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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철도 SOC 중심축

18일 118주년 철도의 날
X축 철도망 핵심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1단계 청주공항~제천 봉양구간 예타 진행 중
오는 11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설계 착수
내년 중앙선 복선전철 완공 등 철도망 '상전벽해'

  • 웹출고시간2017.09.18 21:03:57
  • 최종수정2017.09.18 21:03:57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노선도.

ⓒ 충북도
[충북일보] 우리나라에 최초의 철도가 개통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철도의 날(9월 18일)'이 118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토의 중심인 충북이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완성'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추진되면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개발, 기존 경부축 중심의 국토 불균형 발전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충북선 철도와 중앙선 철도를 연계해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단계인 청주공항~제천 봉양 충북선 구간 52.7㎞, 2단계인 충주~제천 구간 32㎞를 고속화(120㎞→ 230㎞/h)하는 사업이다.

경부축 고속철도망은 완성됐지만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은 현재 진행 중이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지난해 6월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반영됐으며 올해 1월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는 연말에 나올 예정으로 도는 이 사업이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완성의 핵심이자 시발점으로 인식하고 예타를 통과해면 곧바로 내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외에도 도내에서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022년 완공) △중부내륙선 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2021년 완공) △중앙선 도담~영천 , 제천~원주 복선전철(2018년 완공)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 원평동 일원에는 북청주역이 신설되며 청주공항 청사와 600m 이상 떨어진 청주공항역도 청사와 인접한 곳에 이전돼 전철과 공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한 기본 계획은 지난 7월 고시됐으며 오는 11월 설계 착수를 앞두고 있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최근 핵심구간인 14.24㎞의 백운터널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로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청량리~제천 간 이동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56분으로 44분 단축된다.

경기 이천과 충주, 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철도 94.3㎞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1단계인 이천~충주 구간(54㎞)은 오는 2019년, 2단계인 충주~문경(40.3㎞) 구간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밖에 서산에서 출발해 청주와 괴산을 거쳐 울진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도 내년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을 반영했다.

이 사업은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등 충남·충북·경북 등 12개 시·군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330㎞, 3조 7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시종 지사는 '철도의 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에 대한 비수도권의 발전', '도시에 대한 농촌의 발전'으로만 인식했으나, 이제는 '경부축 에 대한 강호축 발전'의 개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호축 발전'은 그동안 낙후지역에 대한 점 개념의 개발에서 점과 점을 연결하는 선 개념의 연계사업, 연계교통의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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