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10 총선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공약한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부여당을 향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한데 이은 당 차원의 후속 압박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급하게 여야는 추경예산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경제팀에게 각성을 촉구한다"며 "정부는 이런 일에 대해서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서 추경 편성도 적극적 의지 보였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부도 긴축이란 비현실적 목표에 집중하면서 재정도 악화되고 경제도 더 나빠지는 악순환 굴레에 들어가선 안 된다"며 "적극적인 재정확대 정책을 통해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면 정부가 강조하는 재정건정성도 좋아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재정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지금 민생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마저 놓쳐버린다면 내수경기 침체와 과도한 부채로 서민과 자영업자들은 회복할 수 없는 위기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직원,학생 40여 명은 10시부터 학생회관 앞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야구부 주장 김태민 학생은 "위급한 환자를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야구부 선수단은 기회가 생길때마다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해에는 학기별 2회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횟수를 늘리기로 햇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8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2024년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하며 농촌지역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첫 발을 뗐다. 농촌 왕진버스(기존 농업인 행복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농촌·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연 300회 운영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반 시설이 취약한 농촌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시행된다. 농촌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직접 마을 단위로 찾아가면서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지자체도 참여하면서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된다. 사업 예산이 확대되며 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에 의료 부분이 특화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군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이원알폼 △중앙식품㈜ △㈜애간장 등 3개 업체다. 이들 기업에게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기숙사 임차비, 기반시설 정비금, 운동기구 구입비 등 근무환경 개선사업비 2천만 원이 기업별 인센티브로 주어졌다. 우수기업 선정은 군내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연 매출액 10억 원 이상,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어 △기업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에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18일 청주시·농협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오창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농업인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농자재 전달식에는 정재우, 이영신, 송병호, 이예숙 청주시 의원과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오창농협 이사·감사 등이 참석했다. 지원된 농자재는 동물방지망 1천개, 분무기 200대, 친환경분해 멀칭필름 271개 등 1억5천만 원 상당이다. 농업인 자부담은 6천400만 원이며 나머지 8천600만 원은 농협중앙회·오창농협·청주시가 공동협력사업비로 지원했다. 농협은 이번 지원으로 인건비와 농자재 등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각종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준 청주시와 농협중앙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영농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압류재산 49건을 공매한다. 매각 예정가는 60억 원 규모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창리 근린생활시설(수량 203㎡, 매각 예정가 7억7천만 원)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임야(4만5천322㎡, 1억2천214만3천 원) △충주시 문화동 단독주택(228㎡, 7천249만9천 원)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답(2천426㎡, 5천954만7천 원) △충주시 소태면 주치리 전(1천322㎡, 2천22만7천 원) 등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이달 25일 오전 11시 이후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승택)는 최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각 지사장과 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업무추진실적을 분석하고 목표 달성 상황을 점검해 현재 업무 진행 상태를 파악했다. 특히 비상경영에 따른 사업 매출 증대 방안과 지속가능한 신사업 창출, 정부·유관기관 대상 협업업무 확대 발굴 등 목표량 달성을 위한 전사적 마케팅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이승택 LX충북본부장은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 전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위기극복 아이디어 창출 및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LX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방경만 KT&G 사장이 취임 약 3주를 맞은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가지며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KT&G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달 28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방경만 사장은 취임 당일 곧바로 KT&G 충남본부와 서대전지사를 방문하며 영업 현장 소통에 나섰다. 또, 이번 '캐주얼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1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오창읍 이장단협의회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사광가속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규모 국가 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도민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체감형 도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방사광가속기와 충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념과 활용, 국내·외 현황,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현황 및 기대효과 등 어려운 과학적 지식을 도민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설명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도성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사업비 1조 454억, 규모 54만㎡의 대형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도는 다음달까지 찾아가는 방사광가속기 설명회를 총 6회 추진해 도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시 산척면 현대모비스 중부권 배터리신거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 지도는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현장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이 잦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돼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및 안전 수칙 준수 당부 △공사장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공사장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공사장의 작은 불티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현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작업자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복대국민체육센터(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40)가 오는 5월 2일부터 유료 정상 운영을 실시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신규 수탁 체육시설인 복대국민체육센터를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약 20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반영한 시설정비를 22일부터 10일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장 전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달 2일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복대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일평균 400명, 총 6천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 공단은 5월 2일 유료 정상 운영에 앞서 강습 접수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강습 접수는 청주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강습 시간표와 요금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센터 내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습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수영장 특화 전략을 도입해 어린이 강습과 단기속성반을 포함한 12개반과 프로그램실의 라인댄스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말(토·일요일) 강습을 실시해 교육형 특화 국민체육센터로 운영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4월 20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당일 해피콜 전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청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모든 이들이다. 차량의 종류와 횟수 관계없이 20일 0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가능 지역은 청주시(관내)와 인접 지역(신탄진읍·조치원읍·증평읍)이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콜센터(1533-0220)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76대 △임차택시 14대 △바우처택시 50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 교통약자의 수는 현재 1만1천 명을 넘어섰다. 유운기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을 기점으로 양질의 이동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께 최상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주 용담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용담초 1학년 31명 학생들은 '장애인 스포츠 체험 한마당'과 '장애 이해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휠체어 농구, 보치아, 골볼 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고, 학습한 내용을 퀴즈로 알아봤다. 학생들은 장애 이해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르지만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행정 업무 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학교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를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비법정위원회 폐지·통합 내용이 담긴 '학교 업무효율화 추진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학교는 조례, 규칙, 지침에 따라 법정위원회 10개, 비법정위원회 14개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14개 비법정위원회 중 기능이 유사한 8개 위원회는 법정위원회로 통합하고, 1개는 폐지했다. 비법정위원회가 5개로 간소됐다. 정비된 내용을 살펴보면 △교재교구선정위원회(법정 학교교육과정위원회) △대입추천심의위원회(법정 학교교육과정위원회) △학업중단예방위원회(비법정 학교생활교육위원회) △교육여행활성화위원회(법정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자원봉사활동진흥위원회(법정 학교교육과정위원회) △방과후학교소위원회(법정 학교운영위원회) △원격수업운영위원회(법정 학업성적관리위원회, 학교교육과정위원회) △학교위기관리위원회(법정 의무교육관리위원회)를 통합 운영하도록 했다.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는 폐지하고, 기능을 도교육청으로 이관했다. 학교 위원회 통합 운영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실용음악과 제18회 신입생연주회 '청춘스케치'를 오는 24일 12시 학생회관 광장에서 버스킹 무대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새내기들이 그간 갈고 닦았던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성인학습자들도 참여한다. 올해 입학한 운인중 전 흥덕고 교장은 자가 기타반주로 '먼지가 되어'를 선보인다. 24학번 최고령자인 이종익씨는 '가라지'를 색소폰 연주로 들려준다. 무대는 출연진 전원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발맞춰 미동산수목원 내 상록담 주변에 자연환경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원 상록담 수변공간에 자연생태를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생태관찰대 △데크로드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물방물 모양의 생태관찰대는 높이 15m(155㎡, 2층) 규모로 수목원 수변공간을 상층부에서 조망할 수 있으며, 수목원 상록담 둘레의 탐방코스를 이어주고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관찰·교육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천연목재를 사용한 데크로드는 생태관찰대와 이어지는 노선길이 243m(폭 2m) 정도 규모의 보행로로 상록댐 주변 주수종인 메타세콰이어의 생육을 관찰할 수 있으며, 생태탐방로는 수목원 기존 숲길과 연결한 노선길이 630m(폭 1m) 규모의 생태탐방로로 수목·곤충 등 산림생태를 근접 관찰하는 체험공간이다.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미동산수목원 자연환경 생태탐방로가 수목원의 랜드마크 시설로 부응되길 바라며, 수목원 관람객에게 새로운 수변생태 교육·체험공간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8일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충청권 4개 시·도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 인지도 제고와 홍보체계 구축을 위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체육교과 장학사와 체육교사, 조직위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18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효과적인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안건 논의가 진행됐다. 안건 주요 내용은 △체육교과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대회 교육 콘텐츠 내용 발굴 △대회 교육 콘텐츠 체육 교과 수업 활용 방안 마련 △대회 관련 학생 체육·문화행사 연계 홍보방안 마련 등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다양한 의견들은 조직위의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활용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의 활동이 2027년 대회의 주역이 될 4개 시도의 청소년에게 대회 위상을 알리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오늘 위촉된 위원들께서 앞으로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8일 대전 청춘나들목(청년내일센터)에서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운영진 등 지방 대학생이 참여하는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대학생 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국공립대학생 연합회는 5개 권역(총 22개 대학)으로 구분해 활동 중인데, 수도권은 서울대·서울과기대·인천대·강릉원주대·강원대, 충청권은 공주대·국립한밭대·충남대·한국전통문화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충북대, 전라권은 전북대·군산대·목포대·전남대·순천대, 경상권은 경북대·경상국립대·창원대·부산대, 특별권은 제주대 등이다. 지방시대위는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주요정책을 포함해 결혼제도와 지방 인식개선 관련 발제를 통해 지방 대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연애와 결혼, 일자리와 창업 그리고 지방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방대학을 탐방하며 지방대 중심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찌룩'의 사회로 대학생들과 함께 지방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지방 사립대의 현황 등을 소개하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성세대와 다른 시각에서 창의력, 개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 다이빙부가 '19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손성환(3학년) 학생은 1m 스프링 1위, 3m 스프링 2위를 차지했다. 손성환·최종민(3학년) 학생이 함께 출전한 3m 싱크로에서 1위, 플랫폼 싱크로에서 2위를 했다. 손성환 학생은 지난 3월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도 3m 스프링 1위, 1m 스프링 2위를 했다. 최종민 학생은 같은 대회에서 플랫폼 3위를, 학생 2명이 함께 참여한 3m 싱크로와 플랫폼 싱크로에서 각 3위에 입상했다. 졸업을 앞둔 두 학생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실업팀 입단과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운동 특기 종목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한 청주시, 괴산군 2개 시·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청주시와 괴산군은 국비 7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농촌공간정비 사업은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태양광 시설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는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일원에 유해시설인 축사와 빈집 등을 철거한 뒤 마을회관, 다목적광장, 마을 텃밭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6억 원)을 투입해 괴산군 청안면 조천리 일원에 돈사·우사 등 철거하고 공동생활홈, 주민 건강쉼터 확충을 통한 마을 정주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반주현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이 농촌공간정비 사업의 우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전국 표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청주 원도심 문화상생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7일 청주 서문CGV에서 임직원과 가족, 우슈선수단(쿵후), 충북문화재단 임직원, 충북도민을 초청해 청주 원도심에서 영화 쿵푸팬더4를 단체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함께 청주 원도심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공동화가 심각한 원도심에서 전 직원이 함께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게되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및 구성원 간 문화행사를 지속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충북도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내 소나무숲에 맥문동을 식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까지 맥문동 12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시가 심은 12만본에 더해 이번 식재까지 더해지면 솔밭근린공원에는 모두 24만본의 맥문동이 자리잡게 된다.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여름철(7~8월)에 보라색의 꽃이 피는 식물로 솔밭공원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향기를 만끽해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여름에 꿀잼공간 조성으로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간 발전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세액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 '국토정책브리프 962호-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실태와 제도 개선 방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부금 모금에 대한 실증 분석과 제도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총액은 650억6천600만 원으로 기부자는 51만4천66명, 기부 건수는 52만6천305건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e음(온라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524억 원(80.6%), 농협 창구(오프라인)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26억 원(19.4%)이었으며 전체 모금액의 절반(49%)은 11월과 12월에 집중됐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광역지자체(본청+시·군·구)는 전남(143억4천만 원, 전국 대비 22%)이었다. 충북은 31억1천200만 원이 모금됐다. 전국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였으며 기부 건수는 2만1천922건이었다. 충북의 건당 모금액은 14만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7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국제수소안전협회 임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안전 국제콘퍼런스(이하 ICHS2025)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ICHS2025 행사의 일정, 예산·프로그램 공유방법과 더불어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도 같이 이뤄졌다. 회의에서 확정된 ICHS2025의 개최 일정은 2025년 9월 23~25일이다. 발표 세션, 현장 시찰·기업홍보부스 마련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6월 ICHS2025 누리집에 공지된다. 박경국 사장은 "ICHS2025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ICHS2025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HS2025는 국제수소안전협회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수소안전분야 국제행사로 전 세계 수소안전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기술·기준·사고사례·최신 연구동향 등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한국은 지난 2023년 9월 ICHS2023에서 차기 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숭고한 4.19혁명 정신을 오롯이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이승만 독재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4.19혁명 열사들의 헌신과 숭고한 넋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당은 "4.19혁명 정신은 부마항쟁, 5.18광주민주화항쟁, 6월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졌고 청주와 충주 등 충북에서도 수많은 학생과 시민이 불의에 항거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섰다"며 "충북도당과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은 4.19혁명 정신을 오롯이 계승해 민생을 살리고 위기의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