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평장뜰시장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증평군이 후원하고 증평장뜰시장상인회 주관으로 대형 유통업체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고객 유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증평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회 장날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공연내용은 7월에는 증평소리누리밴드공연, 7080초대가수, 각설이공연 등이 열리고 8월에는 페인스페인팅 어린이체험프로그램, 훌라후프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에는 포도빨리먹기 등 참여이벤트, 10월에는 민요공연 등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전통시장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고객유치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연풍면 소재 웨스트오브가나안 호텔에서 열린 유기농지도자 수료식을 끝으로 아시아 유기농지도자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유기농지도자 교육은 IFOAM 본부와 IFOAM AISA 협조로 최종 11개국 25명이 수료했다. 유기농지도자 교육을 통해 괴산군은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의 초대 의장으로써 9개국 23개 회원을 11개국 53개 회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아시아 유기농지도자교육은 유기농의 기본(유기농의 4대원칙과 정의), 생산·가공·판매와 공정무역·기후변화대응·종자보전·식량안보 등 전 지구적 연대사업의 이해에 대한 주제 수업과 그룹단위 참여형 주제별 과제수행 활동을 진행했다. 또, 참가국의 소개와 국가별 유기농 정보교환인 컨트리 리포트(Country Report) 발표로 국가 간 상호이해와 진단을 통한 문제해결 논의, 사례중심의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 소개, 흙살림에서 진행된 퇴비제조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져 아시아 각국의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부탄 농림부 유기농담당 공무원 2명은 수료 후 흙살림과 부탄 유기농100%달성을 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는 이동령(사진)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증평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11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11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인 이번 조례안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 속에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따라 증평군민에게 종합적인 고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구인·구직을 위한 직업 상담과 지도, 고용정보 제공, 취업기회 확대 등을 수행하는 증평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센터장 1명을 포함해 2명 이상의 상담원을 배치하도록 했으며, 필요할 경우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동령 의원은"지역 내 인구 증가에 따른 구인·구직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설치·운영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민선 후반기 시작과 더불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홍군수는 지난 8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증평군 주요사업 설명과 '증평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추진을 위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홍 군수는 이날 "지방교부세 제도 개편으로 2년 연속 보통교부세가 감소하는 등 재정상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다"며,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정부예산 지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임정빈 정책기획관, 강민철 창조행정 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홍 군수는 올 상반기에만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도청 등을 22회 방문했다. 이는 매주 1회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한 수치다. 홍 군수는"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모든 인맥을 활용해 전국최고의 살기좋은 증평을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건축물, 주택 소유자에 대해 2016년도 재산세 1만1천742건에 23억4천만원을 부과했다. 2016년도 재산세는 2015년 21억 9천만원 대비 6.8%(1억5천만원)가 증가했다. 이는 송산리 증평송산LH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 준공 및 산업단지 감면 유예기간 만료에 따른 과세 전환 등에 따른 것이다. 재산세는 7월, 9월 납부하는 지방세로 7월에는 주택 1기분 (본세기준 10만원 이하는 7월 연납으로 부과) 건축물이 부과되고, 9월에는 주택 2기분과 토지가 부과된다. 군은 30만원 이상은 등기우편으로, 미만은 일반 우편으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반송고지서는 주민등록 전산망 조회 후 재고지해 미송달로 인한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고지서 송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강사중 재무과장은"지방세는 증평군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귀중한 자주재원으로 정기분 재산세의 납기 내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16년 10월중에 납기 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천50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1필지의 토지에 1㎡ 단위 면적당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재산세ㆍ종합소득세, 개발부담금 등 토지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부과기준과 복지분야의 기초노령연금ㆍ기초생활보장, 병역감면, 근로장려금 대상자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괴산의 2016년도 1월1일 기준 공시지가 상승률이 8.10%를 보인 가운데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2천506필지는 지난해 수시분 2천238필지 보다 260여필지 증가한 것이다. 수시분 필지수 상승 주 요인은 문광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관리지역 등 용도지역 세분화 및 전원주택, 산간지역 귀농·귀촌의 증가에 따른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증대하려는 소유자들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수시분 전수조사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토지관리팀장외 3명의 담당공무원으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은 토지·임야대장과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등록사항을 검토한 뒤 현지조사를
[충북일보=증평] 제4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선호 소장님이 11일 취임 했다. 김선호(56·사진) 신임소장은 1980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면서 그동안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영농지도로 수많은 지도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따뜻한 성격으로 직원뿐만 아니라 농업인들과의 유대관계도 매우 끈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에서 이뤄지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파악과 해결을 위한 소통강화에 노력하고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보급하고 농업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속적인 농업성장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새로운 소득 작목 기반 조성과 틈새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고소득 작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산, 가공, 체험 학습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로 농업의 가치를 높여 농업인이 행복한 작지만 강한 증평 농업인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괴산군편이 오는 26일 괴산군청 별관동 3층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출장감정은 개그맨 김종국씨가 현장MC를 맡고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분야의 전문 감정위원들이 군민의 소장품들을 무료로 감정해 준다. 단 화폐와 우표, 수석(壽石)은 감정에서 제외된다. 출장감정 대상은 괴산군민을 비롯한 감정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장품 감정을 의뢰하려면 22일까지 괴산군 각 읍·면사무소나 괴산군청 문화관광과(043-830-3431~5)로 문의하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KBS 1TV의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충청북도 괴산군편은 8월 21일 방송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질병 예방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03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31일 사이 태어난 여성청소년이다. 대상자는 가까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에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의 백신을 사용하며 대상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암 질환 중에서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질병"이라며 "접종대상자는 반드시 올해안에 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0년까지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토양검정사업은 그동안 검정된 필지 중 대표필지를 선정해 올해부터 5년간 1천273필지의 토양을 재분석할 계획이다. 대표필지는 재배유형(논·밭·과수원·시설재배지), 토양특성(평탄·비평탄)을 고려해 선정한 후 토양을 채취해 산도(ph), 유기물, 인산, 규산, 칼슘, 칼륨, 규산, 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석회요구량을 분석한다. 토양분석결과는 흙토람사이트(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누구나 지역별 농경지의 양분분포 및 양분관리를 위한 시비처방, 농경지 비옥도 변화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토양검정자료를 농식품부 'AgriX'의 기본자료로 제공해 농산물품질인증,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의 기본 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표필지 토양검정을 활용해 미검정 필지의 토양 화학성을 추정할 수 있으며 괴산군의 농경지를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과는 별도로 4천여 필지의 토양분석과 중금속검사를 실시할 예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