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지역에 농지이양 은퇴직불금 일시지급형 제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31일 음성군 삼성면에 사는 A씨(78)가 일시지급형 은퇴직불금 제1호 가입자가 됐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은 고령 농업인이 농지를 65세 미만의 농업인 또는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하고 은퇴할 경우, 매도면적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 신설된 '일시지급형' 은퇴직불금은'분할지급형'과 달리, 연령에 따라 총 지급될 보조금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목돈이 필요한 고령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제도다. A씨는 소유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모두 이양하고 농지 매도 대금과 은퇴직불금(2천400만원)을 포함해 3억여 원을 일시불로 받았다. 정재우 지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고령농업인들이 혜택을 받고 농지이양은퇴직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043-871-7323)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벚꽃개화기 나들이 명소인 무심천 일대에 시민 및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무심동로와 무심서로 남사교부터 1운천교까지 3.1㎞ 구간에서 집중 안전관리를 진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청주시 대표 벚꽃 명소로,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특히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청주예술제 및 푸드트럭축제 기간에는 하루 최대 10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청주시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 대한적십자봉사회, 해병대전우회 청주시지회, 특전사동지회 청주지회, 4개구 자율방범연합대 등 9개 봉사단체와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2천1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들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지도, 질서유지, 응급의료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순찰 강화 △CCTV 집중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상황 관리 △위험요소 사전 점검 및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충북일보] 영남 산불을 계기로 국립공원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충북도내 3개 국립공원 탐방로가 전면통제 또는 부분통제 된다. 속리산·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31일부터 봄철 산불 대책 기간인 오는 4월 6일까지 소백산과 월악산은 전체 탐방로를 통제하고, 속리산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통제구간이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영남 산불 진화와 수습을 위해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선제적으로 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의 경우 기존 통제중인 7개 구간 탐방로를 포함해 20개 구간 탐방로 전체를 통제한다. 월악산국립공원도 이 기간에 현재 통제중인 3개 구간을 비롯해 24개 전체 구간에 대한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 집중호우와 대설 등으로 입산을 전면 통제한 적은 있지만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로 전체를 통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백·월악의 전면 통제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속리산국립공원도 법주사~문장대 구간 등 일부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대한 통제를 확대한다.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지난 4일
[충북일보] 충북도와 베트남 빈푹성이 양 지역의 상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31일 쩐 주이 동 빈푹성 인민위원장 등이 김영환 지사를 만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와 베트남 빈푹성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가 2023년 12월 빈푹성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 차원도 있다. 김 지사는 "충북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태양광, 화장품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유망한 인재를 보내준다면 학업과 첨단기업 실습을 거쳐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쩐 주이 동 위원장은 "깊이 공감한다"며 "귀국 후 구체적인 인적교류 계획을 수립해 충북에 우수 인재를 보내겠다"고 답했다. 빈푹성 대표단은 면담을 마친 뒤 '당산 생각의 벙커'를 찾아 창의적 공간 재생 사례를 살펴봤다. 이양섭 충북도의장과 면담을 통해 의회 차원의 협력을 논의했다. 충북도와 빈푹성은 201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공무원 파견과 기업 교류,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
[충북일보]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1일 증평군을 방문해 주요현안 사업장에 둘러보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이재영 군수와 함께 송산2단지 휴먼시아 경로당 '일하는 밥퍼' 사업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작업환경을 살피고, 사업 참여자들과 대화했다. 이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이동해 증평군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증평군 돌봄정책의 발전방향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군수는 김 지사에게 "증평형 돌봄정책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후 증평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정보고회 겸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김 지사가 직접 진행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다뤄진 증평군의 핵심 현안사업은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건립 △중로1-8호선도로 개설공사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등이다. 증평군은 이와 함께 △삼기포레스트 밸리 조성 △자전거길 인증센터 도시숲 조성 △삼기천 자전거도로 야간환경 개선 △호명~운곡간(선암~금신) 도로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31일 농약용기 포장 디자인 개선과 QR코드 기능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서비스 과제의 일환으로, 농관원 충북지원이 단기개발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현장 중심 아이디어 발굴과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공공서비스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공무원, 농약회사 관계자, 고령농업인 및 외국인노동자 등 농약 사용 현장의 실제 사용자들로 구성돼, 농약병 포장지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QR코드의 기능을 개선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등 내용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이번 과제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사용자 중심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농약 사용에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향후
[충북일보] 청주 남이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청호배관상사 김명호(오른쪽) 대표가 31일 진천군청을 찾아 송기섭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1일 증평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하고 AI를 통해 작곡한 '증평군민을 위한 노래'를 선물했다. '증평의 봄은 사랑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봄은 오는 게 아니라 피어나는 거야'로 시작한다. 삼기저수지와 좌구산 별빛 등 증평의 자연을 발라드풍으로 노래하고 있다. 김 지사는 "증평은 청주국제공항을 지척에 두고 있는데다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등 교통이 양호해 이미 봄은 와 있다"며 "스마트시티 증평에 봄꽃이 피어나듯 AI를 바탕으로 농업·교육·돌봄·관광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노래를 선물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증평은 이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웃하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첨단·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유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군 주요현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재영 군수와 함께 송산2단지 휴먼시아 경로당 '일하는 밥퍼' 사업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작업환경을 살피고, 사업 참여자들과 대화했다. 이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이동해 증평군행복돌봄센터
불확실성의 시대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불안정, 미중 패권경쟁 심화와 보호무역으로의 전환 등 날로 심해지는 세계 경제질서의 불확실성으로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아울러 소비·건설투자 부진으로 내수 회복이 늦어지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경제 심리가 점점 위축되면서 경제 상황이 암울해지고 우리 시민의 삶 또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계속될수록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인 비전을 갖고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반드시 꽃피는 계절, 봄이 오듯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는 준비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행정을 맡고 있는 집행부의 한 일원으로서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고 비효율적인 행정규제를 과감히 개선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는 것이 일반 시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최근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새로운 융합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다양한 유형의 산업이 출현하는 시대다. 하지만 과거 불합리한 제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우수 외국 인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 추천자를 4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로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이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274명이다. 신청 대상자는 현재 근무하는 곳에서 1년 이상 재직, 연봉 2천600만 원 이상, 향후 2년 이상 고용계약 체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해당 인구감소지역에서 3년 동안 거주해야 한다. 배우자 등 동반가족도 함께 체류할 수 있다. 다만 실거주 후 2년이 지나면 충북 도내 다른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다. 희망자는 해당 시·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법무부 하이코리아 전자민원을 통해 비자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와 인구감소지역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외국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청주동물원을 찾아 수의사 등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물들의 건강관리에 늘 힘써주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사자 구름이의 중성화 수술에도 적극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인 사자 '바람이'의 딸 사자다. 영양상태가 부실해 갈비사자라고도 불렸던 바람이는 지난해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했고, 청주시는 바람이의 딸 구름이도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왔다. 구름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은 뒤 다음달 아빠사자 바람이와 합사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전! K-스타트업 2025' '혁신창업(일반)리그' 참가팀을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전국 16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각 센터별로 예선 리그를 통해 총 80팀을 선발한 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종합예선을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4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예선·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BM) 고도화, 투자설명(IR),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등 후속 지원한다. '혁신창업 리그'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 리그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발굴·포상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라면 '혁신창업리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25'을 통한 '왕중왕전' 수상팀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에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민간 투자자 연계를 통한 투자금 유치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31일 조합원 교육비 부담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주농협 본점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 원이 전달했다. 청주농협은 2002년부터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3년간 2천767명에게 총 20억6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자녀 학비 지원은 농업인의 큰 부담 중 하나다"라며 "농촌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조합원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31일 농업경영체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를 갖는다.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올해 4~6월은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올해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직불금 등이 감액될 수 있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등록이 필수적이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현장 혼선 최소화를 위해 변경등록 의무 미준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4월 1일부터 6일까지 '에어로위크'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동북아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4% 할인된 항공권이 제공된다. 지난 3월 첫 선보인 '에어로위크'는 매월 첫째 주에 최대 할인가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에어로위크의 특가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탑승 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특가 항공권은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운임 기준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청주국제공항' 출발 기준 △오사카 6만2천200원 △삿포로 6만3천900원 △나고야 6만2천200원 △이바라키 7만2천900원 △후쿠오카 4만9천200원 △타이베이 7만2천900원 △울란바토르 7만5천900원 △클락 8만8천200원 △다낭 8만3천200원이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기준은 △오사카 6만7천200원 △도쿄 7만3천900원이다. 에어로위크 특가 항공권은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성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