. 이날 저녁부터 A씨는 발열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고, 얼굴 왼쪽에 마비 증상까지 나타났다. A씨는 2014년 1월29일 질병관리본부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방접종 피해보상(진료·간병비)을 청구했다. 같은해 4월7일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A씨에게 보상 거부처분을 했다. '예방접종과 A씨 증상 사이에 인과 관계가 불분명하다'는 게 거부 이유였다. A씨는 이에 불복, 7월17일 질병관리본부에 이의신청했지만 같은 해 9월29일 기각됐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 역시 2015년 7월24일 기각됐다. A씨는 법원에 질병관리본부장을 상대로 한 예방접종 피해보상 거부취소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예방접종 피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