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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5 19:02:47
  • 최종수정2015.05.31 16:11:43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6일 청주 KTX 오송역 내 철도기술연구원에서 도와 강원도 공무원, 철도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자문회의'를 연다.

X축 완성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동북아 경제권 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연계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방안이 논의된다.

도는 강원도와 협의를 통해 오송역과 원주를 연결하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는 등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오송역과 경부·호남고속철도, 충북선 철도의 연결 방안도 모색한다. 충북선 철도와 원주~강릉~동해선 철도와의 연결에 대한 실무 협의도 진행된다.

도는 오는 6월 강원권과 호남권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은 우리나라의 지역균형발전과 호남과 강원을 1일 생활권으로 묶게 된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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