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공모에 뽑혀 국비 2천200만 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의 생활 문해교육 부문에서 '해 뜨는 학교', '안남 어머니 학교', '안내 행복한 학교' 3개가 선정됐다. 군은 디지털 문해교육 부문에서 선정돼 앞으로 디지털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직접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2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뒤 3년 만의 성과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한글 기초교육, 디지털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의 교육 참여기회가 확대하길 바란다"라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라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29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2025년 제5회 과학·예술 융합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중현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회 의원, 이종진 박달재수련원 원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제천지역 내 초등학생 64명이 참여한 이 사업은 해를 더해가면서 발전을 거듭해 올해는 16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82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 교실을 거쳐 간 많은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교육청과 대학교가 주관하는 과학 및 정보 영재원에 다수가 선정되며 각종 대회에서 큰 상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에는 시내 중앙 제천시 평생학습관과 동현동에 있는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돼 지난해보다 조금 더 내실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중현 이사장은 "이 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 여러분들은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관심을 가져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인재육성재단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제천지역의 인재
[충북일보] 최근 폭염, 한파, 가뭄, 집중호우, 돌발병해충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농가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기술 보급 및 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소비자 요구를 만족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신소득 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올해 농업 분야 사업 추진의 주요 방향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기상재해 및 돌발 병해충 대비를 위한 재배 기술 보급, 제천시 특화 농산물 및 신소득 작목 발굴, 품질 향상을 위한 신기술 적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과수 냉해 예방 기술 지원, 기능성 강화 농산물 생산 시범사업, 신소득 작목 정착화 사업, 해충 방제 기술 보급 등 총 41개 사업, 26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분야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맞춤형 기술 지원과 신소득 작목 발굴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복지대학원 비학위과정 2025년도 1기 'SMU 최고위 경영자과정'이 최근 민송도서관 갤러리홀에서 개강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개강식에는 참여하는 원우들 및 경영행정복지대학원장 김창한 교수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창한 원장은 개강식에서 "세명대학교의 비학위과정은 단순히 이론적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경영 전략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여러분이 배우고 성장한 만큼 그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5년 첫 강의로 강래경(한국강사협회 회장) 강사가 '윤리적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참석자들은 강의 중간중간에 박수로 화답했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참여하는 최고 리더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지식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명대학교는 참여 리더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은 매년 모집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명대학교 대학원 교학팀(649-1115~6
[충북일보] 제천시와 엑스포 조직위가 최근 한방생명과학관 회의실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분야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한방연합회, 제천한방천연물산업클러스터, 한방마을, 세명대학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엑스포 기본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단체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방안, 한방천연물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및 지역업체와 기업들의 참여 방안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주제전시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체험관, 약령시, 기업 유치, 학술회의, 체험, 공연 등을 운영하는 종합엑스포로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제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인 천연물산업의 무한한 비전과 상품 개발 가치 가능성을 알림으로써 천연물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단양군과 위·수탁 협약으로 운영하는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2025년 단양군 우리마을 문화학교' 사업을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인 디저트 만들기와 다육아트·목공예(우드버닝)와 더불어 신규프로그램 꽃꽂이·소품제작·향수만들기를 결합한 '우리 마을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각 읍·면마다 주민 1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기인원까지 있을 정도로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고 있다. 우리 마을 문화학교에 참가하는 단성면 주민 전재월(63)씨는 "같은 지역 이웃들과 모여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일상에 활력도 생기고 새로운 취미도 만들 수 있어 즐겁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금상수 센터장은 "우리 마을 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얼굴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주민이 희망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 마을 문화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단양군이 지원하는 '2025년 단양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완료 지구별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부터 저소득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구르트·우유 배달 사업을 시행한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저소득층 요구르트·우유 배달 사업'은 주변과의 왕래가 없는 저소득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야구르트 제천점과 협력해 총 20가구에 주 2회씩 가정 방문으로 요구르트와 우유를 전달한다.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 독거가구의 영양을 보충하고 건강을 모니터링하며 이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독거가구의 문제가 중요한 이 시점에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옥미 중앙동장은 "지역사회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동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2025년 충북도민체전 장애인 육상 선수단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뤄졌다. 청전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최근 '행복 1% 나눔 후원사업'의 하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 후원 물품은 80만원 상당의 유니폼과 라면, 떡, 물 등으로 2025년 충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제천시 장애인 육상 선수단(선수대표 이현승) 12명과 활동지원사 3명, 차량 지원 4명, 연습 조력 대학생 5명에게 전달됐으며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의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도 함께 진행해 비둘기아파트노인정(회장 최종환)에는 백미 20㎏, 청전2차주공아파트경로당(회장 함복수)에는 백미 20㎏을 각각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임동학, 최순란 회장은 "새마을남여지도자들이 직접 모은 기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행복 1% 나눔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전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노인회관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친화 일촌 기업인 ㈜케이팩에서 기부받은 후원품인 수산가공품 40박스를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여성 친화 일촌 기업 협약을 맺은 ㈜케이팩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산가공품 40박스를 시 여성단체협의회에 기탁했으며 협의회는 △제천시 노인회관 15박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10박스 △제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 5박스 △밀알한마음쉼터 10박스 등 지역 내 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 김춘남 회장은 "㈜케이팩에서 후원해 주신 따스한 마음이 담긴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노력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달 28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지역 농경지에서 감자 파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활성화는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감자를 심으며 지역 농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병선 협의회장은 "감자가 수확되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나눠 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봉사활동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이번 감자 파종을 비롯해 농촌 봉사활동,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최근 서울시 송파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찾아 축하와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홍보했다. 이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이의영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최동수 충청향우회 중앙회 공동대표, 배현진, 박정훈, 남인수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한 향우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자체총회 후 2부 회장 이취임식으로 이어졌으며 제천출신 오명진 회장이 전임 오익환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오 회장은 "송파구 충청향우회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충청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천연물산업의 무한한 비전과 상품 개발 가치 가능성에 국내외 신기술 개발 투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제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각오와 엑스포장에서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가을 제천 방문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달 24일부터 28까지 5일간 전교생과 학부모, 전 교원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교육 역량 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과 윤리, 디지털 시민성,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안전과 윤리를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폭력 예방 등 교육이 다뤄졌으며 디지털 시민성 영역에서는 혐오 표현과 가짜 뉴스, 알고리즘 편향 등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한 활동이 이뤄졌다. 디지털 리터러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생성형 AI를 체험하며 정보 탐색과 활용 능력을 키웠다. 특히 이번 주간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디지털 연수도 함께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 연수에서는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주제로 자녀의 디지털 활동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지도할 방법을 소개했다. 또 교사 대상 연수는 '디지털 윤리 실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수업 설계', 'AI 기반 수업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해 교육 현장에서
[충북일보] 광혜원농협은 31일 광혜원농협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20명에게 각 200만 원씩 모두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광혜원농협의 장학금환원사업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첫해 30명을 선발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조합원자녀 489명에게 6억9천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봉식 광혜원농업협동조합장은 "농촌지역 출신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에 참가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홍보해 대중 선호도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로 수많은 방문객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대중 선호도 부문은 박람회를 찾은 일반 관람객들의 실시간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며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전시된 한방천연물 제품이 많은 호응을 얻으며 한방천연물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데 이바지했다. 최명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이 지닌 우수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값진 성과"라며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대한민국 한방천연물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행사로 재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제천시가 세계적인 한방천연물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31일 봄철의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에는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주요 화재 예방 수칙은 △쓰레기 및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야외 활동 시 화기취급 주의 △가정 내 전기 기기 및 배선 점검 등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봄철 화재를 예방하려면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강화와 화재 예방 교육,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