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31일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대학생 봉사단과 청소년자치기구가 연합해 기획한 행사로, 탁구공 옮기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판 뒤집기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스포츠 동아리 '브롤탐사대'는 사전 준비 및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운동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증진시킬 수 있었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진천군지부는 31일 진천읍 송강로 일원에서 범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 유호종 지부장과 진천농협 임직원, 진천농협고향주부모임회원 등 30여명은 이날 고령농업인 감자심기 일손을 돕고, 논과 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마을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13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사, 물리치료사와 건강체조강사 등이 직접 마을경로당을 찾아가 의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힘들어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마을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을 '동네복지사'로 선발해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거점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 18곳을 시작으로 올해 34곳으로 확대됐다.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들은 지난 3월 25일 동네복지사의 역할, 복지 대상자 발굴, 거점돌봄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진천군 주민복지과 이재철 주무관은 "거점돌봄센터와 동네복지사 는 생거진천형 노인복지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32건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와 참여자의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주요군정현안에 관한 사항 △1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용역사업 △자치법규의 제·개정, 폐지 △국민신청실명제신청 사업 등이다. 군에서 선정한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진천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은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7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최근 1천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배드민턴협회 제4대 엄기천 회장과 제5대 최문영 회장의 이·취임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시의장, 진용섭 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 회장과 동호인들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회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엄기천 전임 회장은 "충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최문영 신임 회장은 "충주시 배드민턴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진용섭 체육회장은 "엄기천 전임 회장께서 충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문영 신임 회장과 함께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총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빛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내 무예 진흥과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무예 보급 지원' 및 '무예 대회 개최 지원'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국제무예센터에 따르면 '무예 보급 지원 사업'은 무예를 접해보지 못한 청소년(만 9~24세)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비영리 무예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6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 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씨름 및 태권도는 기존 법령에 따라 별도 기금 지원 대상이므로 이번 공모에서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1일 오후 6시까지며,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접수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단체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무예 대회 개최 지원 사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무예 대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5개 내외의 대회를 선정하며, 대회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장을 신청하는 무예 대회 및 행사다. 전국 규모 대회 개최 횟수가 3회(3
[충북일보] 괴산군은 '단계별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5∼2026년 1∼2단계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1단계로 새롭게 선정된 5개 마을과, 2단계로 진입하는 4개 마을 주민, 마을리더, 행정 관계자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의 취지와 방향, 향후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단계로 선정된 마을은 △괴산읍 수진리 △연풍면 중리마을 △칠성면 학동마을 △청천면 사담리 △사리면 월현마을 등 5곳이다. 이들 마을은 청·장년층(40~60세) 인구 비율이 30% 이상 차지하고, 마을 내부적으로 사업 추진 의지가 높아 선정됐다. 군은 1단계 마을에 각 500만원을 지원해 꽃밭, 꽃길 조성, 마을환경 정비,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화합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 2단계 마을은 △괴산읍 제월리 △칠성면 간론마을 △청천면 선평1리 △감물면 상유창마을로,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마을이다. 이들 마을에는 각 2천만∼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마을 공동 문화공간과 휴식공간 등 주민생활
[충북일보] 단양군 재향군인회가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국군장병,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서해상 도발로 인해 희생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법정기념일이다. 군은 올해로 두 번째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 묵념, 헌화 및 추모 공연에 이어 추모사, 추모 시 낭독, 서해수호 55인 호명,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해를 수호한 55인의 호국영웅을 기리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굳건한 안보 결의를 다졌다. 염관복 군 재향군인회장은 "국가 안보의 제2보루인 보훈·안보단체 회원 모두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호국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용사들은 평범한 이웃이자 가족, 친구였으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
[충북일보] 괴산군은 2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군은 31일 군청에서 2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열었다. 2기 추진위는 장우성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회, 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아동전문가, 학부모, 청소년참여위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전략 수립, 교육·홍보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 실태조사 및 군민 의견 수렴 용역 결과 보고, 2025년 추진계획 발표, 아동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대변인)도 새롭게 위촉했다. 선정된 3명의 전문가들은 아동 정책이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감시하고,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과 옹호 활동을 강화한다. 장우성 부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적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서 트레일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31일 연풍면 행정마을회와 동서 트레일의 원활한 조성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동서 트레일의 체계적 조성 △거점쉼터 운영 및 유지관리 △트레킹·등산문화 확산 △지역의 역사·문화·명소 홍보 등이다. 특히, 6년간 방치된 옛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동서 트레일의 거점마을에 쉼터를 조성한다. 이 쉼터는 안내센터, 휴게공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공간 등을 마련해 지역문화 체험과 로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꾸민다. 군은 트레일 구간의 환경 정비와 안전시설 보강, 안내표지 설치를 확대해 트레킹 동선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쉼터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현종태 이장은 "마을숙원이었던 옛 마을회관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돼 감회가 깊다"며, "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동서 트레일이 트레킹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쉼터 조성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에게 필요한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2025년도 여성소모임' 6곳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6년째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활동가를 발굴·양성해 지역의 여성친화적 사회환경을 구축하는데 방점을 둔다. 군은 앞서 여성 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족친화 도모, 여성 권익 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여성강의 전문가모임 △부너미 △시골걸스카우트 △팝업북동아리 PO △청사진 △장이야기 등 총 6개 소모임을 선정했다. 선정된 소모임에는 각각 150만∼2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군은 오는 9월 께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모임 활동이 여성의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현재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14일까지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주거환경개선(기숙사 신·증축)사업을 추가해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제조업)에 기숙사 신·증축 설계비와 건축비를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타시설(구내식당, 휴게실 등)을 기숙사로 용도 변경할 때에는 설계비와 리모델링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애초에는 기숙사 리모델링비를 지원하지 않았으나,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노후 기숙사 개보수와 부지 확보 비용, 물품(비품) 구입은 여전히 지원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음성군청 기업지원과(043-871-3622)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군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주거환경개선 19개 업체, 근무환경개선 42개 업체 등 총 61개 업체에 29억원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안내문.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2025 WNGP(World Natural Grand Prix) 청주대회가 4월 5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WNGP는 국내 대표 내추럴 피트니스 대회로, 모든 체급 1위 선수에게 도핑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또 각 종목 상위 입상자에게 연말 WNGP 파이널 진출권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충북권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종목은 △클래식 피지크 △보디빌딩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지크 등으로 구성되어, 연령과 체형에 관계없이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가 개최되는 수안보다목적체육관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조명·음향 시설과 무대 구조,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수안보 온천 관광지와 연계해 스포츠와 지역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충주-문경 간 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방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염국성 WNGP 대회장은 "충주는 청정 자연
[충북일보] 충주국학원이 최근 충주댐 통일기원 국조단군상 앞에서 '제2회 국조 단군왕검 붓글씨 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서 주최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려, 충주호를 찾은 전국의 상춘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국조 단군왕검', '홍익인간 이화세계', '천지인합일 공생' 등의 문구를 붓글씨로 쓰며, 국조 단군왕검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에서 참가한 김민호 학생은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다"며 "단군 할아버지 동상 앞에서 붓글씨를 쓰니 후손으로서 보람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국학원 류재희 원장은 "우리 민족은 산불과 같은 혹독한 어려움도 국조 단군의 홍익정신을 중심으로 단결해 극복해온 저력 있는 민족"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홍익DNA를 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국학원은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홍익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생활인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인구가 38만1천331명으로 집계되며 도내 군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괴산군의 등록인구 대비 9.1배에 달하는 것으로, 체류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8월 한 달간은 괴산군의 생활인구가 무려 47만7천378명에 이르러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생활인구란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 등록외국인)와 '월 1회, 하루 이상' 체류하는 인구를 합친 개념으로, 일시 체류하며 지역에 활력을 주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지표다. 괴산군의 생활인구는 계절에 따른 집중 현상과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가족단위 체험 방문이 많은 것도 괴산만의 특성이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자연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광'을 핵심 가치로 삼고, 체류 인구 확대를 목표로 관광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빨간맛 페스티벌, 괴산 고추축제, 김장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체육대회를 유치해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