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취약계층에 봄철 황사 대비 미세먼지 마스크를 19일까지 배부한다. 이번 지원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대상이며 총 4천200매의 KF94 마스크가 지역 내 8개 읍·면으로 우선 배부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마스크는 각 가구당 50매씩 총 84가구에 전달되며 지역 내 사회복지 담당자가 마스크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적은 노력이 취약계층의 환절기 건강을 지켜주고 취약계층이 따스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명락복지재단 제천시니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코레일톡 모바일 열차 서비스 이용법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는 모바일 승차권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고객의 고충을 완화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돕고자 기획했으며 직원들의 직접 시연과 설명을 통해 경로 고객의 편리한 모바일 승차권 사용 안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코레일톡 설치 및 회원가입 △승차권 검색 방법 △예매 방법 △기차누리(할인상품) △원콜 서비스(전화예매 서비스) 등 코레일톡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경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역장은 "승차권 예매 방법 변화로 인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해 코레일톡 설명회와 같은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열차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체조협회에서 주최하고 제천시 체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지난 3월 대한체조협회와 제천시가 2027년까지 제천에서 장기 개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국에서 63개 팀 33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대학과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19일 여자부 예선과 20일 남자부 예선을 거쳐 오는 21일 오전 10시 남녀 종목별 결승이 치러진다. 제천시 체조협회 관계자는 "전국 체조인들의 축제를 체조의 고장 제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조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종목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제천시청 소속 여서정 선수는 19일 오후 6시와 21일 오전 11시에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14회 제천 의림지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세명대 연극과 학생들을 모델로 구성했으며 전국에서 사진 애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는 참가자들에게 제천 의림지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모델들의 농경과 옛 문화와 관련한 연출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촬영대회를 통해 사진예술의 가치와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창작 활동 및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예술향상과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제14회 제천 의림지 전국 사진 촬영대회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7일(소인 유효)이며 작품접수 마감 후 공개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은 전시와 출판물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촬영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7일 청주공업고등학교 부설 충북 직업종합체험관에서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의 미래 직업 역량과 진로 탐색의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산업의 신기술을 접하는 4차산업(로봇제어 & 자율주행) 관련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 학생들이 평소 교과 학습 시간 할애로 접할 수 없었던 신기술과 정보 교과에서 배웠던 코딩을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원해 지난 3월부터 자체 기획해 추진했다. 제천시 교육경비보조사업 지원으로 만족스럽고 알찬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거미 로봇을 실제 제어해 움직여 보는 활동과 아두이노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동작을 제어하고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코딩해 실제 자동차를 움직이고 제어해 봤다. 여기에 어떤 기술들이 실제 생활에서 기술로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활동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가상현실 체험, 딥페이크 기술 활용, AI가 적용된 강아지 로봇의 동작 제어, 비행기 조종을 가상으로 해보는 시뮬레이터 조작 등 6시간 동안 신기술을 접하며 활동 만족도를 높였다. 진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세종축제에서 선보일 '축제 속 작은 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세종축제 주제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이번 공모 이름은 시민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세종축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축제 속 작은 축제'로 지어졌다. 시민들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된다. 공모유형은 대상과 연령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자가 운영하는 실행형, 3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획형 등 두 가지다. 공모에 선정되면 실행형 300만 원, 기획형 50만 원의 지원금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가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세종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누리집(sjcf.or.kr)을 확인하거나 축제문화팀(☏044-850-059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오는 10월 예정된 '2024 세종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이를
[충북일보] 음성군(재)삼성면장학회가 18일 면내 초·중·고, 대학생 56명에게 4천9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삼성면장학회는 18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해 보다 8명이 늘어난 56명(초 19명, 중 15명, 고 7명, 대 15명)이다. 초등생 각 30만 원, 중학생 각 50만 원, 고교생 각 100만 원, 대학생 150만 ~200만 원 등 모두 4천9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달 6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아 선발심의위원회와 이사회 심사를 거쳐 올해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김남국 이사장은 "앞으로도 삼성면의 어린 인재들이 큰 뜻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삼성면장학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삼성면장학회는 2011년 설립돼 2012년부터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311여 명에게 2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대학캠퍼스유치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행복청, 세종시, LH세종특별본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현황과 계획,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세종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학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은 세종시 정주여건과 주변 환경에 맞는 대학유치 전략으로 △행복청, 시청, LH 등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동캠퍼스 정주·교통 여건 마련 △도서관 장서확보 방안 마련 △청년 월세, 행복기숙사 등 학생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 △중단 없는 철저하고 안전한 공사 시공 등을 주문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시의 대학유치 활동에 관한 각 기관의 입장과 전반적인 어려움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공동캠퍼스 입주예정 대학들이 세종시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찾는 등 주요현안에 대해 유관기관 상호 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과 도담동 사이에 있는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17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의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추진된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약 12억5천만원이 투입돼 총길이 525m, 폭2m로 진행됐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데크와 데크조명 256개가 설치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 총인구 감소와 지역 간 소모적 인구경쟁 극복을 위해 생활 인구 개념이 도입되며 인구감소 지역 지자체들이 재외교포와 외국인 이주를 통한 생활 인구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 중 제천시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생활 인구를 증가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142명의 동포 이주가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한 우수 인재 외국인의 경우 175명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해 총 317명의 생활 인구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법무부가 시행하고 있는 정부 정책으로 한국어 능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재외교포와 외국인에게 거주 및 취업을 조건이 완화된 특례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재외교포의 경우 비자 추천 지역에 계속 실 거주하면 취업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비 교포 배우자의 취업 활동이 가능하며 영주권 취득 요건 또한 완화되는 등의 특례가 주어진다. 국내외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이주 정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천시의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를 추진함으로써 그 효
[충북일보] 제천시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대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청풍명월배 전국가라테 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이 주최하고 제천시 가라테연맹(회장 채범석)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천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번 가라테선수권대회는 가타(KATA)와 구미테(KUMITE) 각 부문에서 국가대표 선발부·대학일반부·고등부·중등부·초등부 체급별로 개인전이 펼쳐지며 가타와 구미테 모두 라운드로빈(Round robin)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충청북도 가라테연맹회장기대회, 충청북도지사기 가라테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도 단위의 가라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전국 규모 가라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 이어 "향후 다양한 가라테대회를 제천에 유치·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가라테 동호인들과 무예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17일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제39회 (사)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 정기총회 및 영업자 위생교육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빈과 미용업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에 공헌한 모범영업자 표창 및 위생서비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더 베스트 업소' 인증패 수여가 있었다. 이번에 시장 표창을 받은 곳은 모던헤어(권규리), 더에이치(백승희)며, 더 베스트 인증패 수여 업소는 보그헤어 제천점(박성순), 우리미장원(전우리), 제이 스타일샵(안숙희), 프롬헤어(원지영), 메뉴하(진정민), 설렘네일(윤효정), 유니나 뷰티살롱(김태연)이다. 이어진 위생교육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 해설, 친절서비스 소양 교육, 미용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미용인분들이 위생교육을 통해 공중위생 분야에서 더욱더 발전하고 공중위생 서비스를 향상하기를 희망한다"며 "오는 9월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제10회 미용·헤어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천시 미용인들의 역량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자유민주평화통일 시민 공감대 확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대표가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단체 간 협약으로 지역 공동체 운영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상호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제천시협의회와 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대표들은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을 명확하게 이해하며 멘토링을 통해 탈북민을 포용하고 성공 정착 지원과 실질적 봉사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힘차게 열어가기 위해 협력 단체 간 지역사회 통일운동의 효율적 추진과 통일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료와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 및 공유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명현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국민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적
[충북일보] 단양군이 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지난 16일 단양군보건소에서 정책자문단 보건 특별분과위원회와의 자문회의를 가졌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보건 특별분과위원 8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보건의료원 운영과 의료 장비 구매 관련 자문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3단계 응급 의료체계 구축과 지역 내 민간 의원과의 상생 방안, 보건의료원 홍보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자문이 이어졌다. 신현경(파인헬스 대표이사) 위원은 3단계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병원과의 강력한 협약 추진을 윤창규(충주의료원 원장) 위원은 협약병원과의 실질적 사업추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 원미라(대원대학교 간호과 교수) 위원은 "민간 의원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의 원과 협약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보건의료원이 응급 의료 기능 외에도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병원, 의원, 지방의료원 등과는 다른 보건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회의를 끝내고 의료원 신관 건물을 둘러보며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과 직원을 격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8일 오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우승을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분야별 기술을 반영해 재난 현장 소방 대응 기술·안전 능력을 평가하고 팀 단위 소방 전술 능력 함양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매년 추진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음성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시연회는 △화재전술 △구급전술(전문 심장소생술, 다수사상 대응전술) △최강소방관 △구급술기 △구조전술 △드론전술로 구성됐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고된 현장 활동 속에서 휴무일도 반납하며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한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마지막까지 대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홀로 계시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 가득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건강가득 밑반찬 배달 사업은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사 준비가 힘든 백운면의 어려운 이웃 22가구에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사업 첫날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어 입맛도 없고 대충 한 끼를 해결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주셔서 매우 고맙고 맛있게 잘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배달 사업 외에도 난방유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어린이용 세금 홍보 만화책인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을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와 시립도서관에 전달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배부했다. 이 책은 어린이가 지방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금이 무엇인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납부하는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등 세금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한 만화다. 시 관계자는 "이 책이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지방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지방세가 우리 시민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자를 활용해 건전한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인구가 3월 말 기준 2천32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9명이 증가하고 3월 한 달 만에 15명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곡면은 이번 인구 증가는 지속해서 추진해 온 군의 인구시책에 따라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어의곡2리 한드미마을과 보발1리 산위 마을에 농·산촌 유학생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은 유학생 전입인구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단양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며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면내 가곡초, 대곡분교, 보발분교의 학생 수 증가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윤명선 면장은 "앞으로도 가곡면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 귀농귀촌 도시민 인구 유치, 지역 내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독려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체험관광이 특화된 가곡면의 강점을 부각해 민관이 함께 인구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18일 2회에 걸쳐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세종지역 학교 교무행정사 22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무행정사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고, 학교급별 업무공유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정재욱 장학사는 이번 연수에서 올해 세종시교육청 주요업무를 안내했다. 교무행정사들은 △나를 나답게 만드는 7개의 보석 △학교회계 톺아보기 △통(通)하는 대화법 △공문서 쉽고 바르게 쓰기 △분임 토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세종교육은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교무행정사들의 열정과 역량을 모아 세종의 학교가 교육활동중심 학교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맞아 기념 사업을 개최한다. 군은 신단양 지난 15일 간부회의에서 이주 40주년 기념 사업 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14일 중간보고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개최 시기와 행사 내용, 조형물 제작(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달 내로 새롭게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기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난 40년간 단양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단양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념 사업을 꼼꼼히 살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17일 세명대학교와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제천제일고와 세명대는 상호 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지원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역량 개발을 돕고 창의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인적 자원의 부족을 보완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고 제천제일고와 세명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제일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교육 연구와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여 교육의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며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3.1절 문화 나눔 행사가 지난 17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05년 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제천장터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열렸으며 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강성미 지청장은 "대한민국이 일류 국가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애국선열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열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누림'은 아동·노인·장애인·특수시설 재소자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예술가와 대상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매칭해 희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우울과 불안, 정신적 고생을 경험하고 있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및 무기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각 예술을 통한 미술 프로그램 마음돌봄과 한국무용, 라인댄스, 고전무용의 기초 동작을 배움으로써 신체 활동을 도모하는 무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 중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야외에서 책과 휴식,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도서관(사진)을 운영한다. 피크닉도서관 서비스는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야외 독서활동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호수공원이 근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독서와 휴식, 놀이가 있는 특색을 살려 △야외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 1권 △비눗방울 △돗자리 △보드게임 1종(방문선택) △미니테이블을 바구니 또는 수레에 담아 대여해준다. 대여한 물품들은 도서관 밖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하고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각 3팀을 신청받아 운영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운영하는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철 낮 시간대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6월부터 9월까지는 2박 3일 이용이 가능한 '한밤의 피크닉'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야외에서 즐기는 힐링 독서활동, 피크닉도서관에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