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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8 17:17:00
  • 최종수정2017.06.28 17:17:00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오는 7월월31일까지 도내 축사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7시2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8천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축사 내 전기시설 관리 소홀과 부주의가 계속되는 축사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는 꼽힌다.

도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 △민·관 합동 간담회 실시 △소방관서장 서한문 발송 △축산 농가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벌인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축사시설의 대부분 원거리에 있고, 진입로가 협소하여 불이 나면 연소확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체적인 관리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화재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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